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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68031
    작성자 : 52703;
    추천 : 4/5
    조회수 : 1080
    IP : 58.76.***.93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09/05/12 03:04:15
    http://todayhumor.com/?sisa_68031 모바일
    베스트에 있는 [한국사 60대 미스테리]의 허구
    이 글은 베스트에 있는 한국사 60대 미스테리
    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php?table=humorbest&no=232567&page=4&keyfield=&keyword=&sb=
    의 반박글입니다.

    저는 역사학자도 학도도 아니고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이 답문의 모든 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닌
    초록불님의 잡학다식 블로그 "나라의 역사, 그 미스테리에 대해 [한국사 미스테리 60]"
    ( http://orumi.egloos.com/1779098 ) 에서 읽어본 것이거나 인용한 내용입니다.

    이런류의 이야기에는 초록불님의 글 링크가 쉼없이 달립니다만,
    이런 글에 혹해서 읽는 분보다 자세하고 근거와 출처가 명확한 글을 링크따라가서 읽는 분은 적은지라 휠 돌리기만 하시려는 귀찮아하시는 분을 위해 이 무책임한 60가지 주장에 대해 저도 간단하게 추려봤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멀쩡한 글을 원하시는 분은 제가 투덜거리며 적은 이 본문보단
    http://orumi.egloos.com/1779098
    에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답분의 -> 는 초록불님의 말씀을 읽고 제가 보고 느낀대로 줄여 타이핑한 것.
    !> 는 출처의 본문을 그대로 카피&페이스트로 발췌로 옮긴 것입니다.
    ---

    1. 19C 독일인 '에른스트 폰 헤쎄 - 봐르테크'와 영국인 '존 로스'는 현재 중국영토인 '하북성'이 근대 조선의 강역에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하였다.
    -> 에른스트 폰 헤쎄-봐르테크의 책에는 저런 말이 없다.


    2. 중국의 '중국고금지명사전' 마저도 '하북성'이 근대 조선의 강역에 속한다고 하고있다.
    -> 중국고금지명 사전에 그런말 없다.


    3. 몽고가 좋은 말을 얻기위해 제주도까지 와서 말을 사육했다는 것은 다시 되새김질해보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 이해 된다. 몽고에 나라가 넘어가고 충렬왕 2년에 몽고말 160마리를 제주도로 들였다는 기록이 버젓이 있다. 후일 기황후는 원나라 황실의 말들도 제주에서 기르게 한다. 이때문에 제주에는 강력한 친원파들이 들어서게 되고, 뒷날에는 공민왕 살해음모를 꾸미기도 한다. 결국 1374년 최영 장군이 제주도로 들어가 반란을 진압하기에 이른다.


    4. 삼국지의 위,촉,오 가 병력을 모두 합해도 실제로는 20만명 안팎이었다. 고구려나 백제의 전성기 병력은 100만명이었다-> 위촉오는 (현대 사학가가 분석한) [실제로는]이고, 고구려백제는 최치원이 적은대로 덜컥 백만?
    -> 삼국지에서 적벽대전만 몇명이라 적었는가? 을지문덕은 수양제의 몇만 대군과 싸웠는지?


    5. 같은 해의 같은 달에 백제에선 가뭄이 들고 신라에선 홍수가 난다. 한반도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 불가능하지 않다.
    조선왕조실록
    << 세종 061 15/08/04(갑신) / 내금위 사람들이 도목에 따라 전직되게 해 줄 것을 상언하다.임금이 풍흉을 묻다 >>
    “금년에 곡식들이 평안도에는 물론 감수되고, 경상도에도 가물어 말라붙고,경기에는 홍수로 벼가 쓰러졌다고 하나, 금년의 수재 한재는 갑진년에 비하여 좀 덜한 모양이다."라는 세종대왕님 말씀이 적혀있다.


    6. 삼국시대를 비롯해 고려, 조선 시대에 이동성 메뚜기떼에 의해 입은 피해기록이 무수히 나온다. 한반도에는 이동성 메뚜기가 존재할 수 없다.
    -> 존재한다. 삼국사기에 나오는 메뚜기 피해가 고려사나 조선왕조실록에도 나온다.
    -> 조선시대도 한반도가 아니고 중국이냐? 조선이 망한게 100년도 안된 1910년이다.--; 사기치기엔 너무 이르다.


    7. 청나라가 건국되고 청 왕의 명령으로 씌여진 '만주원류고' 라는 역사서에는 신라가 만주에 있다고 기록되어있다.
    -> 그런 기록 없다.


    8. 삼국사기, 삼국유사를 비롯 각종 지리지나 고문헌에 나오는 지명을 종합하여 보면 한반도에서 찾을 수 있는 지명보다 찾을 수 없는 지명이 더 많다. 각종 문헌에서 나오는 모든 지명이 현재 중국에는 있다.
    -> [황산벌]이 중국의 [황산], [사자수]는 중국의 [사수]라고 우기는 소리.
    !> 중국의 장안만 해도 [장안]만 해도 [호경], [함양], [장안], [서안]으로 이름이 바뀌는데 현재 중국에 고대한국의 지명이 있댄다.


