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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680097
    작성자 : 사직서
    추천 : 0
    조회수 : 231
    IP : 223.62.***.199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3/05/02 02:39:11
    http://todayhumor.com/?gomin_680097 모바일
    죽고싶어요
    진짜 어려서부터 관심을못받으면  안달나는사람이엿음  돈쓸때도 없는데 부모님 돈 몰래빼서  장롱밑에 숨겨놓고 누나 저금통 갈라서  동전다 빼서 친구들나눠주고  그렇게 집에 들어왓는데 혼날때도  누나를 본받아라 너때문에 우리가싸우는거다  이런소리를 들으니 괜시리 누나가 미웟습니다  그래도 나한테 관심이 있다는걸 그렇게 느꼇죠  하지만 이제 그런 관심조차도 없으셔요 부모님은 누나는 대학 생활때매 용인에서 자취를하고  부모님은 18살때 헤어지셧어요  18살 고등학교 자퇴 한후 돈도없고 용돈도 없이살기엔 너무 빠듯해서 이곳저곳 공장일이건 노가다건 열심히 살앗어요  그래도 그때는 큰돈이 들어와서 좋앗어요  어린나이에 담배도 피고 술도 마시고  차도 몰래 타고 하지만 그건 모두 멋부리기위함이엿죠 그렇게 저는 지금  21살입니다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있고요 어머니는 연락도 자주 못하고 몹쓸놈입니다  공장일과 알바때문에 시간조차없엇고  친구들과 얘기조차 할시간없이 빠듯하게 살앗고 한달에 10만원으로 살았습니다  가끔 오늘의유머 보는데 제삶의 활력이더군요  가끔이렇게생각햇어요 가족들과 함께 이런걸 보면 하하호호 할수있을까  친구들도 이걸보면 웃을까  전 진정한친구도 없고요 여자친구도 없고요  부모님도 아직 절사랑하시는지 모르겟어요  내일도 출근을합니다 밤새서 눈이 감기는데  자고싶은기분은아니네요 저도 한때는 사랑하는 여자친구도 있엇고  친구들한테도 연락도 자주오고햇는데  한달이지나도록 카톡이라곤 게임 초대뿐  그걸로 위안삼아서 카톡 을아직 삭제를 못햇어요 페이스북도 햇어요 저 근데 오늘 삭제햇어요  일년동안 알림하나 없어요 페이스북 친구는  100명이넘는데 말이죠  내가 무슨말을 하던 누굴테그햇건 제글엔  댓글이나 좋아요 달린적은 없엇죠  먼저 말을걸어도 무관심이죠  차라리 제게 너 싫으니깐 연락하지말아줘  이런말이라도 햇으면 화라도 내거나  내가 뭘잘못햇는지 고쳐볼텐데요  이젠 사람들을 만나는게 싫어요 그냥  다놓고 아무생각없이살고싶어요  그나마 직장에서도 제가 실수하면 한숨으로 일관하시니 혼내시면서 알려주면 더잘할자신있는데  딱히 따듯한 관심아니더라도 관심이 필요한건데  사람들이 날쳐다보면 토나올꺼같이 헛구역질도 햇어여 오늘 피시방 알바랑 얘기한게 전부에요  저 시간얼마나 남았어요? 한시간이요  저 정말 한시간동안만 우리가족하고  내친구들하고 웃으면서 한번씩만안아보고  세상에서 사라져도 그걸 택할수있을꺼같아요  사랑받으면서 자랏던 어린시절이 너무 그립네요  안녕히 주무셔요 ♥ 사랑합니다 여러분 .. 그동안오유 보면서 마음따듯하신분들 아직은  계신거같아서 고맙네요  다들 자기 주위사람들아끼면서 서로 싫은점있으면 주먹으로 풀던 얘기로풀던  서로 절충해가면서 살앗으면 좋겟네여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건 바로 정인거같아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 곧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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