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위원장님의 촬영장 도우미 페북글보고 망설이다
신청해놓고 가기 전날 몸살이 나서 끙끙대다
병원같이 가자는데도 안간다며 내내 남푠이 삐져있더니
일요일에 갈데있다고 나간다고 하니까 갑자기 자기가 먼저 씻고 나갈준비를 함.
씻고 나오는데 남푠이 현관앞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흘리며 '흥'하고 나감.
머리 말리며 어디서 모이는건지 확인하려고 전화기를 찾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임.
느낌이 이상해서 남푠에게 전화했더니 안받음.
내 전화에 전화했더니 전화기가 꺼져있음.
100%로 그 사람이 범인..ㅠㅠ 오기가 생김. -.-;
나도 오늘은 해방이닷!!!
일단 챙겨서 버스타려고 기다리는데 생각해보니 폰을 교통카드로 사용하던걸 깜박.
일단 현금 승차후 지하철역에서 교통카드를 사서 충전후 국회로 GQGQ!!!
부랴부랴 도착한 국회.
헤맬필요도 없이 본관 계단 앞에 유니폼입으신 분들이 북적북적!!350여명 오셨다던데..진짜 많이 오셨음.
유니폼주는 곳 찾아가는 길에 손위원장님 뵙고 깊은 허그를 한 후 옷받으러 감.
야구유니폼과 야구모자. 색상은 파랑,하양,검정. 파랑색 유니폼이 눈에 확들어와서 선택했음. 매우 이쁨. 더민주 굿즈는 늘 GQQQQQQQQD!!!
옷받은후 혹시 아는 분 계신가 찾아다녔는데 유니폼에 모자들을 쓰고 있어서 못찾고 있다가 나중에 만남.
자리잡고 도움주시기 위해 오신 분들 보고 깜놀.
60대 어르신, 4,50대 30대 20대 10대 고등학생 가족과 함께 온 세네살 아가들까지 이쁜 유니폼입고
모두들 호기심과 기대로 촬영.
탁쌤이 연출하셨는데..
중간 중간 한두마디씩 던지시며 재미지게 촬영.
1분 50초분량을 3시간 4,5십분정도 찍음.
♡어린 남자초등생과 남자어르신 첫컷
♡60대어르신과 고등학교 여학생
♡표창원후보와 잘생긴 청년
♡이석현부의장
♡가족대 가족
♡커플대 커플
♡김빈 김병관후보
♡김정우 문미옥후보
♡오창석후보와 여성청년비례후보
♡김종인대표 정청래의원
♡박영선 진선미의원
♡아가들
♡외국인들
♡손혜원위원장님
♡청년비례후보들
♡멀리 부산서 오신 중년분 등등
남녀노소 연령대도 다양한 분들이
오로지 더민주 응원가를 위해 모이신것도 울컥한데
4시간여 동안 촬영진행되는 동안
정말 유쾌하게 촬영참여하고
모두들 너무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이 간절한 마음들이 오로지 하나를 위해서란 생각에 미치니
너무 뭉클하고 더욱 감사했던..
행복한 촬영현장!!!
모두 모두 애쓰셨고 고맙습니다.
※남푠에게 폰을 뺏긴 하루였던 관계로 현장사진은 기사나 다른 분들 사진 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