    9. 김부식은 살수가 어디인지 모른다고 하였다. 고려시대의 김부식도 모르는 지명이 아무 근거없이 현재 청천강이라고 알려져있다.
    -> 삼국사기를 읽어보면 수양제의 별동대가 압록강을 건넌 뒤 평양성에서 물러나다가 작살난 곳이 살수이다. 고 근처이니 청천강이랄 수 밖에.


    10. 현재 내몽골 지역에서 고구려성터가 발굴되었다.
    -> 그 내몽골 지역이라는 곳이 중국 한복판인것처럼 말하지만 그 지역은 고구려 근처.
    -> 경상도에는 임진왜란때 만든 일본 왜성이 잔뜩있다. 근데 그게 뭐?


    11. 바이칼 호수 주변의 부족들은 생긴것부터 풍속이나 문화까지 한국인과 소름끼치도록 닮아있다. 그들은 아직까지도 고구려칸이라고 불리는 동명성왕을 모시고 있다.
    -> 헛소리. 그들은 동명왕을 '고구려(의) 칸'이라고 부른정도.
    -> 아키히토를 일왕이라 부른다고해서 아키히토를 텐노로 모시고있는 것은 아니잖는가 --;


    12. 치우천황에 대해 중국에서는 고리국 황제이며 묘족의 선조이고 동이민족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한단고기등의 사서를 보면 치우천황은 분명히 한민족의 선조이다. 묘족도 우리와 같은 민족이다. 바이칼 호수 주변엔 고리족이 지금도 살고있었으며 고구려 고려 등이 모두 고리 족에서 파생되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치우를 부정한다.
    -> 사기도 아닌 후대학자가 적은 사기의 '주석'에 나오는 말.
    -> 공안국(孔安國) 말하길(曰) 「구려(九黎)의 제후(君)를 치우라고 한다(號 蚩尤)라는 말뿐이다.
    -> 환단고기를 근거로 드는건 우리가 아담의 자손이라는건 '성경'에 적혀있다라는 소리 ;;;
    -> 대체 묘족과 한민족과 무슨 상관이며, 구려九黎가 고구려高句麗와 무슨 상관인가.
    -> 동이라고 부르면 우리가 동이족이니 다 한핏줄이라는데
    동이는 동쪽 오랑캐라는 말로 중국 동쪽의 오랑캐란 뜻이다.
    지금 중국의 동해안이 옛날에는 동이였고, 그땅이 중국에 편입된 후엔 그 동쪽인 우리가 동이였을뿐.
    -> 유럽을 '서방국가'라고 한다고해서 한국의 서쪽엔 중국이 있으니까~ 한국이 원래 중앙아시아에 있었다는 수준.

    13. 백제의 유명 8대 성씨는 한반도에는 남아있지 않다. 모두 현 중국대륙에 있다.
    -> 거짓말. 8대중 4개성씨는 한반도에 남아있으며, 2개 성씨는 사택씨, 목리씨이다. 이런 성씨 중국에 없다.
    -> 그리고 중국의 그 8대성씨중 누구도 백제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지않는다.


    14. 박혁거세의 무덤은 중국에서 발굴되었다.
    -> 거짓말. 경주에 가면 박혁거세 무덤이 있다. 경주엔 천지가 신라유물이다.


    15. 고려, 조선등의 무역 내역을 보면 한반도에서는 생산할 수 없는 것들을 수출하고 있다.
    -> 고려가 중국에 조공무역한 내역은 수정, 황동, 백금, 인삼, 비단, 말, 구리, 모시, 대나무 공예품이다.
    -> 조선의 무역내역이라는건 병자호란 후 청이 요구한 조공품목일뿐 우리 특산물이 아니다.
    -> [조선왕조실록] 인조 10년 "물소뿔 [水牛角]은 원래 토산(土産)이 아니라서 진정 갖추어 보내기 어려우나, 그 밖의 잡물(雜物)은 모두 원래의 수효대로 보내겠다."
    -> 근데 조선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럼 조선도 중국에 있었던거라고 주장하고싶은건가?


    16. 서울대 천문학과 박창범 교수의 연구에 의해 삼국사기의 천체관측기록이 한반도가 아닌 현 중국대륙에서 이루어진 것임이 증명되었다.
    -> 박창범 교수가 한단고기 추종자.
    -> 그 주장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신라 후기엔 짤없이 관측기록이 한반도지역으로 텔레포트해야하는데 이건 어쩔?
    -> 이 주장이 쓸데없는 소리라는 증명은 길고 그림이 많아 생략.
    -> 궁금한 분은 http://orumi.egloos.com/1779098 참조.


    17. 한단고기는 우리 민족의 역사가 반만년이 아닌 일만년이라고 주장하는 고문헌이다. 현재 학계에서 무시당하고 있지만 박창범 교수에 의해 한단고기의 천체관측기록이 정확하다고 밝혀졌다.
    -> 16번과 같은 소리.


