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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681414
    작성자 : 뚜하
    추천 : 63
    조회수 : 5789
    IP : 210.94.***.89
    댓글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22 12:47:47
    원글작성시간 : 2013/05/19 12:59:25
    http://todayhumor.com/?humorbest_681414 모바일
    진격의 거인 - 허접한 분석글(스포주의)

    진격의 거인 분석 - 추측에 추측으로 만든 허접한 분석글.....그래도 재밌게 봐주셈...

    참고한 글 - DC의 modjo 님글입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hingeki&no=5003&page=1&recommend=1&recommend=1&bbs=

     

    DC에서 진격 분석,예측글 쭉 보다가 삘받아서 한번 나름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봄.

    원래 참고한 글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스토리 예측해 보았습니다.허접하니깐 기대는 마시구염..

     

    거인의 변형 형태와 힘의 강함은 인간개개인의 성격과개성 그리고 정신력이 강하고 불굴의 의지를 가진
    인간일수록 그 정신적인 힘을 바탕으로 거인화 했을때 크기와 함께 파워,그것을 통제하고 나아가서는
    점점 진보되어 가면서 더욱더 강해지는 특성을 부여한다고 보고싶습니다.

    라이너와 애나는 모두 15미터급의 대형거인들입니다.만일 신체적인 조건만 놓고 보면 애나는 10미터급의
    거인이거나 그 특유의 강함,스피드,날카로움이 한참 떨어지는 능력치를 가졌을 테지만 다른 일반거인들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강한 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렌은 거인임을 자각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라이너와 거의 동급으로 싸움이 되죠.비록 도움을 받긴 했지만

    심지어 죽음 일보직전까지 몰고갔습니다.거인으로서의 능력의 종류,그 숙련도에서 한참을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원초적인 그리고 거인의 육체적인 힘이 비슷하다고 보여집니다.

    현실에서의 에렌은 의욕은 확실히 최강이지만 입체기동장치로 잡아본 거인은 딱하나....그것도 상태 안좋은 놈   

    키는 라이너보다 20cm 이상 차이가 나구요.

     

     


    초대형 거인인 베르톨트는 두세번 돌려본 분들은 느끼겠지만 키는 키고 허우대 멀쩡한데 좀 싱거운 사람???
    이래도 저래도 그냥 괜찮아유...하는 느긋한 성격입니다.
    겁내 느긋하고 키만큰 싱거운 사람.....딱 그 느낌이죠.
    좀 억지같긴 한데..^^ 일단 거인의 힘은 이렇게 결정된다고 설정을 해놓고 시작할께요.

     

    제가 생각하는 거인들의 세력과 관계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1.태초의 거인 유미르 - 유미르 일족에 의해 만들어진 하급거인들은 유미르 일족의 명령체계를 따른다

    거인의 시초는 자연에서 발생한 가장 최초의 유미르거인이며 그 유미르 거인의 일족들이
    현재의 인류 멸망 직전의 상황을 만들어 냈다.그 유미르 거인족들은 다른 인간을 거인으로 만들수 있는 힘이

    있을것으로 추측됩니다.

    북유럽 신화에서 거인 유미르(혹은 이미르)는 뜨거운 에너지 덩어리와 암흑보다 더 어두운
    차가운 얼음밖에 없는 우주에서 발생한다.그중에서도 얼음으로 가득찬 니블헤임에서 태어났기때문에
    유미르는 탄생과 존재 자체가 사악하고 악한 것만을 따르게 되었다.그리고 그의 몸에서 나는 땀이 서리거인을 만들어 냅니다.

     

     

     

    2.인간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지고 개량되어진 거인 일족 
     텔레파시같은 정신적인 힘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것으로 자신들이 만들어낸 하급거인 통솔

    사이오닉 능력으로 거인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각까지 읽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
    유미르 일족에 의해 거인들의 세상을 차츰 잠식하면서 상대방 진영의 인간들이 유미르 일족중 몇명과 하급거인들을
    포획하여 거인의 형성원리를 파악하게 된다.

