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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뉴스에서 들었다.
박근혜'대통령' 이 하는 말을.
소름이 돋았다...... 대선토론 때 "제가 다 할 겁니다."라며 의자에 기대던 모습, 그 독선적인 모습이 생각났다.
공포스러워 졌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라니....
" 국민에게 약속한 것은 가급적 지켜야 하지만 대선 후보 때 현실을 모르고 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국민에게 양해를 구하고 수정해 나갈 생각입니다."
현실을 모르고 한 부분이라니.....!!!!!!!!!!!!!
국민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무슨 양해?? 들어줄 생각없어....
............ 이 나라의 상위 1%가 아닌 국민으로써 앞으로 살아가야 할 현실이, 미래가 암담해졌다.....
그리고 다음에 떠있는 기사.
저렇게 말하고 나서 이런 거 바로 추진하고 있다....
국민이 다 반대했는데!!!!
저렇게 말하고 나면 다인건가?
" 흠흠. 대통령이 이렇게 양해를 구하셨으니. 자자.. 이제 아. 그 공약은 놔두고
계획안을 가져와!!! 그게 나라살리는 길이다." 뭐 이런게 왜 그려지는 거지?
이제 상상도 하기 싫은 미래의 시작이 펼쳐질건가?....
대다수의 국민들이 경제적으로 견딜 수 아니 버텨낼 수 있을까?
미네르바가 한 말이 떠오른다... 현금확보 해놓으라는 말. 절대 빚을 내지 말라고 했던....
뉴스볼 때 마다 공포다.
피부로 바로 스며들어올 '경제'라는 이름의 호러가......
지금도 마트가서 꼭 필요한 것과 과일, 야채, 먹을 꺼 몇개 만 더 사도 10만원 우습게 쓰고 온다.
이걸 아나? 이걸 박근혜가 아냔 말이다....
현실을 모르고 한 공약들이라고?
눈치보면서 "나도 나도 나도 할꺼야" 라고 배껴낸 공약들....
경제는 숫자고 한 쪽에 9 몰아주면 다른 쪽은 1이 되는 거다.
아.. 창밖의 밤처럼 캄캄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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