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에게 어떤 영화를 볼지 안볼지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저는 장르나 출연배우가 맘에 든다면 개봉전부터 손꼽아 기다리다가 인터넷이나 지인들의 평과 상관없이 개봉하면 보러가는 편이에요
평이 좋지 않더라도 보려고 정했던건 왠만하면 보는 편이죠
근데요 그런 경우가 있어요
딱히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영화는 아니지만 대중적으로 기대를 많이 받거나 유명한 영화요 (특히 시리즈물)
히어로물이나 최근의 캐리비안이 그랬고 이번의 트포5 역시 그런쪽이에요
이런 경우에는 평이 좋으면 가서 보고 아니면 패스합니다
나쁜습관이라는게 뭐냐면요
평이 안좋으면 보통 안보는데.. 평이 안좋다못해 완전 최악에다가 역대급으로 별로라니 그런 어마어마한 악평을 받아버리면 얼마나 엉망진창인지 궁금해서 보러갑니다ㅋㅋㅋ
얼마나 허접하길래 사람들이 그렇게 악평을 하는지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가는거죠
호기심때문에 돈을 지불하고 보고나서 우와 내가 발로 만들어도 이거보다 잘 만들겠다며 후회하기도하고ㅋㅋㅋ그런 적이 많아요
이 나쁜 습관이 한동안 조용했는데 많은 분들이 트포5에 대해 엄청난 악평을 해주셔서 곧 보러 갈거같아요ㅋㅋㅋ
얼마나 난장판인지 벌써부터 기대되고 두근거리네요ㅋㅋ
다녀와서 후기 남기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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