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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가는군요
그래요 결국 살아남은게 실력이라고 봐야죠.
하지만 메인매치에서 잘한적은 거진 두 세 화 정도. 나머지는 뭘 했는지 모를 정도거나 아니면 트롤.
선공개된 데스매치만 죽어라 연습해서 살아남은 플레이어.
반쪽짜리.
이상민도 사실 데스매치 되게 못하죠. 메인매치 강자. 마찬가지로 반쪽짜리라고 볼수도 있죠.
그래서 메인매치를 완벽히 휘어잡지 못하고 데스매치에서 탈락했죠. 김경훈만 반쪽짜리라고 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데스매치가 선공개가 아니었다면?
매 회 어떤 데스매치가 갑자기 들이닥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면?
김경훈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요.
데매선공개를 좋아하지 않는 입장이라 데스매치만 잘해서 올라온 플레이어가 우승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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