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꼴보기 싫다.

왜 비슷한 레파토리를 만들어서 나는 전혀 공감안가는 남자 이야기나, 여자 이야기를 자기들끼리 수군대는 걸까.

그래놓고 자신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대로 가니 어쩌니...

난 그런것들 도저히 용납이 안되서 내식대로 하면 인기가 없는 스타일이니 껀덕지가 없니...

어지간해서 페북도 그런글 올리는 애들 죄다 차단하고 싶은데 하... 단지 그부분만 정말 혐오스러운거라 어찌 할 도리가 없네.

논리를 운운하진 않을꺼야. 밥맛이잔아. 어떤 통계적 분포를 어떻게 따라서 사회통념이 어쩌고 하는 이야기도 필요가 없어.

단지 그 미친 일반화를 좀 안했으면 한다. 마음 한켠에 적어두시던가. 그런걸로 좋아요, 공감 구걸하는거 정말 꼴불견이야.

왜 어디 분류해서 묶지 못해 안달이지?

왜 맨날 카톡이나 휴대폰을 붙잡고 어제 숨을 어디서 쉬었는데 호흡이 좋았음ㅋㅋㅋ 이런 시잘데기 없는 이야기는 뺀질나게 하면서... 

교양이나 문화생활 같은 이야기를 하면 신사 코스프레 하는 노땅 취급을 받아야 하는거지?

그래. 내 성격이 좀 특이하긴 한가보다.

하지만 특이한게 죄는 아니지 않나?

사람 만나는거 귀찮아서 주말엔 혼자서 영화보고 산책하고 그림보러가고 종종 기분내러 빠 가기도 하고 스테이크 먹으러 가기도 하는데,

난 그게 너무 좋은데, 혼자 먹어야 고기 맛이 어떤지 천천히 씹어가면서 이게 잘익은 건지 소스에서 어떤 향이 나는지, 

이번 영화는 감독이 누군데 그사람이 전에 만든거에 비하면 이게 어떤지 그래픽이 찰진지,

그림은 또 이렇고 저렇고... 맛을 볼꺼아닌가!! -_-

혼자서 뭘 할라고 하면 옆에서 눈들도 너무 많고,

묶지 못해 안달난 "묶음 중독자"들만 가득해서 말걸기도 싫고, 재미도 없어서 질리기만 하는데 거기다가

'자네들' 기준 등신같아. 남자가 무슨 섹스머신에 무드가 없네 뭐 여자가 어떨때는 어떻다니 저짜니...

여자들 남친한테 전화해서 징징거리는거 보면 혓바닥 다 짤라버리고 싶다.

왜 남자한테 징징대는가? 그래.. .힘든일 있었겟지... 그게 보통 여자들이 그렇다니 어쩌니 하는거 하도 많이봐서 그렇겟지...

그래서 그럼 그짓을 멧날 멧칠 하고 남친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100일을 챙기네 마네 하는걸로 또 싸우고 기뻐할 껀가?

사소한거 좋아하네. 아오 내가 복장이 터져서. 사소한거에 그럼 실망을 좀 하지 말아봐. 사소하대놓고 왜 세상의 실망은 다 끌어다 와서

징징 거리는거야! 레파토리 쓰지말고 좀 인간대 인간으로 서로 이해를 하시던가... 왜 우리나라 남자 등신들은 여자 기분맞춰 준다고 삶의 몇퍼센트를 낭비하는거야? 나 연애 한번 안해봣지만 확실히 말할 수 있어.

그건 맞춰주는게 아니고 서로 이해해가는 과정의 일환이라야 되. 몸말고 멘탈이.

남자가 여자들의 보편적 특성을 이해하고, 여자는 남자의 보편적 특성을 이해해서 그렇게 존나 진행하는거라고.

그게 쿨하잔아. 

남자 : 나 오늘 야근 잡혀서 늦음 ㅇㅇ 대신 내일 내가 쫌 일찍와서 애보고 집안일 함.

여자 : ㅇㅋ 근데 오늘 나도 일하고 쫌 빡셨으니 맛있는거 사오셈. 애가 똥을 코끼리만한걸 싸서 힘듬.

남자 : ㅇㅇ 기저기 필요함?

여자 : ㄴㄴ 있음. 순대랑 떡볶이.

남자 : ㅇㅇ

씨발 존나 좋잔아!

징징거리는거 그걸또 받아주는 남자들은 더 웃겨. 주변에 친구들이나 선배들만 봐도 그래.

아니 무슨 애인이 호구임? 그거 달래주고 섹스를 서비스로 주는 뭐 그런건가?

허 참나... 그딴 생각으로 연애하는 시스템이면 난 이상태로 계-속 솔로할란다. 거지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