    혹은 1번과 2번은 모두 똑같은 태초거인 유미르 일족일 가능성도 있습니다.유미르가 외부 세계의 언어를 이해할수 있는걸로
    봐서는 유미르도 몇년사이에 바다를 건너왔을수도 있습니다.
    바다건너 거인세력들이 최근에서야 인류가 남아있다는 것을 인지했을 가능성

     

     

    3.배신과 구원의 거인집단 - 유미르 일족이 만든 거인들중 지능과 이성을 잃지 않고 개체를 통제할수 있는 거인들
    유미르 일족의 거인들은 이들을 하급 거인들을 통솔하며 거인들이 넘쳐나는 세계에서 각 세력간의 통신망 역할을
    하도록 임부를 부여한다.
    그러나 이들 거인들은 얼마 되지않아 인류를 전멸시키고 잔혹하게 포식하는 거인들의 행태에 환멸을 느끼고
    유미르 일족을 배신하고 자신들의 세를 규합하여 기습을 통해 (유미르에게서 발생된 거인들이므로 시간을 끌게 될경우
    다시 그들의 정신적 지배를 피할수 없기때문에 다시 유리르 일족의 노예가 되어야 하므로)
    상당수의 태초거인들을 제거합니다.작가가북유럽 신화에서 오딘 형제가 태초거인과 서리거인들의 잔학성에 반감을 품고
    그들을 모두 죽이는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은것 같습니다.


    현재 진격의 거인상에서 유미르가 자신을 원죄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점과 자신 이외에 다른 일족은
    없다라는 여러가지 암시들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 대부분의 태초거인들은 소멸된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인류의 구원이 찾아왔다고 생각한 순간 전혀 생각지도 못한 힘과 지성을 가진 거인들이 하급 거인을 거느리고
    나타나게 됩니다.이게 바로 인간에 의해 인위적으로 개량되어지고 정신적인 사이오닉 능력을 가진 거인들입니다.이들은 인간의 생각을 읽고
    강한 텔레파시의 힘으로 거인들을 조종할수 있습니다.
    우스가르트 성에서 그 공포의 유인원 거인이 이들중 하나일것으로 생각됩니다.


    북유럽 신화에서보면 유미르거인의 팔과 다리에서 흐르는 땀이 서리거인들이 되었고 그 서리거인들은 유미르와 마찬가지로
    태어날때부터 살육을 일삼는 사악한 존재들이었는데 이들을 못마땅하게 여긴 오딘과 그 두 형제들이 태초거인 유미르 거인을
    죽이고 그 피가 우주를 휩쓸어 수없이 많던 서리거인들이 그 피에 잠겨 모두 전멸합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단 두명의 서리거인(부부)가 이 재난을 피하게 되는데 이들이 번성하게 되고 진격의 거인에서는 바로 유인원
    거인이 이들에게서 모티브를 따온게 아닌가라고 추측해봅니다.

    여하튼 유미르를 죽인 오딘형제들은 그 시체를 가지고 땅과,구름,하늘,돌,바다를 만들고 서리거인들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할
    거대한 성벽을 쌓기 위해 유미르의 눈썹을 세워서 그것으로 벽을 쌓고 태양빛과 풍요가 넘치는 자신들만의 땅을 만들게 되죠.
    이 내용은 거의 몇달전부터 여러 게시물이나 블로그등에서 추측글로 나온 내용들이고 벽안에 거인들이 있다는게 나오면서
    예언글성지가 된 내용들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저의 추측,창작입니다.

     

    저는 작가가 여기서 신화를 그대로 적용한게 아니라 태초거인 유미르 일족을 배신하고 인류를 구하려는 거인집단이 바로 세개의 벽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거인의 육체와 지성,능력이 인간의 정신력과 의지에 따라 형성된다고 가정해보면 인류를 구원하고자 투쟁을
    선택한 구원의 거인들은 뛰어난 리더쉽과 판단능력,인류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찬 초인적 인간들이었을것입니다.
    그런 강한 정신력을 가진 그들이었기에 5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육체를 만드어 낼수 있었고 벽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유인원 거인들과 그들이 조종하는 하급거인들의 추적을피해살아남은 인류를 규합하고 이들을 지키기 위해 그나마 하급거인의 개체수가 아직은 적고 추적이 쉽지않는
    바다건너 대륙에 비밀리에 피난처를 마련하기로 한다.
    그야말로 인류를 위해서 자신들을 희생하고 영원히 벽안에서 고통속에 봉인된다 하더라도 마땅히 헌신할 준비가 되어있는 숭고한 정신의 사람들이었습니다.이것이 북유럽 신화에서 신들이 유미르 거인의 눈썹으로 성벽을 세우고 신들의 거처로 삼은 아스가르드이며 지금 진격의 거인 주무대라고 볼수 있는거죠.

