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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6822
    작성자 : 찔레[Brier]
    추천 : 13
    조회수 : 584
    IP : 211.208.***.181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03/10/10 01:14:54
    http://todayhumor.com/?lovestory_6822 모바일
    나는 잘나가는 피씨방 알바다.!!(네번째)




    오늘로 네번째 "존나 조은 피씨방 사건 - 나는 잘나가는 피씨방 알바다"를 올립니다.

    내 글을 클릭 해준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늘 잼나게 읽어 주셔서 넘 감사하고...

    추천..꾸욱....넘 감사합니다...^ㅡ^


    (이런 제길...-_-;; 무슨 수상소감 같자나...된장..-_-!!)



    앞글을 못 보신 분들은 베스트 유머 혹은  좋은글 게시판에서 전편 검색하야 읽으시면...

    더더욱 이해가 잘 될꺼라...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졸라 행복하세요...^ㅡ^   - BC 찔레







    ---------------------------------------------------> 절취선 ------







    '어제..분명히..뭔가 있긴..있었어...-_-저런 표정을 지을 넘들이 아니야..썅..'





    나는 내가 뭔가 큰 실수를 저질렀음을...깨닫고...


    얌전히.....컴터를 닦고..마우스를 닦았.........을 내가 아니다..-_-;;;





    동훈이 녀석을 조용히 ...불러냈다..






    "야!!! 야!!! 야~~~~~~ 동훈아.....이리 좀 와봐~~"




    근데...-_-;;;저 손님들의 시선은..모얏..-_-+ 조용히 불러냈는데...쩝..




    "흐흐..누나..^ㅡ^"


    "흐흐흐...동훈아~~`"





    잠시동안의 어색한 웃음과 ..침묵...




    "어제...말인데....^ㅡ^;;"


    "어제..말예요..누나....-_-;;;제가...술을 그렇게 안 마셔봐서...-_-;;;걍 잔거 같은데 아무일 없었죠??"


    "어..??? 어..어...그러엄~~~너...참 잘 자더라고...아무일도 없었어...걍 자던데~짜식이 술이 그리 약해서 쓰냐~"


    "헤~~^ㅡ^"




    짜식~ 역시....귀여운넘...역시..넌....!!(봉이야~~~추억의 개그그그그그~~)


    나보다 먼저 뻗었음이..분명하다..




    이럴땐 대강...때려잡아주는게..상책..


    이제 보쓰만..남았는데...





    "룰루~~~갈매기 갈매기~~~-_-;;룰룰루~~"


    '분명 레이지본 노랜데...-_- 음이 왜 저래....'




    암튼..보쓰는 노랠 부르며 청솔 하고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뭔가...알고있는 눈친데...-_-!!!




    "저....저...기........사.....장....니....임.....아니...보..오.....쓰...-_-"




    졸라.....-_- 



    도대체 모라고불러야하지..?


    이럴땐..."님아~" 가  채거~b 츄츄츄~~^ㅡ^;;




    "왜에?"




    느끼한 자식..-_-+ 모야...저 표정은....


    무언가 속에서 올라오는 것을 짓누르고....


    겨우 말을 꺼냈다...




    "저..기.......-_- 어젠..."




    아까와 같은 수법을 써야지...단순한 넘들...-_-먼저 말을 꺼낼것이다...헤헤~~



    예를 들면...'어제' 라고 운을 띄워놓으면...녀석들은....=_=;;;후후~~ 분명히 그 다음 말을 하겠지..


    ' 어제..하하하하....너 어제 채거였어~~' 혹은 '어제....는....기억이 잘 안나서...많이 마셨었지?'-동훈이 케이스지..




    전자나 후자냐..그것이 문젠데...




    "어제 모?"




    -_-!!! 


    이런..변수도 있을수 있다...어디에나 ...변수는 있기마련....-_- 이지만...


    대책이 없다..-_-



    쓰봉...-_-!!




    "하하...어제.....요....잘 들어가셨어요..?"


    "아...어제..=_=;; 떡 되서 걍 여기서 잤지뭐...꼬맹이는 집에 잘 들어갔지? 


    술이 넘 많이 돼 가지곤...-_-몬 델다 줬다...이해하지..?"




    뭘..? 뭘 이해하냐는 거야?라는 난해한 표정을 지으며~ 실실 웃으며 자릴 떳다...^ㅡ^;;




    '채거^ㅡ^b...어젠 아무일도 없었자나.....괜히 쫄았네......'




    그래..거기서 끝나면 좋았을 것을...




    -_-;;;




    몇일이 지나고..울겜방 리니지폐인에게서.... 나는........듣지 말아야 할 것을 듣고야 말았다..


    몇일이 지나도록...나만 몰랐지..울 겜방엔...이미 자자한 얘기 였다..-_- 한다..





    태풍에도 끄덕없는....그런...내가..


    2층에서 떨어져도 무릎까인거 말고는 상처하나 없던...그런 강인한 내가..-_-


    백수라 집에선 투명인간 취급해도...구박을 해도 쌩까고 밥만 잘먹는 ...그런..내가....