    18. 백제의 인구가 고려나 조선초의 인구보다 많다.
    -> 세종실록지리지 경기편. 호수가 2만 882호, 인구가 5만 352명 [본조는 인구의 법이 밝지 못하여 문적에 적힌 것이 겨우 열의 한둘이 되므로, 매양 나라에서 바로잡으려 하나, 너무 인심을 잃게 되어, 그럭저럭 이제까지 이르렀으므로, 각도 각고을의 인구수가 이렇게 되었고, 다른 도들도 모두 이렇다.]
    -> 조선시대 인구조사 제대로하려니 세금이 많이 부과되어 백성이 싫어해서 적힌게 열에 한둘이라 이모양이다. 라는 소리.
    -> 근데 이 주장은 위의 15번과 충돌. 인구가 차이나니 백제는 중국에 있었다라는 소리를 하고싶은 모양.


    19. 고구려 수도를 묘사한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금의 평양으로는 턱없이 작다. 현 중국대륙의 장안(시안)과 소름끼치도록 일치한다.
    -> 평양성을 장안성이라고 부르기도 했다지만 장안이라고 다같은 장안인가?
    -> 평양에서 발굴되는 안학궁의 남문이 서울남대문의 3배.안학궁 중궁의 크기가 87미터로 경복궁보다 3배. 자금성 태화전보다 더 크다. 대체 이건 어쩔껴? 중국 장안성은 우리꺼고, 저 안학궁은 외계인이 지었남?


    20. 당 13만 군에 의해 백제 수도가 함락된 후에도 백제 장군 흑치상지는 200여개의 성을 기반으로 당에게 저항해 당은 40만군을 증원한다. 만약 백제가 한반도에 있었다면 한반도 전체가 성으로 뒤덮여있어야한다.
    -> 임진왜란 때 남해안에 왜군들이 축조한 왜성이 18개다.
    -> 경주 시내에만 성이 6개가 있었다. 성이라고 다 거대한 성채가 아니다.


    21. 조선 초 인구가 37만명인데 1000년전의 국가인 백제나 고구려의 군인만 100만이었다.
    -> 백제고구려의 군인순자 뻥튀기와 조선초 개판의 인구조사가 합쳐진 결과.
    -> 그래서 조선은 한반도지만, 백제나 고구려는 중국땅에 있다는 소리인지.
    -> 그럼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역사중 어느시점에서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었을까?
    -> 아니면 우린 그냥 한반도민이고, 백제 고구려는 우리 역사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꼴일까?


    22. 현재의 요동 요서 개념과 과거의 요동 요서 개념은 완전히 틀린다. 요동이 고구려 영토라 함은 현재의 요동반도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현 중국 대륙 내륙의 요동을 이야기한다.
    -> 중국 대륙내의 요동이란 수나라때 설치된 요산현을 가리킨다. 지도에서 <요>자만 나오면 요동이라 우기고 있다.


    23. 18~19c 외국인 선교사 또는 탐험가들이 작성한 지도에는 조선이 만주는 물론 중국대륙의 일부까지 지배하고 있다.
    -> 어느 지도?
    -> 다시 조선도 중국땅이란다. 조선인구 37만이람서?
    -> 이 글 1번 항목에서 말한 에른스트 폰 헤쎄-봐르테크의 책엔 그딴식으로 적혀있지 않다.
    -> 그 지도를 보고싶다면 초록불님의 http://orumi.egloos.com/1779098를 역시 가서 보길 권함.


    24. 현 중국대륙의 강소성 숙천과 산동성 즉묵시의 향토사학자들이나 향토지에 따르면 연개소문이 이 곳들에서 연전연승을 거두었다고 한다.
    -> 전설과 역사를 구분할 것.
    !> 산동성 봉래시 전설 - 이세민의 형이 고구려와 싸우다 전사했다 (실제 역사 : 이세민의 형은 이세민이 정변을 일으켜 죽여버렸다. 봉래시는 고구려 원정군이 배타고 떠나는 곳이다.)
    !> 산동성 즉묵시 전설 - 연개소문에게 사로잡힐 뻔한 당태종을 신라 용양장군 김걸이 구출하고 김걸은 전사했다.
    !> 강소성 숙천시 전설 - 연개소문이 침입해서 당군이 연패를 하는 것을 보고 설인귀가 연개소문을 쫓아버렸다는 전설,
    !> 강소성 염성 전설 - 이세민이 즉위 전에 이곳을 순시하다가 연개소문을 만나 도망쳤는데, 진흙탕으로 잘못 가서 말을 버리고 동굴로 숨었다. 거미가 거미줄을 쳐주는 통에 살아날 수 있어서 황제가 된 뒤에 절과 탑을 세웠다. 절 이름은 정혜사, 탑은 몽롱탑이라고 한다는 전설. 이런 전설은 서양에도 있다.


    25. 현 중국대륙의 강소성 숙천 근처에는 성터가 있는데 이 곳 주민들은 고려성이라고 부른다.
    -> 그래서 거기가 고려땅? 한자가 다르다 --; 高麗城이 아니라 高黎城이며 송(宋) 영종(英宗) 1064 ~ 1067년간에 세워졌다.


    26. 현 중국 대륙의 베이징 근처에는 고려영진이라는 지명이있다.
    -> 그래서 뭐? 서울엔 중화동도 있고 장안동도 있다. 테헤란로도 있다.


