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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냥 쭈욱 이대로 혼자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스무살이 되자마자 아버지께선 결혼 늦게 해라 이러시더니 이십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왜 결혼 안하냐고 하시다가 서른이 넘어가니 니가 알아서 해라로 바뀌셨네요.
요즘 가끔 내려갈때마다 술 한잔씩 하시면서 언제 결혼할꺼냐고 물으시는데....
아버지... 애인이 있냐고 물어보는게 먼저 아니예요?? 그리구요... 저 오유해요... 안생겨요.......
동생이 먼저 결혼해서 귀여운 손주 둘이나 만들어줬자나요~~ 그냥 큰 딸은 포기하세요~~
나이먹고 생일 인증해도 되는건가... 고민고민하다가 고게에 올려용~
하긴.. 익명때문에 그런것도 있음.
여러분 활기찬 월요일 되세요!!!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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