    그날....-_- 의 얘길 듣고는.....몇일동안....(이건..좀 오바고..) 몇시간동안..-_- 좌절에 빠져 식음을 전폐했다..






    그날...술을 잘 마시며..한참 보쓰가..자기 얘길..하고 있었다 한다....-_-




    읔...생각도 하기 싫다..설마 내가..-_-;;


    그래..이 얘긴 여기서 접자....내 얼굴에 침 뱉기다...





    썅...-_-+ 그렇게 쳐다보면...무섭자나....;;;


    그럼...계속해야지...모...(추천은 눌러 줄꺼요???-_- 아..그래..미안미안..-_-.....;;;;)





    그렇게 한참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보쓰의 얘길..듣던 나는....


    고갤...숙이고 있었다 한다.... 



    홀짝 홀짝 잘 마시더니....



    벌떡 일어서선...




    "야!! 너 근데 왜 초면에 말 까고그래!!"




    -_-;;


    대뜸 한마디 하더니.......쓰러져 잤다고..........하길..바랬지만...


    (제발....-_- 그러길 바랬지만..)



    문을 확 열어재끼곤....나가더란다...


    그리고..-_-??? 집에 갔다고 .......







    할줄 알았거늘...




    비틀거리는 날 잡으러 보쓰가 따라나왔다고 한다..


    날 잡는 순간...내가 돌아보며...-_-;;;


    보쓰의.....면상에....






    나의 아까운 점심, 저녁..그리고 안주...앤드 술-_-을 모두 꺼내보여 줬다고 한다...


    골방이 아닌....가게에서 말이다..-_-!!!!





    그날 피씨하던 사람들은..아주 최고의 구경을 했을 것이다...


    생각할때마다.....조...졸라...쪽..팔린다..-_-;;;





    그래서 였나보다..-_-



    아침에 보쓰가...-_-;;그렇게 까리한 보쓰가...-_-.....그렇게 추리한 면티한장 입고 있었던 ...것도..


    리니지 폐인들이 내가 등장해도 눈하나 깜짝안하더니....그날 나를 보며..그렇게 환호했던 것도...


    (나는 내가 이뻐서 그런줄 알았다..-_-썅.....)




    다...그거 때문이었나...보다..







    보쓰가 오전에 출근도장을 찍기 시작한 후로...


    여자 손님이 늘어난 거 같다.....(순전히 보쓰의 생각....이지만..-_-)




    사실...그게 맞기도 하다..



    쎄이나 혹은 동훈이랑 나란히 셋이 앉아서...-_- 화상챗을 하며..


    누가 젤 인기 많을까라는 햄버거 내기를 하기도 한다..




    캠빨로 누가 나를 당할쏘냐....



    라고들 하지만...-_- 나는 사실 캠발이 어찌 그리 안 받는 건지....(그래..미안하다..-_-제길...)


    괜한 컴터 탓하며...늘 햄버거를 사는건 나였다..-_-!!





    짠돌이....-_-



    보쓰는 짠돌이다..


    생긴거 같지 않게....-_-졸라...아낀다...


    보쓰면 보쓰답게..-_-!! 햄버거 좀 쏘면 안되냐? 쩝.....




    그런데 술수 였던거 같다..(장사속이 다 그렇지..뭐...-_- 얍삭한늠..)





    그렇게 자주 화상챗 하면서 끌어들은 여자들만 해도...-_-;;;


    우리 존나 조은 피씨방 전체 손님의 1/3은 되는거 같다...


    그럴만도 했다...


    우리가 떳다하면...우리방은...열광의 도가니탕이 되곤 했다...


    명품매니아 보쓰와...-_- 어리버리 살인미소 동훈이...(첨 볼때부터 귀여웠었지..)


    그리고..백수의 절정외모....나.....-_-;;;;;절벽마녀(절대..미녀 아님..마녀..-_-)란 아뒤로 ...-_- 활동하며..




    (결코 내가 지은 아뒤가 아니다..-_- 보쓰랑 ...동훈이녀석이...짓긴 했는데....말이다..


    뭐 땜에 내가 절벽인지 몰겠다....뭣이..? 가슴...때문...이라고...-_-!! 내가 가슴 얘기 하지 말랬지..버럭!-_-!!!)





    우리 피씨방으로 오세요 홍보대사 노릇까지..하고..


    간혹...잘 꼬셔서...XX동 존나조은 피씨방인데...벙개나 하자고..오라고 한것만...해도..-_- 셀 수가 없다..


    덕에 보쓰는.....짭짤했을 것이다...



    이게 바로 ..도랑치고 가재잡고, 누이좋고 매부좋고, 꿩먹고 알먹고가..아니겠는가..-_-





    그날도 변함 없이 햄버거를 배달시켜 ..(울 동네 롯데리아로오세요~~배달도 되지요^ㅡ^)


    먹고...있었드랬다...



    "끼익~~"



    문이 열리면서...햇빛이 반사된건지....-_- 눈이 부셨다....




    "어라....와니형!!!"





    그가 나타난 것이었다...그 띱때기...재수없는 늠..싸가지..







    "동그리 잘 지냈냐?"(분명 동훈이라고 했다는데 왜 내귀엔..동그리라고 들린거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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