    27. 고구려 고씨가 아직도 중국 대륙에 살고있다. 특히 장수왕 후손인 사람은 고구려 유리왕의 묘가 베이징 근처에 있다고 주장했으며 실제로 베이징 근처에 유리왕묘가 있다. 중국에서는 제후국 유리국의 왕의 묘라고 주장하고 있다.
    -> 그 주장이 무슨 근거가 있는가? 그 고구려 고씨는 중국인인가 한국인인가? 한국말하는가? 중국말 하는가?
    -> 중국의 동북공정이 주장하는 바는 고구려인이 중국에 흡수되었으니 고구려사가 중국사라는 것이다.
    -> 이래서 환빠가 동북공정의 지지자라는 소리를 하는거다.


    28. 중국대륙에 있는 수많은 성들이 현지인들에게 예로부터 지금까지도 고려성, 또는 고구려성이라고불리고 있다.
    -> 근거없음. 그리고 수많은 성이라면 어딜 말하는지?


    29. 백제의 의자왕, 흑치상지에 관련된 지명들이 중국대륙에만 존재한다.
    -> 고려할 가치가 없는 말. 그럼 부여는 대체 어쩔텐가?


    30. 백제가 패망할 당시 지명이 한반도에는 없다. 그러나 중국대륙에는 모두 있다.
    -> 같은 말의 쉬지않는 반복.
    !> 지명 관련해서는 29, 30, 31이 모두 동일한 이야기다. 48, 49번에도 같은 종류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31. 삼국사기에 나오는 지명중 김부식이 모른다고 한 지명이 359개나 된다. 이들 모두가 중국대륙에는 존재한다.
    -> 중국에 있는 지명을 김부식이 왜 모르는 지명이라고 했을까?
    -> 저 동네에는 삼국만 중국에 있었다, 고려도 중국에 있었다, 조선도 중국에 있었다라는 세 종류가 존재한다.
    -> 이 미스테리 60문항은 이 3가지가 모두 혼재되어있다.
    -> 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한국은 위대하고 중국은 우리꺼. 근데 언제인지는 모르고...
    -> 그럼 중국에서 우리쪽으로 넘어오게된 계기는? 그럼 우리는 대체 누구인가? 한국이랑 상관없는 동이부족중 하나?
    !> [사자수]는 중국의 [사수]라고 주장하는 식이다. [토함산]은 [함산]이라는 지명에 붙여 놓는다. 또 한자漢字가 달라도 우리나라 말로 발음만 같으면 같은 데라고 우긴다. 이런 식으로 만들어서 모든 지명이 다 있다는 식으로 우기고 있는 것이다.


    32. 한단고기외에 한민족 일만년 역사를 주장하는 '규원사화'는 위서라고 알려져왔다. 그러나 규원사화 진본이 국립중앙도서관에 보관되어있다.
    !> 환단고기와 규원사화는 양립이 되지 않는 사서다. 규원사화 진본을 믿고자 한다면 환단고기는 폐기해야 한다. 더불어 규원사화의 원본이라는 것은 그것이 조선 숙종 때 만들어졌다는 것을 증명할 뿐이다. 그 내용이 사실이라는 뜻이 아니다.
    !> 규원사화는 숙종때 쓰여진 책으로 그 시대에 단군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수있을 뿐이다.


    33. 중국의 고문헌에 나와있는 발음법으로 정확하게 한자를 읽는민족은 우리민족밖에 없다.
    !> 어떤 고문헌?
    -> 한자를 우리가 만들었다는 주장인데, 어학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우리는 조사로 구분하고, 중국은 단어의 위치로 구분한다. 게다가 어순도 다르다. 우리가 한자를 만들었다면 을를같은 조사한자는 왜 없는지?


    34. 신라 수도에 있다는 토함산의 이름은 화산이라는 뜻이다. 또한 삼국유사, 삼국사기등에도 토함산의 화산활동이 기록되어있다. 그러나 현 경주의 토함산은 공교롭게도 화산이 아니다.
    -> 삼국사기에는 그런 말이 없다.
    !> 삼국사기에 토함산에 구덩이가 생기고 불이 3년간 탔다는 기록(삼국사기 태종무열왕 4년)에 의거해서 주장하는 것이다.
    !> 그것은 분화구로 보기에는 너무나 작다는 것을 지적해도 못 알아듣는다.


    35. 한국 국사에서는 고조선이 망한 후 漢나라에서 한사군을 설치했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중국의 문헌에서는 한사군을 설치하려다가 고구려 동명왕에게 참패해서 漢군의 수장들이 모두 육시(몸을 6등분하는 참형) 당했다고 기록되어있다.
    -> 어느 중국문헌?
    -> 한사군 : BC 108∼BC 107년 전한(前漢)의 무제(武帝)가 위만조선(衛滿朝鮮)을 멸망시키고 그 고지(故地)에 설치한 4개의 행정구역.
    -> 동명성왕 : 고구려의 시조(재위 BC 37∼BC 19)
    -> 궁금증 : 대체 동명성왕의 소환술은 어느 마법사가 시전한 것인가?
    -> 한사군에 대한건 이야기가 길다. 초록불님의 http://orumi.egloos.com/1779098를 역시 가서 보길 권함.


