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교전 전황 정리]
1) 23일 오전 8시 20분, 북측에서 " 연평도 인근에서 실시될 호국훈련과 관련된 포사격훈련시 북측 영해로 사격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 는 내용의 전언통신문이 팩스로 발송됨
2) 남측에서 " 호국훈련과 무관한 정기적인 포사격훈련이니 예정대로 실시할 예정" 이라는 내용으로 답신
3) 오전 10시반 , 연평도 K-9 자주포 부대 서남쪽 해안으로 포사격 실시
4) 오후 2시 34분, 훈련이 마무리되어 갈쯤 북한으로부터 포탄이 부대로 날아들기 시작
5) 연평도에서 10km 쯤 떨어진 북한의 무도에 있는 해안포기지에서 K-9 자주포를 정조준하여 곡사포 24발 발사
6) 북측 포격에 부대원들은 일단 대피, 포탄하나가 병사들의 막사를 명중, 북측 포격이 소강기미를 보이자 대피해 있던 해병대원들이 밖으로 나와 서남쪽을 향해있던 K-9자주포의 포구를 북쪽 해안포기지로 정조준
7) 오후 2시 38분, 공군은 서해 5도 교전지역으로 KF-16전투기 2대 긴급출격
8) 북한의 포격이 시작된지 13분 뒤인 오후 2시 47분 K-9으로 대응포격을 시작
9) 남측의 대응포격 후, 오후 3시 10분 북한의 2차 포격 10분간 지속
10) 남측의 2차 대응포격 시작, 한국군의 대응사격이 거세지자 무도 해안포기지에서 2km 떨어진 육지의 개머리 해안포기지에서 엄호포격 시작
11) 총 50여분 동안 북한군과 한국군이 순차적으로 포격을 주고 받음 이 과정에서 북측은 60여발, 남측은 80여발이 각각 발사
12) 오후 3시 26분, 군당군은 위기조치반을 소집하고 국지도발 발생시 최고 대응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 아울러 합동참모본부는 한미연합사령부와 협의해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
13) 오후 3시 40분, 공군은 추가로 F-15K 4대와 KF-16 2대를 더 출격, 전투기들은 해안포에 이어 미사일까지 발사할 움직임을 보일 경우 공중에서 기지를 타격하라는 지시를 받은 상태였으나 추가 도발이 이어지지 않아 진지타격은 실행으로 옮겨지지 않았다.
14) 해군도 2함대사령부 보유 함정을 연평도 인근으로 긴급히 이동
15) 인천경찰 갑호비상 발령, 군 당국 북측에 사격중지 전화통지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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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교전 피해상황]
북측은 연평도 섬 뒷편에 있는 K-9을 정조준사격하기 위해서는 연평도 중간에 있는 작은 산을 넘겨야 했기 때문에 직사포로는 타격이 불가능하여 주로 곡사포를 사용하였다. 북한이 정조준 사격을 하였기 때문에 한국군의 피해는 컸다. 해병대원 2명이 목숨을 잃었고, 5명이 중상, 10명이 경상을 입었다.
연평도 주민 1600명이 지하 방공호로 대피하였지만 주민 3명은 북한의 포격에 부상을 입었다.
북한군의 해안포 포격으로 민간인 두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평도내 한 공사장에서 발견된 시신 2구는 연평도 현지 주민은 아니고 공사장 인부들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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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교전 군 사상자 명단]
전사자 : 병장 서정우(21.광주), 이병 문광욱(19.전북)
중상자 : 병장 최주호(21.부산), 상병 김지용(21.경기), 일병 김명철(20.인천), 김진권(20.대구), 이민욱(19.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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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여러 기사를 바탕으로 정리해보았다.
내 생각엔 핵카드에도 한미가 강경모드를 고수하니까 교착국면을 흔들겸 김정은 세습과정에서 내부결속도 다지기 위해 극단적인 수단으로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을 의도적으로 벌인것 같다.
천안함침몰과 연평도교전에서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도 끝까지 남측으로 책임전가하는 북측수뇌부의 비열함에 정말 화가 난다.
MB와 남측대응에도 화가 난다. 군면제자인 MB가 국군수뇌부에 앉아있으니 제대로 돌아갈리가 없다. 혹시나 전쟁나서 기득권을 잃어버릴까 노심초사해서 확전되지 않도록 자제하라고 해놓고 어느정도 잠잠해지고 추가포격이 없을 것 같으니까 국민시선의식해서 단호히 대응하라고 말바꾸는 거 보면 정말 화가 난다. 집에 강도가 들었는데 자기자식이 강도에게 칼로 찔리던지 말던지 이불속에 숨어있다가 강도가 이미 다 털고 가니까, 다음번에 또 오기만 해봐라 이러고 있는 꼴이나 다름없다.
MB가 확전막으라고 하니까 군국이 미지근하게 대응했고 결국 군 북한의 2차포격이 이어졌다.
북측에서 1차 포격이 시작되었을 때, 출격한 전투기가 무도 해안포기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초토화시켜 2차 포격이 이어지지 않도록 했어야 했다.
우리가 확실하게 대응하지를 못하니 북한이 만만하게 보고 자꾸 건드리는 것이다.
어차피 북한수뇌부는 전쟁할 마음도 없고 전쟁할 수도 없다. 북한수뇌부는 지금 북한주민들을 벗겨먹으면서 아주 떵떵거리며 살고 있는데 미쳤다고 이길자신도 없는 전쟁을 일으켜 전쟁전범이 되겠는가? 북한이나 남한이나 둘 다 유엔가입국인데 유엔가입국끼리의 선제공격은 유엔군을 등지는 자살행위이다. 유엔군과 미군 그리고 한국군을 적군으로 돌리고 이길자신이 있을 때나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 안그러면 북한주민세뇌해서 배불리 잘살고 있는 지금 기득권을 내려놓고 전쟁전범으로 최소사형인데 김정일이 대가리에 총맞지 않은 이상 그런 무모한 일을 벌릴리가 없다. 북한이 애초부터 전면전 할 생각이였다면 서울부터 쳤다.
그렇다면 우리 군국은 북한군이 깐족되지 못하게 우리 군국의 화력을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
우리 해병대를 2명 죽이고 싶으면 북한군 200명은 잃게 될거라는 생각을 각인시켜줄 필요가 있다.
그래야 앞으로 함부로 도발하는 일도 없고 무고한 우리군국 희생자가 나오는 일도 없을 것이다.
한창 팔팔할 나이에 무고한 죽음을 당한 두 해병대원과 그 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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