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실제로 해킹 등 당해서 탈탈 털렸다 칩시다. 근데 그걸 저렇게 당당히 자랑스럽게 말하는게 당연한건지 모르겠네요 ㅎㅎ
객관적으로 봅시다.
1. 일반적인 해킹 or 사이버 테러 대처법
일반적인 경우. 한나라의 정부, 특히 정보 기관등이 가장 주요한 적국에게 해킹당하고, 사이버 테러를 당했다고 칩시다.
거기에 대해서 일반적인 경우라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1) 이렇게 당한 원인을 찾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세워야 겠지요.
2) 기존에 있던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던 것에 대하여 책임자는 책임을 지고, 도의적 사과라도 해야겠지요.
여기서 재발 방지 대책은 무엇이 있을까?
1) 상대방 국가의 해킹에 의한거니, 해킹하지 못하게 자국의 보안체재를 강화
2) 상대방 국가의 첩보기능을 마비시키기 위해 역 사이버 공격
등을 하겠지요
2. 우리나라의 경우를 봅시다.
먼저 사이버 테러가 발생했다. 해킹당했다고 했을 때
1) 최근에 해킹이 있었다. 라는 발표를 자랑삼아 합니다. 사과 한마디도 없지요.
2) 이건 다 야당 탓이고 법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라고 변명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1) 자국민을 더 쉽게 감시할 수 있는 권한을 우리에게 주라.
2) 그리고 국가 위기니 여당을 뽑아라
라는걸 제시합니다....
3. 정부 기관이 탈탈 털렸다는 것은 매우 쪽팔리는 일인 것입니다.
부끄러워서 얼굴도 들지 못할 일을 저렇게 자랑인듯 말합니다.
그리고 적국에게 해킹당한거랑 그걸 막기위해 자국민 감시하는게 어떻게, 왜 연관이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북한이 잘못했으면 북한을 감시해야지 왜 자국민을 감시합니까?
4. 내가 이렇게나 무능력하고 무책임하다! 그러니까 우리를 뽑아라!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명색이 정보기관인데 정보기관 노릇을 하나도 못하는 무능력자다.
그리고 현재 정부도 무능력해서 저런 후진국에 탈탈 털리고 있다.
그러니까 무능한 우리들을 뽑아라'..... 기가막힐 노릇이죠.
그런데 현실은 저게 먹힌다는 거죠...
뭔가 불쌍해 보이니까. 야당때문에 일을 못한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핑계가 먹힌다는게 참 답답합니다.
5. 아무튼 우리에게 필요한건 진짜 냉철한 이성인것 같습니다.
시민들의 의식 자체가 높아져야만 진짜 민주주의가 이뤄질것 같아요.
다들 이렇게 비논리적이고 비상식적인 사회에서, 상식적인 사회로 나아가도록 노력해 봅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