    36. 청나라 황제들의 성씨인 애신각라 는 신라를 잊지않고 사랑하겠다는 뜻이다.
    -> 아니다.
    !> 애신각라는 여진어로 "금족金族"이라는 뜻이다.


    37. 애신각라를 몽골어로 읽으면 아이신 지료 라고 발음된다. 아이신은 금(金)을, 지료는 겨레(族)를 의미한다. 신라의 왕족은 금(金)씨이다. 청나라의 원래 이름은 금(金)나라 이다.
    !> 아골타는 [요遼]와 원수지간이었다.
    !> 요를 멸망시키고자 맹세하면서 요는 빈철=좋은 철이라는 뜻으로 지어진 나라이름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는 아니다.)
    !> 그래서 쇠보다 강하고 변하지 않는 금을 자기 나라 이름으로 삼았다는 주장이 금사에 나온다.
    !> 금사 지리지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있다. 금이라는 국호는 여진 완안부의 고향인 按出虎水에서 나왔다고 되어 있다. 여진어로 按出虎는 금이라는 뜻이다. 이 물에서 금이 나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 것이다. 이것으로 나라 이름을 취했다고 한다. 신라 성씨가 거기에 왜 끼겠는가?


    38. 임진왜란 때 청나라 태조 누르하치가 조선 선조에게 '부모님의 나라를 침략한 쥐 같은 왜구들을 해치우겠다'는 요지의 편지를 썼다.
    -> 대체 어디에? --;
    -> 청 태종이 조선을 먹고 인조에게 삼고구두배를 시킨 뒤에는 자신들이 (형제국도아닌) 부모국이라고 한걸 기억해보자.


    39. 금나라 역사서인 금사 를 보면 금 태조는 고려에서 왔다고 기록되어있다.
    !> 영국 왕실은 독일에서 왔다.
    !> [고려사]를 보면 왕건의 조상은 당나라 숙종이다.
    -> 이 주장대로라면 당나라->고려->신라->금나라... 모두 사이좋게 중국?


    40. 청나라 황실 역사서인 만주원류고에는 금 태조가 나라 이름을 신라의 왕의 성씨에서
    따왔다고 기록되어있다.
    -> 어디에? 원문제시는 어디에 있는가?
    -> 이 미스테리 60가지를 쓴사람에게 다행스럽게도 그 출처를 초록불님이 찾긴했다.
    -> 반박하는 사람이 그 주장의 출처까지 찾아서 반박해줘야한다는 슬픈 현실.
    -> 원문에 한자가 많아서 옮겨봐야 안읽으실테니 초록불님의 http://orumi.egloos.com/1779098를 역시 가서 보길 권함.


    41. 송나라때의 역사서 송막기문에는 금나라 건국직전에 여진족이 부족국가 형태일때의 추장이 신라인이라고 기록되어있다->39~42번이 모두 같은 이야기이다.
    -> 왜 이렇게 60개를 채우려고 노력했을까?


    42. 현재 우리나라 부안 김씨의 족보에 금 태조의 이름이 나와있다.
    !> 우리나라 족보에는 공자를 조상으로 삼는 사람도 있으며, 중국의 유명 인물을 시조로 삼는 집안이 하나, 둘이 아니다. 이게 뭘 의미하는지 생각해 보기 바란다.


    43. 백제 온조왕 13년 (BC 6), 5월에 왕이 신하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나라의 동편에는 낙랑이 있고 북에는 말갈이 있어 영토를 침노하여 오므로 편안한 날이 적다."고 하였다. 지금 국사에서 배우는 상식으로는 백제 북쪽은 고구려로 막혀 있어야한다.
    -> 그래봐야 백제 북쪽은 대방에게 막혀 있어야 한다.
    -> 중국에 있다한들 북이 말갈에게 막혀있었는가?


    44. 1976년 평남 대안시 덕흥리의 무학산 밑에서 발굴된 고구려고분벽화에는 유주자사 진에게 보고하는 13명의 태수의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그 뒤에 관명이 새겨져 있다. 그 이름은 다음과 같다. 연군태수(하북성 보정부 서쪽의 완현부근), 광령태수(하북성 탁현의 군치), 상곡태수(보정부, 하문부 및 순천부 서남경계), 어양태수(하북성 밀운형 동쪽), 범양태수(북경의 서쪽), 대군태수(산서성 대동현 동쪽), 북평태수(북경지방), 낙랑태수(북경 동쪽의 하북성),
    창려태수(산해관 남쪽), 요동태수(하북성 영정하 동쪽), 요서태수(하북성 영정하 서쪽), 현도태수(하북성 북경 서남쪽), 대방태수(창려,금주일대)이다. 유주는 북경일대를 말한다.
    !> 그렇다. 유주자사가 관직이었으니 태수들을 거느린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이자들은 이런 것을 증거로 고구려가 유주를 다스렸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되려면 자사라는 관직이 고구려의 관직이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생각조차 머리 속에 들어있지 않은 것이다. 물론 고구려에는 자사라는 관직이 없었다.


