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합니다. 정권교체 정말 중요하고 우리끼리 싸우다가 분열하면 새누리 좋은 일 밖에 안되죠.
아무리 메갈에 지배당하는 사회가 안좋다라도 새누리에 의한 사회보다는 나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왜 그걸 저희한테 그러시죠?
남인순을 영입한 건 문재인씨입니다.
저희가 아니구요. 저희가 추천하지도 건의하지도 않았어요.
저희는 정당한 사유에 의해 합리적으로 분노하고 비판하고 있는 평범한 유권자들일 뿐입니다.
왜 정권교체가 안될 경우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저희한테 협박(그런 세상을 원하십니까? 등)을 하시는거죠?
왜 저희를 프레임에 갇힌 존재라고 비하(과격하다, 무섭다, 한심하다 등)하시는거죠?
프레임이 싫고 정권교체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시면 그 원인을 제공한 문재인씨한테 따지셔야죠.
진정한 지지자라면 후보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면 거기로 가면 안되요! 라고 따지고 설득하고 말려야죠.
왜 잘못된 길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이해해라, 분탕이다하는 식으로 나오시는걸까요?
이건 마치 담배 피우는 중학생을 말리려는 사람에게 '그러다 우리 애 잘못되면 당신이 책임질거냐!', '우리 애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이해는 하겠는데 왜 그렇게 화를 내느냐, 무섭다..', '말리지 말라는데 계속하는 것을 보니 소통이 안된다. 차단한다.'고 말하는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