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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523083805658
북한 전문가들도 대대병력이 침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계엄령 하에 3개 공수여단과 2개 사단 등 6개 부대가 봉쇄한 광주에, 대규모 북한군이 충돌 없이 들어가는 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는 겁니다.
더욱이 북한 특전부대 600여명이 작전을 펼쳤는데, 우리 군 사망자가 23명에 그친 것도 말이 안된다고 지적합니다.
김신조 1·12사태北특수부대원·목사
"나는 그렇게 안봅니다. 그 숫자가 어디서 나왔는지 이해가 안돼요.숫자까지 나왔다는 것은 여기서 조작한 겁니다."
당시 광주에는 수십명의 외신기자가 있었지만, 해외 언론에서도 북한군 개입 관련 보도는 없었습니다. 유혈사태 과정과 신군부의 사망자 축소 발표에 대한 의혹 제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조비오 5·18시민수습대책위원·신부
"정치군인들로, 자기들이 장악하고 있을 때 북한 사람들이 와서 그런 일을 저질렀다면 어떻게 그렇게 아무말도 안했겠어"
1980년 이후, 김대중 정권이었던 97년까지 5번의 진상 규명 조사에서도 북한군 개입 정황은 포착된 바 없습니다.
김영진 국회 5·18 청문회 현장검증 위원장 ·前 의원
"여러 정부 공식 기관으로부터 군의 이동과 당시 배치상황과 이런 것들을 다 자료를 검증하고 확인했습니다. 국군들이 다 포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북한군 600명이 서남해안에 침투했다? 이자체는 소설을 쓰고 있는 겁니다."
12.12사태 이후 북한의 남침설이 돌면서 최고의 경계태세를 폈던 미국도 북한군의 특이동향을 감지하지 못했습니다. 해제된 미국 외교 기밀문서에도 북한군 개입과 관련된 정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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