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잘 알겠습니다. 여성분들? 꼴페미가 와서 아이고 죄송합니다 할것 같나요?
애초에 내 오빠 아빠 동생 남자친구 남편인 군인분들 존중하고, 걱정하고 함께 분노하는 그런 여성분들이 와서 군대게시판 논쟁글 둘러봅니다.
뭐가 문제이고 어떤 부분을 해결해야하고 방안을 찾아야하는지, 이런걸 '논의'해야하지 않나요.
언제까지 '여자들 정신차려라' 'ㅆㅂ 감사할줄 모르는년들' 글을 계속해서 노출시켜야 하나요?
분노를 모아서 대화로, 공론화시켜야죠. 험악하게 욕짓거리 하는데 어떻게 대화가 되고 공론화가 되서 사회적합의가 나와요?
초등헉교때부터 남자사람이 군복을 입으면 달려가서 감사합니다!! 하고 크게 인사하기 라도 가르친다던가,
걱정되는 마음에 면회가고 전화하고 따위로는 감사하는게 아닌가보죠?
전 여성징집하는게 오히려 페미니즘 시각이라고 보는 입장인데요.
이퀄리즘이라고 단어를 다시사용한다해도, 징집에 찬성하는 여자들이 올린 글과 댓글이 대부분입니다. 제 눈이 잘못되었는지..?
그리고 반박하는 의견이 있다면 충분히 대화로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죠. 왜 적으로 추정하고 후두려패버린다는 단어를 사용하나요?
남혐여혐이 없다지만 폭력적인 글이나 비아냥대는 댓글은 지양합시다.
여성징집과 군대 현대화, 또 군대처우개선이라고 말하지말고 정확하게 폭력적인 갈굼문화. 이 부분 어떻게 해결할지 합의를 보고 의견을 내고 행동으로 나가야지 않나요?
합의 과정에서' 여자는 아몰랑' '빼애애액' 이런 글 쓰면서 조롱하는게 여혐이라고 생각합니다.
팩트폭력이요? 왜 일반화시키십니까? 저도 '여자'거든요.
차라리 '메갈은 아몰랑' '메갈들은 빼애애액 하고 말문막히면 소리만 질러서 대화가 안통한다' 라고 정확히 팩폭하세요.
본삭금안걸고 어그로끌고 글삭튀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일일히 반응하지말고 그냥 비공주죠. 알아서 사라지게.
본삭금 걸리면 그때 논의를 하건 팩폭을 하건 해요.
제가 24시간 군대게시판 상주하는건 아닌데, 진짜 한발짝도 안움직이는 도돌이표 글순환에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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