    45. 중국의 역사서인 남제서에는 북위가 백제를 치려고 수십만의 기병을
    파견했다가 패배했다고 기록되어있다. 우리가 국사교과서에서 배운대로라면 북위에서 백제를 치려면 바다를 건너야한다. 기병은 바다를 건널 수 없다.
    -> 보병도 바다를 건널수 없다. --;
    -> 이 이야기는 조금 복잡하다. 기록이 맞지 않기 때문에 학계에서 논의가 많다.
    -> 물론 그렇다고 해서 대륙설이 설 자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
    -> 좀 귀찮아서 이 글을 읽고있더라도 더 관심있다면 초록불님의 http://orumi.egloos.com/1779098 을 볼것.


    46. 고려도경에는 '고려의 강역은 동서 너비가 2천여 리, 남북 길이 1천 5백여리, 신라, 백제를 병합하니 고려의 동북(東北)쪽이 넓어졌다 라고 쓰고 있다. 송사(宋史),. 삼국사기 지리지, 고려사 지리지, 세종실록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들을 보더라도 역사서 원전에 의한 조선의 선조 국가들이 존재했던 곳은 모두 동서(東西)가 넓고 남북이 짧은 지역을 통치 영역으로 하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북송인이자 외국(外國)인 서긍이 직접 고려로 가서 보고 온 고려의 통치 영역의 지형구조가 동서(東西)가 넓은 구조였다고 했다. 현재의 한반도는 동서가 짧고 남북이 긴 지형이다.
    !> "옛날에는 그 영토가 동서로는 2천여리, 남북으로는 1,500여리였는데 현재는 신라와 백제를 병합하여 동쪽과 북쪽이 약간 넓어졌고 서북쪽은 거란과 접해 있다." 여기서 옛날이라 함은 고구려를 가리키는 것이다. 위 인용문에서는 [옛날에는]이라는 부분을 똑 떼어놓고 있다.


    47. 몽고에서는 징기츠칸의 어머니와 아내가 모두 고구려 사람이라고 전해진다.
    -> 이것은 칭기즈칸의 조상인 알랑-고아가 임신을 한 내용이 고주몽의 신화와 동일하다는 점, 그리고 그 부족 이름 중에 "코리"가 들어간다는 사실에서 비롯된 오해다.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칭기즈칸의 어머니와 아내로까지 이야기가 변한 모양이다.


    48. 임진왜란 당시의 기록들(명사, 선조실록, 난중일기, 이순신전서, 임진전란사, 은봉야사별록 등) 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명, 상황전개, 위치, 방위, 거리 및 전후사정이 한반도에서는 전혀 들어맞지 않는다.
    -> 반복하지만 조선도 중국에 있었다면 대체 우린 누구란 말인감?--;
    -> 게다가 이 주장을 하는 김종윤의 글 자체에도...
    !> 조선은 3면이 바다와 접해있고 부산은 대마도와 마주보고 있고 거제는 중요하므로 울산과 한산에 많은 군대로 지키게 해야 한다. (김종윤의 해설) 왕경을 수비하는 데 있어 부산은 대마도와 마주보고 있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부산 다음으로 거제가 중요한 지세도 아니며, 거제가 중요하여 울산과 한산에 많은 군대를 포진해야 할 이유가 없다.
    -> 이런 식으로 톡톡 안맞는다는 것인데, 그럼 중국에 갖다놓으면 3면의 바다가 중국에 생기는지-=-
    -> 이것 말고도 일부러 빼놓은 부분부터해서 조작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 궁금하신분은 역시 초록불님의 http://orumi.egloos.com/1779098 을 볼것


    49. 임진왜란 당시의 기록들에 나오는 지명들은 중국에는 모두 존재한다.
    !> 중국 지명도 상당수 한반도 안에서 찾을 수 있다.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을 왜인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 이 지명들을 비정하는 방식은 앞에도 말했듯이 비슷한 글자 하나 찾기다. 울산은 울주라고 주장한다. 대마도는 별 이유도 없이 숭명도라고 주장한다. (지명이 비슷하지도 않군!) 애주는 악주라고 주장한다. (애주는 의주의 별칭임) 사주(지금의 사천)는 안휘성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하다하다 결국 두손을 든 것이 부산이다. 이 지명을 찾지 못하자 김종윤은 이렇게 말한다.
    !> "여기서 주춤거리는 곳은 부산과 동래라는 지명이다. 이것은 한반도 전란으로 꾸미기 위한 조작의 술수가 분명한데 부산만은 완전히 창작품으로 보여진다. 한반도 내의 현재의 큰 지명은 전고가 넘어와 식재되는 것인데 부산의 전고만이 없는 것을 보면 이런 의문이 나오게 된다."


