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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뛸때마다 느끼지만,
이기고 지는 기준은 아주 명확합니다.
우리팀에 트롤이 있느냐,상대방에 트롤이 있느냐
보통 2판뛰면 상대팀 우리팀 10명합쳐서 트롤이 있는판이 1판씩은 있었습니다.
레이팅이 1500이라도 트롤러가 존재합니다.아주 많이요.
손이 잭스라서 자꾸 따이는,무늬만 트롤러인 짭들보다는
"나 트롤함"
"아 저 x같은 정글새끼랑 같이 못하겠다 님들 수고여 저 나감여 ㅂㅂ"
"어차피 부캐라서 ㄱㅊ 피딩이 뭔지 보여주마"
같은 정통파 트롤들 말입니다.
흔히 말하는 정통파 트롤들도 아얘 시작부터 대놓고 트롤의사를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일단은 자기 레이팅걸린건데,자기도 열심히 하죠.
근데 몇번 따이고(특히 퍼블),따이면 만회하고 싶은게 사람심리라서 뮈를 하게되고
또 따이고...반복하다 보면 게임던지고 싶어하죠.
이때를 잘 알아야 합니다.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나 안할래요 잉잉 ㅠㅠ"
"저 개 xxxxx같은 미드새끼 로밍 안오냐"
이런말이 오고 간다음부터 트롤링이 시작되는데,
이때 최대한 상냥하게 말로 다독여야 됩니다.오래걸립니다.토라진 아이 다룰때는 상냥하게 인내심가지고 달래줘야되거든요.
근데 오래걸리다 보니 채팅을 오래해야 하는데 채팅 그나마 오래,자주 할수있는사람은 서포터 뿐입니다.
서포터도 바쁘기는 하지만,그나마 시간이 남들보다 쬐끔은 남아요.
이럴떈 엄마의 마음으로 잘 달래줘야 되요.
우리가 하타조합 더좋잖아요 우리가 후반가면 이겨요 제가 가서 와딩해드릴까요?제가 갱오면 미니맵 먼져 봐드리고 핑 빨리 찍을께요
원딜님이 잘컷으니 님실수 카바칠수 있어요 제가 알리니까 로밍한번 가드릴께요 상대 블루 뺏어드릴까요
봐요 형이 더 잘하는데 실수한거라니까 한방에 실수 다 만회하잖아 봇으로 텔포타고 오셔서 킬이랑 어시라도 좀 드시고 가세요
이런말이 있음다
트롤러는 트롤러로 남아있을떄는 그 누구보다 해를 끼치지만
트롤러의 마음을 얻는다면,승리를 얻을것이다
솔직히 저도 트롤&피더 만나면 빡쳐요 욕하고싶어요
상대방이 우리 부모님 안부 물어보시면 저도 귀하의 어머니께서는 잘 계시냐고 여쭙고 싶어요
트롤러 멘탈만 잘 관리해도 분명히 레이팅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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