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처럼 보일까봐 본삭금도 걸었습니다.
꼴랑 방문횟수3회에 이런 말 하면 어떻게 보일지도 압니다.
그래도 할 말은 해야겠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0&oid=277&aid=0003955886
유 후보는 모병제 도입을 주장한 남 후보를 향해 "정의롭지 못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 후보는 "(돈이) 없는 집 자식들만 전방으로 보내고 부잣집 자식들은 합법적으로 군 면제하는 것"이라며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도 모병제에서 징병제로 바꾸고 심지어 남녀 다 군대에 간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뽑고싶지 않습니다. 사상검증이라도 할까요?
경북 살지만 총선에서 거의 유일하게 야당 국회의원 뽑아낸 동네에 삽니다. 서울까지 올라가서 촛불집회도 참가했구요.
이번 남읍읍 사태때 대변인님의 글 보고 '이 정도면 조금 더 기다려 보자'하던 사람입니다.
솔직히 저는 아직까지는 문 후보 믿고 싶습니다. 문슬람이래도...어쩔 수 없습니다. 제 가치판단인걸요
그런데 왜 항상 안보 얘기를 할 때마다 우리는 케묵은 모병제 얘기, 사병 임금 얘기가 끝이냐 이겁니다.
사병 임금은 솔직히 말해 그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올라갑니다. 닭그네 정부만 해도 엄청 오른건 사실이에요.
심지어 자유한국당에서는 핵무장론도 테이블에 올랐다더군요.
틸러슨은 판문점에서 한일 핵무장을 '테이블에서 내려놓지 않겠다'고 했어요. 어떻게 보면 비벼도 볼 만한 사안입니다.
왜 군 개혁은 노통때 다 해놓고 안보란 명목은 수구세력이 계속 가져가는거죠? 이게 국민이 멍청해서인가요?
너무 답답합니다.
저 좌파입니다.
어디에 가서도 떳떳하게 좌파라고 합니다.
근데 안보에 좌우가 어디있나요?
왜 개혁은 좌파대통령이 다 해놓고 그 깃발은 수구세력이 가져갑니까?
그냥 너무 답답해서 한 자 써 봤습니다.
너무, 답답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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