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디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오유 시게에 들락거린지 한달이나 남짓된 뉴비입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노빠/노까(제 글을 보고 노까라고 생각한다면 병원으로 가보심이.)"가 아니며,
보수주의(민족주의)적인 색채를 띠는 자유주의자입니다. 모순일 수도 있지만 스펙트럼은 다양하니까요.
다만 그 시각에서 바라본 세상에 대해서 제 나름대로 해석할 따름입니다.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는 제 시각이 "좌파"인 것처럼 보이지만, 기분 탓이겠죠.

여튼 각설하고,
시게에 들락거리다 보니 눈에 익숙해지는 고정닉이 생기더군요.
그런데 서로 좋은 관계든 나쁜 관계든 오래들 보시다보니 호불호의 관계가 분명한 것 같네요.
제 경우엔 "생각 없이 지랄거리거나", "대화할 의지 없이 대답 안 하고 도망다니는 인간"이 아니라면
얼마든지 함께 논쟁하고 제 시각을 넓혀보고 싶은 것이 사실입니다.

여러분의 입장을 저는 이해할 수 없지만, 서로 간에 먼저 욕을 트는 사람이 생겨나면 걷잡을 수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밑도끝도 없이 지랄하는 인간들에게는 그럴 가치를 못 느끼지만요.
(예를 들면 아카디언, 닉 맨날 바꾸는 전두환찬양글/지역감정 조장글 올리는 새끼)

재미 좀 느껴지려고 했는데, 욕과 비난이 도배된 글들은 별로 유쾌하지가 않네요.
좀만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뉴비의 한탄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