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4일 일요일 오후 7시~10시 가량 대화방에서 정모때문에 정팅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이 계셔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않으셨죠. 중간에 왔다가신 분들도 계시지만 

정모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던 분들의 인원은 4명이었습니다. 물론 저 역시 우연히 시간이 맞아서 

참여했던 것이니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에게 뭐라 드릴말은 없지만 어제 이야기를 나눠보니 참여도가

너무 낮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어제 대화를 하면서 잡았던 정모날은 11월13일로 잡았지만

솔직히 지금 상황으로는 힘들것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참여하는 인원도 적을뿐더러 참여도가 적으면

원활한 정모는 기대하기 힘이 들죠. 사람들도 얼마 모이지 않는 정모라...솔직히 재미없습니다.

청주에서 하는 정모는 처음이고 저 역시 청주에서 하는 정모가 활성화 되서 재미있고 기억이 남는 정모가

되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작년부터 오유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죠. 이유를 묻는다면 그저 사람이 좋아서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그리워하고 좋아하는 것은 당연한거죠. 

정모를 할 때는 어느 정모이든지 크게 다를것이 없죠. 

학생이 포함되어 있을 때는 1~2차 보드겜방이라든가 어색한 분위기 풀기 위한 장소. 1~2차 식사를 하면서

허기도 채우고 이야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곳. 3차 노래방 그 후 학생은 귀가. 남은 성인들은 

술로 연장한다는....

성인끼리 모였을 경우에는 1차 술. 2차 노래방. 3~4차 술 -_-;; 이런 간단한 패턴이지만 정모라는 것이

그 동안 알고 지내던 분들에 대한 궁금함이라든가 기타 등등의 요인으로 인해 나오는 분들이 많으셨으리

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 같은 경우는 청주에서 활동하시는 오유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집계 

했을 때 그래도 청주에서 거주하시는 오유분들이 최소 10명은 넘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정모를 했을 때 문제가 되는 것이 회비인데 낮에 모여서 밥 먹고 좀 놀다가 헤어질 경우에는 개인당 

회비는 1만원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지만 술자리를 갖는다면 솔직히 개인당 1만원은 힘들죠. 

제가 자기 전에 대충 계산을 해봤더니 낮에 모여서 밤까지 시간을 보내는 비용이 학생같은 경우는 보통

1만으로 잡고 성인같은 경우는 1.5~2만원으로 잡으니 대략 기본적인 것이 되더군요.

학생같은 경우는 집에서 용돈을 타쓰기에 돈을 더 받기에 미안해서 차라리 성인이 돈을 조금더 보태는것이

나을것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인원은 최소 10명이 나와야 어느 정도 계산도 맞아떨어지더군요. 뭐 돈이 남는다면 끝까지 남으신

분들이 집에 갈 때 택시비로 돌려드리는 것 밖에 해드릴수가 없네요..ㅎ

혹시나 만약 타지방에서 청주정모에 관심이 있으셔서 올라오시는 분이 있다면 직접 사비를 털어 올라오시

기에 회비 30%할인 금액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수가 늘어난다면 조금은 

회비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질테니까요. 그것은 곧 정모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제약이 줄어든다는 것도 

있겠죠.

제가 좀 무슨일을 한다거나 처리를 할 때 좀 확실하게 처리하는 편이라 제가 살고 있는 청주에서 처음으로

하는 정모 재미없게 끝내고 싶지 않습니다. 단 1번만 하고 끝나는 정모가 아닌 앞으로도 이어지고 싶지요.

저 같은 경우 현재 하고 있는 공부가 있어서 타 지역에서의 정모나 사람들과의 만남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청주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약간의 시간만 할애 한다면 참여가 가능하기에 청주에서 하는 정모활동이

미약한 것이 안타까울뿐이죠. 

다음 정팅은 11월6일 오후 8시에 있습니다. 이날 정모에 관해서 날짜도 정하고 회비문제도 정할 예정입니

다. 이날 정모를 위한 정팅의 참여하시는 분이 적다면 청주 정모를 하시지 않는다고 보고 정모 얘기는 

앞으로 꺼내지 않을 생각입니다. 말로만 하자하자 이런것은 싫어요-_-;;

스크롤의 압박으로 다 읽기가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짧게 요약해 보자면 

'청주 정모에 사람들의 참여도가 적으니 참석해 달라' 이겁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