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은 국회경험과 개인의 배경 역사를 따졌을 때 저평가 우량주였죠....이회영 이시영 이종찬등 독립운동가와 정치가 집안이였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중퇴 서울대 국사학과 졸업하고 서울대 법학과 편입해서 수석졸업 31세에 사법고시 합격 변호사 시절에 민변 인권변호사 박원순과 같이 유명한 시국사건 맡아 여러차례 승소한 인권변호사였죠

2000년에 안양에서 첫  당선하였고   노무현대통령 후보 수행실장 했었고 열린우리당 시절 원내수석 부대표 였었죠

크게 알려지지도 않았지만 관심을 끌만한 스토리가 있는 정치인이었지만 비주류로 경기도지사나 원내대표 경선에서 여러차례 낙방했었습니다.

 이번에 원내대표 된 것도 모두들 의아해 했었죠. 일설에 의하면 여러차례 낙방해서 비주류 의원들 동정표로 당선 되었다고 합니다. 세력도 없었고 계파에 속하지도 않았는데 비주류의원들의 동정표 때문에 당선된거였던 거죠. 이종걸의 행운이자 불행이 시작한게 이것때문이죠. 비주류 때문에 원내대표 되었고 그들 눈치 어정쩡하게 봐야하는 위치였던거죠. 

 그과정중에서 개인의 정무적 판단들이 미스하는 경우가 많았고 여기까지 오게 된거죠. 김한길이나 그의 친구들 처럼 잔머리 굴리는 스타일은 아닌것 같아요 오히려 잔머리를 너무 못굴려서 욕먹는 스탈이죠. 무언가 치고나갈때 치고 나가고 자기사람도 만들고 했으면 한단계 더 성장할 수도 있었던 정치인이었는데 뭐 이거야 개인능력 미달이니 뭐라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박영선이나 김한길과 일당들이랑 같이 도매급으로 판단하긴 아까운 사람이에요. 결기가 없는게 죄라면 죄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