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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학을 다니던 90년대 초반만 해도 5월에 광주에 가기 위해선 경찰과 피튀기는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광주로 통하는 모든 톨게이트와 광주 주변의 역은 시꺼먼 경찰병력이 겹겹이 에워싸 검문을 했고,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들은 이 봉쇄망을 뚫고 광주로 들어가기 위해 경찰과 추격전과 육박전을 해야 했습니다.
광주항쟁이 있은지 10여년이 지났건만 그때도 광주는 '고립된 섬'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도 역시 노태우 군부독재 치하였거든요. ㅠㅠ
세월은 흘러 이젠 그런 광경은 펼쳐지지 않습니다만,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광주항쟁에 대한 왜곡 시도는 걱정과 우려를 넘어 분노마저 치밀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무지에서 비롯된 것도 있겠지만 고의적으로 의도한 것이 많다고 봅니다.
역사로부터 정당하지 못한 자들이 가장 하기 쉬운 것이 바로 역사왜곡입니다. 그런 면에서 일본 극우파와 통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런 시도조차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정신줄 바짝 차려야 하겠습니다. 자기 주변 사람과 역사에 대해 얘기하면서 끊임없이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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