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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이고 양성애자입니다.
맨 처음 동성을 좋아해본 건 초등학교 6학년 때였던 것 같네요..
그 땐 그냥 친구끼리 생기는 감정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커가면서 아니란 걸 알게 되었고 성소수자가 뭔지 동성애자가 뭔지...그런 것도 알게 되고
현재 친구 2명에게 커밍아웃했고 여동생한테 커밍아웃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여동생도 바이였고 제가 먼저 그걸 알아챘어요)
어머니한테도 말씀 드린 적 있는데 어머니는 나중에 싸울 때 그걸 제가 '배신'했다고 표현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원래는 무교셨는데 지금은 교회다니시면서 저를 위해 기도하신다고...하하
근데 진짜 이것 때문에 사는 게 너무 힘드네요...
오유에서야 좋은 분들 많고 상처 안 받도록 신경써서 말씀해주시지만
사회에서는 과반수가 징그럽다고 생각하구요.
요즘에 또 어떤 애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걸 못 숨깁니다. 티가 엄청 나요
그래서 계속 의식하고 이랬더니 그 애는 제가 그 애를 싫어한다고 생각해서..정말 미안하네요
되게 착하고 상냥한 앤데.. 이것 때문에 우울증도 있는데.. 요즘 들어 더 죽고 싶네요
주변인들한테 민폐만 끼치는 것 같고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대 달게 먹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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