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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올스타전현장, 게임을 끝낸 인섹이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매라가 기이하게 여겨 인섹에게 물었다.
"무서운 게임을 하였느냐?" "아닙니다."
"슬픈 게임을 하였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게임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인섹은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이 말했다.
"이게임은 이틀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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