    50. 난중일기의 원문을 직접 번역한 현역 해군 중령 최두환씨(해군본부 충무공수련원 연구실장)는 난중일기 번역을 하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는 지명을 추적하여 임진왜란의 무대를 중국 본토로 옮겨놓자 쉽게 풀려나갔다고 한다.
    !> 본인이 한문 실력이 안 되는 것을 어쩌란 말인가? 그렇게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인이 되면 기분 좋은가? 또한 이런 주장을 하게 되면 독도는 우리나라 땅일 리가 없다. 한반도에 조선이 없었다면 독도가 우리 것일 리가 있겠는가? 신라장군 이사부가 점령한 우산국도 울릉도가 아닌 것이다. 이런 주장을 믿는 사람들은 일본한테서 독도를 지킬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이야기 좀 해보기 바란다.
    !> 김종윤의 책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선조 [교유서]에 "회서의 군사들은 정승 배도(裵度)를 믿고 따라 그를 만리장성처럼 여겼다." 이런 말이 임진왜란이 중국에서 일어났다는 증거 중 하나로 쓰였다. 어쩌면 좋겠는가? 저기 나오는 정승 배도는 당나라 때 사람이다. [신당서]에 열전도 실려있다. 옛날 임금이 내리는 글은 고전이 두루 인용되어 있어서 일반인들이 읽기가 버거운 법이다.
    !> 배도가 누군지도 모른 채 "회서"가 나오니 "회수 서쪽"이고 그러니 임진왜란은 중국에서 일어났다고 이야기하면 대체 어쩌자는 건가?


    51. 임진왜란 당시 기록을 보면 왜가 침입해오자 조선의 왕은 서쪽으로 피신했다고 기록되어있다.상식적으로는 북쪽으로 피신해야 옳다.
    -> 거긴 북서쪽이다.
    !> 선조가 평양으로 피신했고 평양은 고려 시대 이래 서경으로 불리운 곳이다.
    -> 못믿겠으면 지도를 보라. http://100.naver.com/100.nhn?docid=130742

    52. 어제신도비명 에 보면 임진년에 왜적이 침입하여 부산 동래를 함락하고 여러길로 나눠 서쪽으로 진출했다고 기록되어있다. 한반도라면 당연히 북상 하는 것이 옳다.
    !> 51번과 동일하다. 그리고 서쪽으로 가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나?
    !> [신도비]라는 것은 고관 무덤에 세우는 비석이다. [신도비명]은 그 비석에 새겨진 글이라는 것인데, 조선시대의 신도비는 한 두개가 아니다. 대체 누구 묘에 있는 신도비에 적힌 글이라는 이야긴가?
    -> http://100.naver.com/100.nhn?docid=130742 에 진출로가 나온다.
    -> 아다시피 부산은 남동쪽 끝자락이고, 평양은 북서쪽에 있어서 진출로는 북서방향이다. --;
    -> 그렇다고해서 왜 중국에 가면 딱 들어맞나? 왜 미스터리의 항목이 되야하는지 생각해보라.
    -> 미스터리 60에 선정됐으니, 이정도가 중국과 딱 들어맞는 근거라고 봐야하는데... 대체 이게 무슨 '근거'인가?


    53. 지도는 측량학, 수학, 천체학, 광학 등을 두루섭렵하고 있어야 제대로 만들 수있다. 한반도 전역을 3차례 둘러보고 정교한 대동여지도를 김정호가 만들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 1402년에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라는 세계지도를 제작했다. 여기에 조선, 명, 일본, 심지어 아프리카까지 나타나 있다. 지도 제작은 일조일석에 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축적된 노하우들이 집결되어 이루어지는 것이다.


    54. 김정호는 일제시대에 일제가 만든 교과서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대동여지도가 공개된 것 역시 일제시대이다.
    !> 그래서? 위 글의 목적은 아마도 그러니까 대동여지도는 가짜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일 게다. 그래야 조선이 중국땅에 있다는 주장을 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지도는 매우 많다. 궁금한 사람들은 [우리 옛지도와 그 아름다움] (한영우 외 지음 / 효형출판) 과 같은 책을 한번 보기 바란다. 조선이 중국 땅에 있었다면 동해를 놓고 일본해라는 이름과 싸울 필요도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동해는 이 사람들이 주장하는 동해가 아니니까. 이렇게 이런 주장들은 우리의 근본을 무너뜨리는 위험한 주장들인 것이다. 자신들이 일본의 주장을 증명해주려고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이들은 이해나 할 수 있을까? 남아있는 대동여지도 판본을 보면 서로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 한번 찍어보고 잘못 만들어진 부분을 수정한 것이다. 대동여지도 목판에는 그 흔적도 분명하게 남아있다. (잘못 판 부분을 다시 깎아낸 흔적이 1차 인쇄본과 2차 인쇄본의 차이와 일치한다.) 일제가 이런 일까지 했다고? 제발 상식적으로 생각하기 바란다.


    55. 대동여지도에 씌여있는 글에는 분명 조선의 강역이 1만 9백리에 달한다고 씌여있다. 글옆의 지도, 즉 한반도와는 전혀 부합되지 않는다.
    !> 이것은 [대동여지전도](대동여지도와는 다른 것이다. 재야는 이것을 구분할 줄 모른다.)에 적혀 있는 글인데, 조선을 뺑돌았을 때의 거리라고 명기되어 있다. 제발 읽지도 못하는 한문 가지고 읽은 척 사기치지 말기 바란다.
    蓋我東邦域 三面際海 一隅連陸 周一萬九百二十里 凡三海沿一百二十八邑 總八千四十三里
    [번역] 우리 동방 강역은 3면이 바다에 접하고 한 모퉁이가 육지에 이어져 있으며, 둘레는 10,920리이며, 세 바다 연안은 도합 128읍에 총 8,043리이다.