     

    인류를 이끌고 대함대가 수많은 고난을 이겨내고 항해에 성공합니다.상당수가 죽었지만 유인원 거인집단의 눈을 피해 다시 인류가 세력을
    회복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것입니다.
    그러나 인간들을 이 피난처로 옮기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을겁니다.바다건너 대륙에도 유미르의 하급거인들과 유인원 거인들의 하급거인들이
    수도없이 존재했으며 구원의 거인들이 유미르의 거인들을 통제한다고 하더라고 그들은 거인으로 유지할수 있는 시간이 한정 되어 있었기에
    수백만에 달하는 인간들을 보호하기에 역부족이었습니다.게다가 유인원 거인들의 습격과 그들이 바다건너 본토대륙으로 건너가서 이 비밀의
    성벽이 알려지면 안되었기에 이들은 사력을 다해 자신들의 거인의 힘을 사용해서 자신들이 이끌어온 인류를 보호하고 성벽안으로 모두 피신시키는데
    성공합니다.구원의 거인들은 모든 인간들이 성벽에 들어갈때까지 죽음을 각오하고 거인들의 공격을 막아냅니다.그야말로 사투를 벌인 그들은 힘을 거의 다 소진했고 자신들의 사명을 다했다는 기쁨과 환희에차서 자신들도 성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그순간 최악의 일이 발생합니다.

    성안에 들어간 인간들의 왕족과 귀족들을 중심으로 모든 문을 막아버리고 성벽위에서 구원의 거인들이 넘어오지 못하도록 저지하는 배반행위를 자행한 것입니다.
    왕족들 입장에서 인간을 규합하고 이땅으로 이끈 거인들은 당연히 자신들보다 우위에 서서 이 땅을 지배할 명분이 있으며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성으로 들어올것이 명백했기때문입니다.설령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거인이라는 그들의 존재는 압도적인 무력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무슨수를 쓴다 하더라도 그들이 지배세력이 되는것을 막는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이 더러운 배신자들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온몸을 바친 구원의 거인들을 가차없이 죽음으로 내몰았으며 거인들은 분노와 배신감에 울분을 터뜨리며 성벽에 통곡을 합니다.


    제가 위에서 배신과 구원의 거인일족이라고 이름붙인게 이런 추측때문입니다.
    이내 방법이 없음을 깨달은 거인들은 이성을 되찾고 전열을 정비해 자신들이 안전하게 살 땅을 찾아 죽음의 여정을 시작하고 이 광경을 비웃고 조롱하며 왕족과 귀족연합은 축배를 들게 됩니다.그리고 이들은 일반인들에게 이를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모든 역사에서 지워버립니다.
    이 지워진 배반의 역사를 지키고 후대에 전승하는 사람들이 바로 크리스타의 가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지워진 역사의 최후의 수호자들이죠.

    마치 원피스의 니코로빈을 연상시키는데 차이점이라면 이들 가문은 비밀을 지키는 조건으로 부와 지위를 보장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유럽 신화에서도 신들의 전쟁으로 인해 아스가르드의 성벽이 훼손되자 이를 고치기 위해 노력하지만 너무나도 길고 힘든 일정이었는데 이때 한명의 석공이 나타나서 그의 애마와 함께 성벽을 수리합니다.조건은 신들중 한명의 여성과 결혼을 하게 해달라는 거죠.그러나 헌신적으로 성벽을 수선하는 석공이 약속한 마지막날 마무리를 하지 못하도록 신들은 계략으로 그의 애마 스바딜파리를 다른 암말을 쫒아가도록 만들어서 성벽을 완성 못하게 합니다.여기서 지긋지긋한 지배세력의 배반과 계략이나옵니다. 
    그리고 이 석공이 분노해서 자신의 본모습인 거인으로 변하자 토르를 불러들여 살해해버립니다. 

