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아엠에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감
그때 한창 과외가 문제여서 과외단속 얘기도 나오고 분위기가 좀 그랬음
당시 이해찬이 문교부 장관인가 교육부 장관인가 그러던 시절임
한 시민이 있었음
남편 사업이 망하고 어린 아이랑 셋이 사는데 자기 세식구가 과외로 밥벌이를 하고 있었음
과외단속 얘기를 뉴스에서 보고 문교부(아님 교육부)로 무턱대고 전화 걺
"제가 과외로 생계를...ㅠㅠ 저희집 과외 아님 못살아요" 전화 상대방이 받자마자 울며 넋두리 ㅇㅇ
한참을 넋두리하다
"아...죄송해요. 실례지만 누구세요?"
"아, 제가 이해찬입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해찬들님 왈 "과외비 얼마 받으세요"
"네 6만원이요....ㅠㅠ"
"네, 걱정마십시오."
그날 저녁 뉴스 헤드라인
"6만원 초과 과외 단속"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인간미 돋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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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3/05 18:32:42 1.121.***.100 mid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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