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백신을 무력화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이 10-12개월마다 등장하면서 

어쩌면 인류는 앞으로 10-12개월마다 새로운 백신을 맞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현재까지 효과와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mRNA 백신을 

한국이 독자 개발해서 생산하는 체계를 갖추면 

앞으로 코로나 대응은 물론 다른 전염병에 대한 대응력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갖출수 있습니다.

지금 모더나 화아저 처럼 매년 10조원 이상의 이익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삼성전자보다 많은 돈을 벌수도 있는 포텐셜이 있다고 봅니다.

화이저 모더나의 느리고 부족한 공급과 비싼 가격에 의존하는 것도 벗어날수 있죠.

이미 mRNA 코로나 백신 제조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찾은 mRNA 제조 관련 정보들입니다.

크게 2단계로 이뤄집니다. 필요한 mRNA 서열을 정해서 합성하는 일, 그리고 lipid 나노물질로 mRNA 를 감싸는 일.

두 가지 모두 그리 어려운 일 아니고 관련 논문들도 이미 많이 나와있고, 

온도 용매 pH salt concentration 등 특정 시스템에 대해 최적의 화학적 조건만 실험으로 찾으면 합성은 의외로 오래 걸리지 않을것 같아요.

실제로 모더나는 작년 1월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이 세계에 처음 발표된 후 2일만에 백신용 mRNA 서열을 결정했고

그로부터 2달만에 제품 개발과 동물실험을 마치고 3월 중순에 인간대상 임상시험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나라에도 mRNA 연구하는 분들, 그리고 lipid nanoparticles 연구하는 분들 상당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두 분야 전문가들이 힘을 합치면 백신을 만들수 있을 겁니다.

늦기전에 한국에서 독자 mRNA 백신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