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잔말 많습니다. 수다주의)) ((그냥 심심하신 분만 읽어주시면 우리 모두 윈윈))
아앙 요새 뷰게 보면서 뭐지 왜케 알차게 지를게 많지. 끄적끄적..
하면서 아앙 뭐지 왜케 글 요모조모 작성해서 올리고 싶지... 벼르다가
어머나 엄마가 해외를 가시네. 어머나.. 이게 바로 ㅁ..면세찬스...? 어머나 이게 바로...ㅂ..뷰게찬스?
.. 그렇다. 뷰게에 글 작성을 위해 면세를 지른 것이다.
인터넷 면세점을 모르시는 어무니... 제가 다 알아서 할게요. (박력)
출국이 15시간 정도 남았을때서야 적립금 긁어모아서, 그냥 소심하게 질렀습니다.
아무래도 엄마가 혼자 알아서 인도장에서 찾으셔야 하고.. 그래서 그냥 2개 간소하게(??) 샀습니다. (언니도 2개 사서 4개를 찾으셔야 했다는게 함정..)
1. 베네피트 더 포어페셔널 매트 레스큐
첫 구매입니다.
그래서... 후..후기는 없습니다. (엄마 비행기 잘 타고 계시죠)(제 매트레스큐 잘 갖고 계시죠)
저번에 뷰게에서 이 상품 좋다는 단 하나의 게시물만 봤는데도
모르겠어요. 마음에 요 녀석이 앙큼하게 자리하고 있었나봅니다.
면세 찬스를 갖게 된 순간, '일단 얘를 하나 사고...'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화장을 아주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여기저기 주워듣는 지식으로 그럭저럭 괜찮게 피부 표현을 해도
뭐랄까 항상 코끝에서 아 이건 아닌데 싶을때가 있었어요. 잘 무너지는 부위기도 했구요.
근데 요 상품이 코끝에 발라줬을때 좋았다는.........걸 그.. 뷰게 게시물에서 본것 같아요!^.^
(사실 이제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아무렴 어떤가요...)
아무튼, 써보고 싶어서 사봤습니다.
(혹시 이 제품 사용해보신 분들은 후기 공유해봐요~)
2. 맥 씨 쉬어 립스틱
이....이것 역시 첫 구매입니다.
고..고로 후기가 어..없...(나..나가지 마세요i.i)
가난쟁이기도 하고, 쫄보기도 해서 흔히 말하는 백화점 브랜드 매장을 잘 안가요.
그렇다고 인터넷으로 사자니, 뭔가 정품이 아닌 걸 받을까봐 괜히 못미덥기도 하고.. 가격도 가격인데 색상을 제대로 봐야지! 싶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제 손에는 항상 실패해도 괜찮은 로드샵 제품들이 있습니다.
제가 대부분 갖고 있는 고가의 브랜드라는 것들은 다 면세에서 샀어요.
입생에서 1개.. , 슈에무라에서 1개.. , 에스티로더에서 1개.. ....이런식으로요.
나한테 없는 브랜드를 사보자! 해서 생애 첫 맥 립스틱을 '씨 쉬어'로 개통했습니다.
사실 발색해본적도 없구요...(뭐?) 인터넷으로 실컷 눈팅 발색만 했어요.
그 와중에 어느새 이것 역시 제 마음속 한 구석에 계속 자리 잡고 있었나봅니다.
슈에무라의 츄츄코랄과 경합을 벌이다가 조금 더 저렴한 맥으로 주문했어요.(다다음주엔 아빠 면세찬스가...('')>)
뭔가.... 왠지 나눔을 할 삘이 오긴 하는데... 그래도 맥 립스틱을 써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___^
3. 그리고 딱 1년전의 첫 면세찬스
기억이 가물한데, 여기서 입생에서 산 ....아 입생은 이름이 너무 어려워. 아무튼 틴트는 아녔고, 립제품 하나 샀는데
계속 잘 안 쓰게 되서 너무 아까와서 다른 언니에게 넘겼어요.
