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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공이 경영관련이고 현업에서 사업계획 및 마케팅관련 업을 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사업트렌드나 성공/실패사례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 일반인들보다는 창업, 사업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10년동안 사회생활을 하면서, 통신, IT, 제조업,무역업등을 직/간접적으로 현업에서 일을 했으므로,
사업관점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글로 풀어 내릴수 있는 Insight (촉)은 어느 정도 있다고 스스로 자부 합니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왠만하면 창업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유는
[첫째] 개인이 할 수 있는 창업의 진입장벽이 너무 낮습니다. 아니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주위에 창업해서 돈을 만졌다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사항이
6개월~1년정도는 사업 셋팅한다고 고생합니다.
1~3년 정도는 돈을 만집니다. (보통 직장인 보다 몇배 많아 재미를 봅니다.)
보통 이경우, 폐인 생활을 합니다. 폐인이란 건강을 돌보지 않는 다는 의미이고,
월급 이상의 수입이 환각제가 되어, 아픈지도 모르고, 남들 돌아볼 여유도 없이,
일을 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몸에 탈이 나야 돈보다 건강이 중요하구나 란걸 느끼게 됩니다.
3~4년 지나면 아류의 서비스가 넘쳐나셔 Cash Flow를 망치게 되며,
4~5년 지나면 적자를 면치 못합니다.
=> 치고 빠지기를 잘해야 되며,
사업이 잘 될때, 언제 빠질지를 고민하고 새로운걸 또 준비해야 됩니다.
직장생활보다 더욱 가중된 스트레스로 건강관리를 잘해야 될겁니다.
유형의 재화는 값싼 중국 OEM, ODM상품 및 규모의 경제에 의하여 사업의 영세성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며,
아이디어 상품이라는 것도 초기 자본이 작게 들어가므로 돈냄새를 맡은 하이에나들의 시장진입과
시장 나눠 먹기로 인하여 길어야 5년 입니다.
[둘째] 내가 회사생활 하면서 그 분야의 전문가라 생각하고 창업을 하는 경우
보통 직장생활하다가 맘에 맞는 선후배나 동종업계 사람들과 사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그나마 낳습니다. value chain을 가지고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value chain은 그 업에 깊숙히 몸담고 있는 사람들만 알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진입 장벽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나, 문제는 자금 입니다.
End user가 아닌 Value chain (공급망, 유통망, 제휴사外) 을 가지고 사업을 하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통한 투자를 받거나,
지인들과 사업자금을 투입하여 공동대표등을 할려고 하면,
최소한의 사업 자본금이 있어야 됩니다. (수천만원 ~ 수억원)
그런데 대부분의 직장인 들을 보면, (기혼 가정 30대 후반 ~ 40대 후반)
전세에 살면서,
한달벌어 한달 먹고 살고, 적금은 거의 못하고,
모아놓은 돈이라고는 잔고에 2~3천만원 밖에 없고,
2년마다 수천만원 전세자금 올려줘야 되고,
대부분 이럴 겁니다.
제가 수년동안 많은 사례를 봐왔지만 이런 사람들은 사업을 하면 안됩니다.
사업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실패 하면 이런 사람들은 인생이 한방에 갈 수 있습니다.
value chain을 가지고 사업을 할려면,
최소한 명의의 집한채 있고,
초소한의 종잣돈 1억원 정도 있는 사람들에게 해당 됩니다.
집이라도 한채 있어야 최저금리고 사업자금 대출을 받던지,
종잣돈 1억원에서 50%를 날려도 그나마 Risk Hedge가 되기 때문입니다.
즉,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걸어 놓으라는 얘기 입니다.
[셋째] 돈 되는 것은 그들만의 리그에서 거래됩니다.
제 업무가 사업기획이다 보니 , 소위 똑똑한 사람들 많이 만나 봤습니다.
대기업 출신, 중소기업 임원들, 유학파들, 기타 등등,
만약에 진짜 돈되는 사업이나 아이템이 있으면, 인터넷에 떠돌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그들만의 리그에서 은밀하게 정보가 오가며, 조용히 진행 됩니다.
저는 과감하게 얘기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창업 관련 정보는 쓰레기 이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나오는 것들도 대부분 쓰레기 이다.
라는 것입니다.
동일한 정보도 그사람의 아는 정도에 따라 달리 해석이 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이 진리 입니다.
[마지막] 그러면 어떻게 먹고 살아야 되나
직작생활을 노예 생활이라고 하는데,
그 노예도 분류가 다릅니다.
집있고 종잣돈 있는 노예와, 그렇지 않은 노예 => 이렇게 두가지 입니다.
저도 노예인대, 저는 작지만 제가 살집있고, 2년마다 전세자금 올려줄 또다른 노예를 두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종잣돈은 저도 현재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 사업을 하지 않습니다.
제 계획상 빠르면 2년 늦어도 4년뒤에는 제 사업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게 뭔지는 저의 와이프만 알지 아무도 모릅니다.
검증 받지 않은 사람을 끌여 들이고 싶지도 않습니다.
사는게 어렵다고 하지만, 그리 어렵지도 않습니다.
간절하면 찾게 되고,
간절하면 보이고,
간절하면 실행하게 되고,
간절하면 그 실행에서 재무적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말에 피곤하다고 방바닥을 긁은 순간
여러분은 평생 하급 노예의 굴레에서 벗어 날 수 없습니다.
상급 노예로 신분 상승 할려면,
평일 퇴근하고 공부하고,
주말에 많이 보고 , 듣고, 사람들도 만나고,
치열하게 살아야 됩니다.
30대의 치열함이 40대 이후의 편안함을 만들 것이며,
40대의 치열함이 50대 이후의 편안함을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책을 5권 읽은 사람은
책을 10권 읽은 사람들에게 지배 당할 수 밖에 없는 논리를 아는 순간
여러분은
하급 노예에서 상급 노예로
상급 노예는 자유인으로 변모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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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consult4you.blog.me/50170316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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