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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679935
    작성자 : 수린
    추천 : 1
    조회수 : 2246
    IP : 39.112.***.32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6/03/05 07:49:38
    http://todayhumor.com/?sisa_679935 모바일
    새누리당 33.3%, 더민주 22.2%, 국민의당 5.7%,

    국민의당 지지율 '3분의1 토막'
    수도권 3%대, 충청서도 6.5%… 20代 지지율은 2.6%로 최악
    호남선 23.8%… 더민주와 경쟁
    공천과정 평가는 3당 모두 낙제… 새누리·더민주 '잘한다' 33%뿐
    '이념적 중도' 표방한 국민의당, 성향 평가에선 더민주와 비슷

    본지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이 지난 연말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당은 총선 표심(票心)의 '바로미터'인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서 지지율이 3~6%에 그쳐, 현재로선 총선 승부에 미칠 영향력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써 39일 앞으로 다가온 20대 총선은 호남을 뺀 지역에선 다시 여야(與野) 1대1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도권은 새누리 對 더민주

    총선에서 지지할 정당 후보·권역별 외
    지난 연말 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에서는 정당 지지율이 새누리당 28.7%, 안철수 신당 18.3%, 더민주 16.6%, 천정배 신당 1.7%, 정의당 2.1%, 모름·무응답 32.6% 등이었다. 하지만 두 달이 지나 실시된 이번 조사에선 새누리당 33.3%, 더민주 22.2%, 국민의당 5.7%, 정의당 1.8%, 모름·무응답 37.0% 등이었다.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각각 4.6%포인트, 5.6%포인트씩 상승했지만 국민의당은 14.3%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새누리당 31.2%, 더민주 25.1%, 국민의당 3.5%)과 충청권(새누리당 35.7%, 더민주 22.8%, 국민의당 6.5%) 등 중원(中原) 지역 정당 지지율은 전국 평균치와 비슷했다.

    야권의 지지 기반인 호남권에선 더민주(27.6%)와 국민의당(23.8%)이 여전히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연말 조사에서 호남권도 안철수 신당(32.5%)이 더민주(18.9%)를 상당히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두 달 동안 호남 민심도 달라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대구·경북은 새누리당 56.9%, 더민주 10.8%, 국민의당 0.8%였고, 부산·경남도 새누리당 40.6%, 더민주 17.4%, 국민의당 3.5%였다.

    연령별로 20~40대는 더민주, 50대 이상은 새누리당이 우세했다. 20대의 경우 더민주(31.5%)에 이어 새누리당(18.5%)이 2위였고, 국민의당(2.6%)은 정의당(2.2%)과 지지율이 비슷했다. 30대도 더민주(33.0%), 새누리당(17.3%), 국민의당(5.1%) 순이었다. 40대는 더민주(25.2%)와 새누리당(21.6%)의 선두 경쟁이 치열했고 국민의당은 7.8%였다. 50대는 새누리당 43.0%, 더민주 18.2%, 국민의당 7.5% 등이었고, 60대 이상도 새누리당 59.7%, 더민주 7.0%, 국민의당 4.9% 등이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국민의당은 기존 정당들과 차별화된 정책과 비전을 제시했어야 했다"며 "하지만 양당 구도에 염증을 느꼈던 중도 성향 유권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공천 과정 평가는 모두 낙제점

    이번 조사에서 '최근 각 정당의 공천 과정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질문을 한 결과, 모든 정당에 대해 부정 평가가 높았다.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가 51.8%, '잘하고 있다'가 33.0%였다. 더민주는 '잘못하고 있다' 48.6%, '잘하고 있다' 32.8%였다. 국민의당도 '잘못하고 있다' 49.3%, '잘하고 있다' 15.1%였다.

    각 정당의 이념적 정체성을 '매우 진보'(0점), '중도'(5점), '매우 보수'(10점) 등 0에서 10 사이의 점수로 평가한 결과에선 새누리당(7.27점)이 가장 보수적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4.21점)과 더민주(4.05점)는 다소 진보 쪽으로 평가를 받았다. 국민의당이 '중도'를 표방했지만 유권자들은 더민주와 이념적 정체성 면에서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

    응답자가 스스로의 이념적 정체성을 평가한 결과는 중도층(42.4%), 보수층(27.2%), 진보층(21.6%) 등의 순이었다. 유권자들의 이념 성향 평점도 5.32점으로 '중도'에 가까웠다. 유권자들의 평균적인 이념 성향은 국민의당과 가장 가까웠지만 중도층의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27.1%)과 더민주(23.4%)에 이어 국민의당(7.7%)이 3위에 그쳤다. 국민의당이 표방한 '중도 개혁'이 중도층의 표심을 자극하지 못한 것이다.

    집 전화와 휴대전화를 병행한 RDD(임의번호걸기) 방식으로 실시한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3%다. 상세 자료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볼 수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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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05 11:42:17  59.9.***.96  R.아나키스트  500267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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