왼쪽부터
*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엔비 립스틱 - 390 DARING
* 나스 립펜슬 - 로디
* 나스 블러셔 - 섹스어필
* 슈에무라 블러셔 - m521
... 너무 교과서같은 제품들이라 사실 후기를 쓰기도 민망합니다..*-_-*
하지만, 맨 왼쪽에 에스티로더 제품은 뷰게에서도 제가 본적이 없는 것 같아서 몇 가지 얘기를 해보려고 해요.
4.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엔비 립스틱 - 390 DARING
하..곱네여.... 역시... 고와서 산거였어..(1년만에 재깨달음)
에스티로더 하면... 역시 두말할거 없이 더블웨어 파데로 자자한 명성을 쌓는 브랜드이지만,
에스티로더 블러셔도 꽤 좋다는 얘기를 종종 들어왔는데, 립도 괜찮다 라는 얘기를 보면서
그래, 역시 숨겨진 꿀템을 찾는 맛이지! 하면서 겁 없이 도전했었어요. 그때는.. 뷰게말고 네이버 블로그를 봤더랬죠(최대실수)
아무튼 각설하고, 그냥 선물상자를 여는 마음으로 구매했던 제품입니다.
일단 이 립스틱의 장점은.... 케이스입니다. 겁나 고급집니다. '.')b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게 자석 케이스예요.
움짤을 못 만드는 제 능력이 한탄스럽지만.. 아무튼 뚜껑을 닫을라치면 서로 자석이 맞물려서 탁 하고 붙습니다.
상당히 고급지고 깔끔해요.
화장실에서 이 제품을 꺼내면 '내가 바로 성인(adult)이다!' 이런 느낌이 납니다.(20대 후반인데 나이값을 영 못해서요)
색깔은 오렌지계열. 공홈에서도 작은 스팟포인트를 딱 봐도 오렌지로 해놨어요.
근데 뭐랄까 보시다시피... 아! 다홍! 네! 딱 '다홍'색입니다. 오렌지와 레드의 조합예요.
(앗 부끄러운 지문..i.i)
색깔을 맞추려다 보니, 가까이서 찍으면 자꾸 조명 받아서 실제 색상보다 밝아지길래
좀 멀리 떨어져서 찍었어요. 가까이서는 안 보이지만... 색 잘 보이시죠?
실제 색상이랑 아주 흡사해요!
제형은 아무래도 립스틱인 만큼, 매트가 1이고, 촉촉이 10이라면,
손등에 그으면 6 정도로 느껴지구요.
입술에 바르면 4 정도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맨 위에는 톡톡톡톡 가볍게 바르는 발색
그리고 밑에 2개는 그냥 슥슥 쎈 발색입니다.(2개 다 똑같은 발색예요)
그리고, 한 10분정도 지나고 휴지로 그냥 무작위로 번져서 지우고 난뒤 착색:
희한하게 장미빛같이 은은하게 남았어요. 근데... 입술위에선 입술색이랑 비슷할것 같아서...착색력(?)은 크지 않다고 봐요.
애초에 발색자체가 진해서 어느정도 고정력은 있는 편인데, 입술 색 잘 지워지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수정화장이 필요한 제품입니다. :)
톡톡톡톡 바르면 그냥 웬만한 입술에 부담없이 얹어지는 제형인데,
입술에서 스윽 그을라치면 조금씩 각질이 뭉쳐 일어난다는 느낌이 들어요.
톡톡톡톡 발라서 입술에 발색한 사진은 어떻게 찍어도, 도저히 육안이랑 사진이 달라서, 그냥 풀발색한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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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삼성 노트북에서는 색이 좀 다르네요. 저는 아이폰5 모바일 기준으로 색 맞춰서 찍은거라 모바일로 보시는게 더 정확할 수도 있어요!)
그새 코 화장 지워진거 보소...ㅇ아..이게 아니고...
이런색입니다. 입술만 보여드리는 샷은 언제나 색 잡는게 어렵고 전체적인 느낌을 보기 어려워서 얼굴 샷도 준비했어요
(베스트 가면 바로 삭제 예정)이므로, 이후부터 댓글로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