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고백합니다... 벌써 2년전이죠.. 

물론 당시를 생각하면 어린 생각이었지만, 한동안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싫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들은 외국 나가면 애국자니 뭐니 된다고 하지만,

그건 솔직히 괜히 하는 소리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정말 한국사람이 외국 나가서 애국자 된다면, 왜 일제 자동차, 미국 자동차 몹니까?

당연히 한국 자동차를 사야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한국사람들은 말로만 애국이니 우리나라 만세

외치지 외국나가서 실제로 행동하는가.. 보십시오. (물론 일부는 진짜 애국자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가 그렇지가 않다는 사실이죠.

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부끄럽고 싫었던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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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인조이재팬(Enjoy Japan)이라는 싸이트에 가보면 정말 인간 같지 않은 한국인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자기 멋대로이고 사람들 있는데서 욕하고, 일본사람 되고 싶다고 일본인 앞에서 쪽팔리게(?)

말하는 한국놈도 있습니다. 솔직히 난 왜 내가 이럴바에는 한국인으로 태어났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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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한국인들은 솔직히 중국사람 욕할 자격 없습니다. 
      (뭐 이런 글 쓰면 화교니 조선족이니 이따위로 매도하시겠지만, 
       한나라당의 "빨갱이론"과 뭐가 다른지 스스로 자문해 보십쇼) 

외국 나가면 한국인들도 그렇게 후지다는(?) 짱꼴라 애들처럼 식당에서 시끄럽게 큰소리로 말하고 

거리에서 침뱉고, 떼쓰고, 외국인 보는 앞에서 크게 성질내고 그럽니다. 정말 중국애들을 비하하는게

무색할 정도로 정말이지 부끄러운 행동을 중국애들 못지 않게 하는 사람들이 한국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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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한국인들은 분열을 잘합니다. 솔직히 남북이 갈라져 있는거 보면 다 아시는 사실이겠지만,  

한국인들은 내동포, 내나라가 사실상 '없습니다'! 명목상으로만 그렇지, 정말이지 외국에 보면

자국인을 상대로 사기치는 동포들과 한국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정말이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더군요..


정말 한동안 쪽팔려서 죽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나는 어쩔수 없는 "한국인"이라는 사실은 인정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 지더군요..

너무나 당연한 얘기겠지만, 난 스스로를 한동안 한국인이라고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