    56. 조선의 중심지는 낙양이라고 쓰고있다. 한반도에는 낙양이라는 지명은 단한번도 존재하지 않았다. 낙양은 중국의 천년고도의 도시이다.
    !> 어디에 나온 말인지도 적어놓지 않았다. 이 말도 대동여지전도에 적혀 있는 [낙양]이라는 단어 하나를 보고 상상한 내용이다. 한문을 읽을 줄 모르면 떠들지나 말았으면 싶다. [원문을 첨가한다.]
    !> 域民以太平之仁 習俗有箕壇之化 況均四方來廷之道 正亥坐南面之位 實猶周之洛陽 非東西關 三京所可比也 其爲天府金城 誠億萬世無疆之休也 歟嗚呼偉哉
    !> [번역] 백성은 태평의 인으로써 습속에 기자 단군의 교화 있어 사방에 내정의 도가 고루 미치고, 정해좌 남면지위가 실로 주나라 낙양과 같으니, 동서관 삼경이 가히 비할 바가 아니다. 그 천부 금성이 되어 삼가 억만세 무강지휴라, 아아 훌륭하도다.
    !>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조선이 중국에 있었다고 한다.

    57. 세스페데스라는 포르투갈 신부가 16c 에 쓴 책에 의하면 꼬라이 또는 꼬리아라는 왕국은 일본에서 10일정도 걸리며 왕국의 끝은 티벳까지 달한다고 씌여있다. 또한 조선의 북쪽에 타타르가 있었는데 그것도 조선땅이다 라고 씌여있다. 타타르는 내몽고에서 활동하는 종족이다. 그리고 조선대륙의 강들은 수량이 풍부한데 강의 폭이 3레구아에 달한다고 씌여있다.
    -> 어떤 책?
    -> 당시에 존재하는 수많은 지도들은 대체 어떻게 설명할텐가. --;
    -> 초록불님의 http://orumi.egloos.com/1779098에는 지도와 함께 설명이 기록되어있다.


    58. 루이스 프로이스 라는 신부가 쓴 조선의 강역에 대한 글에는 수량이 풍부한 강과 거대한 사막이 존재한다고 씌여있다.
    !> 루이스 프로이스도 임진왜란 당시 일본에 있던 신부다.그는 조선에 온 적이 한번도 없었다. 조선에 대한 이야기는 전해들은 것을 바탕으로 쓴 것이다. 전해 들은 것을 근거로 이용하자면, 별별 이야기를 다 해도 될 것이다.
    -> 원문도 다르다!
    !> "남북의 길이는 2,500리, 동서의 길이는 90리 또는 그 이상이다. 몇몇 큰 강이 있고 그 중 하나는 하구의 넓이가 10리나 된다. 또한 중국과 인접해 있는 변경에는 통과하기 매우 어려운 넓은 사막이 있다고 한다."
    -> 초록불님의 http://orumi.egloos.com/1779098 에 훨씬 자세한 이야기가 있다.


    59. 일제시대에 일본에서 불태운 우리 역사서가 약 20만권이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딱 두 권만 남겨두었다.
    !>고려시대 역사기록으로는 제왕운기와 동국이상국집, 익재난고 등이 남아있고, 조선초기에 제작된 삼국시대 역사서들도 많이 남아있다.
    !> 일본이 금서로 지정한 것은 51종의 책이며, 그 목록까지 모두 남아있다. 모두 일반적인 책들이다.
    하단 출처 : http://orumi.egloos.com/214612
    서희건 저 <잃어버린 역사> 1권 11쪽에는 <제헌국회사>와 <군국일본조선강점 36년>이라는 책을 인용해 일제가 핀매금지하고 수거한 책은 총 51종 20여만 권이라고 밝히고 있다.
    일제가 금한 책은 51종이다. 그러므로 20여만권은 이 51종의 책의 누적합계일 뿐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 51종의 책에는 <미국의 독립사>, <대한신지지>, <애국정신>, <을지문덕> 등의 당시에 발간된 책들과 위인전기가 상당수 차지하고 있다. 물론 이 책들은 일제의 그러한 탄압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남아있다.
    -> 그 51종의 리스트가 궁금한 분은 http://orumi.egloos.com/214612 를 읽어보시면 되겠다.


    60. 한국의 국사의 기초와 체계는 모두 일제시대때 일본에 의해 세워졌다. 현재 고등학교의 국사 교과서 역시 일제시대에 일본에 의해 씌여진 '조선사' 라는 책과 내용이 거의 똑같다.
    !> 조선사는 역사책이라고 보기보다는 사료집이라고 하는 것이 옳다. 대체 읽어봤으면 저런 무식한 주장은 결코 할 수 없을 것이다. 조선사편수회에서 내놓은 [조선사]는 기존의 사료들을 모두 모아 연대순으로 배열해 놓은 자료집이다. 역사 해석을 해놓은 책이 아니다.
    !> 이자들의 특징은 읽어보지 않고 비난하는 데 있다. 이 내용에 대해서 반박하고 싶은 사람은 [조선사]와 [국사교과서]의 거의 똑같은 부분을 제발 공개 좀 해주기 바란다. 어떻게 사료집인 [조선사]와 역사책인 [국사교과서]가 거의 똑같을 수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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