     

    벽안으로 들어간 인간들에게 배신당한 이후로

    강력한 능력을 지닌 배신과 구원의 거인들은 먼곳에 정착할 땅을 개척하고 그 긴 세월동안 힘을 키우면서 살아오고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날 전멸했을 것으로 보였던 유미르 거인과 그 영향을 받는 거인무리가 마을을 습격하고 비슷한 시기 바다넘어 유인원 거인들역시
    성벽의 존재를 알게되면서 다시한번 인류의 존재가 위협받게 됩니다.(어쩌면 유미르 거인과 유인원 거인은 같은 세력일수도 있습니다.)
    유인원거인이 입체기동장치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것으로 보아서 최근 몇년사이에 성벽안으로 들어온것으로 생각해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종교집단이 벽에 손을 못대게 하면서 동시에 문을 막지 못하게 하는 이유 - 왕족,귀족중 일부가 거인과내통하고 있으며 벽안의 인류를 나중에 모두 거인으로 변이시켜 구원의 거인들의 머무는 곳을 습격할 계획/ 최후의 라그나로크때 그 문을 통해 거인들을 진격시킬 생각이므로
    사실 문을 완전 봉쇄해버리고 벽위에서 크레인 장비등으로 사람과 말이 오르내리면 벽의 안전을 완벽하게 지킬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문을 기어코 못막게 하는 이유는 하급 거인들은 성벽을 오를수 없으므로 최후의 전쟁때 문을 통해 대규모 이동을 하려는 계획이라고 보입니다.

     

     

    라이너와 베르토르가 인류를 전멸시킬려고 한 이유가 유인원 거인들이 인류를 모두 변이시킬 계획임을 알고 이를 막기위해
    구원의 거인 사회의 반대를 무릎선다 하더라도 성벽을 파괴하려함.
    그런데 바로 에렌의 아버지의 조상은 유인원 거인들을 유전자 변이로 탄생시키고 이들이 사이오닉 능력으로 거인들을 조종하는 능력을 만들어낸 과학자들중한명이며 이 가문 역시 모두 거인의 능력을 지니고 있을것같습니다..즉 에렌의 아버지도 거인으로 변이 가능하다.

    라이너등은 그런 이야기를 전설처럼 전해들어 정보를 알고는 있었지만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정도로 생각했을텐데 눈앞에서 자신들과 같은 거인을 보고 충격을 받고 나중에 에렌집의 지하실에 대한이야기를 듣고 확신을 했을겁니다.
    중요한것은 이들이 유인원 거인들을 만들었기에 그들의 능력 특히 그들이 어떤 수단을 통해 인간을 하급거인으로 만드는 것과 그들을 한무리로 통솔(저그를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하는 능력을 무력화 시키는 비밀을 가지고 있으며 라이너와 베르톨르가 인류말살을 포기하고 에렌을 데려가려고 노력하는 이유라고 생각됩니다.근본적으로 인류를 하급거인화 못시키도록 막으면 되고 설령 변이하더라도 지배,통솔할수 없으면 구원의 거인들 입장에서는
    그냥 무시해도 되는 병력이 되버리니까요.
    하지만 배반당했다 하더라도 인류를 구원하는 자신들의 사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원로들에 의해 인류를 전멸시키려는 전사계급의 라이니,베르톨트,애나는 다시는 고향으로 돌아갈수 없는 상황이 되버렸는데
    인류를 구원할 비밀을 쥐고있는 에렌을 발견한거죠.에렌만 있으면 자신들은 고향으로 돌아갈수 있다고 믿는 이유입니다.
    과거 태초거인과 유인원거인을 연구했던 거인화가 가능한 과학자의 존재를 그들은 알고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위의 추측중에서 벽을 만든 초대형 거인들이 모두 희생정신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벽이 되었다고 했는데 벽의 크기를 보아 몇만명이 넘는 초대형 거인이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이 인원 모두가 한뜻으로 벽을 만드는 희생을 했다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따르는 면이 있기도 해서 어쩌면 희생정신을 발휘한

    것이 아니라 원래 인류가 벽안에서 번성하고 계속해서 세력을 확장한 다음 힘을 모았을때 최후의 전쟁 즉 라그나로크때 최종 비밀병기로서 출전하기 위

    해 모두 동의를 하고 벽을 만들어 들어간것이 아닌지 생각도 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상 분석글 보다 필받아서 써본 허접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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