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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Sixth Sense 뮤직비디오 해석 바로가기
아쉽게도 추천 90에서 멈춘.. 브아걸 Sign 뮤직비디오 해석 바로가기
몇주 전에 브아걸 사인가 식스센스 뮤직비디오 해석으로 베스트, 베오베를 갔었던 그 작성자입니다.
다음 브아걸 뮤비 설명은 원래 사인 올라온날 다음주에 올라왔어야 했는대..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일이 많아서 오늘에야 올리네요 ㅎㅎ;
아브라카다브라 혹은 돌이킬 수 없는이 올라온다고 말해놓고서 왜 클렌징크림을 올리느냐.. 하고 말하신다면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아브라카다브라는 아직도 약간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서 계속 해석하는 중이고 돌이킬 수 없는은 후반부 마담(?)의 말을 정확하게 해석하고싶다보니 둘은 나중으로 미루고 해설하기 정말 쉬운 클렌징 크림부터 올립니다.
이 역시 작사가 김이나님 블로그(http://eanakim.egloos.com/)에서 참고했습니다. 김이나 작사가는 요번 클렌징크림에는 참가하지 않으셨습니다.
추가로 이번 뮤직비디오의 특이한 점이라면 브아걸 멤버들이 단 한명도 등장하지 않는다는거..
이미지에 있는 노이즈들은 그냥 가볍게 무시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원본 이미지에는 노이즈가 안생기는대 저렇게 인터넷에만 올리면 노이즈가..
참고로 알려드리자면 이번 뮤비에서 동생역을 맡은분은 '한보배' 언니역을 맡은분은 '이솜' 남편역을 맡은분은 '천지호' 이렇게 세 역할을 맡으셨습니다.
뮤직비디오는 다짜고짜 결론부터 시작합니다. 동생은 욕조에 입수되있으며 언니는 자신의 행동에 놀란듯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노래가 시작되고 동생은 눈을 가리고 혼자만의 술래잡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굴에는 미소를 띠고있고 장애를 신경쓰지 않는것처럼 보입니다.
여기서 동생이 시각장애인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는대 이 역시 식스센스의 가인 캐릭터처럼 비하인드 스토리가 존재하는대 이부분에 대해선 김이나님 블로그에서 그대로 가져오겠습니다.
동생은 뮤비에서 차차 알려지다시피 시각장애인입니다.
모두 어딘가가 결핍되어 있는 캐릭터들인데, 한보배양은 시각능력이 결여돼 있을 뿐 마음은 셋 중 가장 건강한 편에 속합니다.
뮤비에서 드러나지 않는 설정(마치 식스센스 가인 캐릭터 비하인드처럼)으로는,
동생은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었고, 자매는 부모를 잃게 되었습니다.
언니는 이에 따른 묘한 자책감(혼자만 멀쩡하게 살아 남았다는)이 남아 마음 한 곳이 어딘가 삐뚫어 있습니다.
다음 장면에서는 동생이 자신의 방 침대 위에 앉아있습니다. 동생의 방의 색감은 굉장히 따듯하며 나이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장난감들이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장난감들은 전부 시각으로 즐길수 있는 장난감이 아닌 손으로 즐기는 장난감들이구요.
동생의 눈은 초점이 안맞고 침대의 테두리로 눈이 가려지는 장면도 지나갑니다.
반면 다음으로 나오는 언니와 형부의 방은 굉장히 차가운 색감을 지니고 있으며 부부는 서로 등을 돌리고 자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부의 사이는 별로 좋지 않으며 둘은 별로 행복해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부부가 자고 있을때 동생이 들어와 언니를 만지는 '촉감'의 감각으로 언니에게 애정표현을 합니다.
여기서 언니(그리고 형부)는 평소 동생의 애정표현을 잘 받아주지 않는다는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나서는 조금 소극적이나 형부도 역시 만져나가며 형부의 생김새를 익혀갑니다.
그러는 도중 언니는 인기척에 깨고 동생이 자신의 남편을 어루만지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언니는 이 모습을 시작으로 동생이 자신의 남편을 탐하는걸로 오해를 하며 혼자만의 망상을 시작하게 됩니다.
언니는 본격적으로 회상 및 망상을 시작합니다. 혼자 화장대를 바라보며 여러곳을 째려보고 초조해합니다.
시각을 잃음으로써 모든 감각이 촉각에 집중되어있는 동생은 부드러운 카페트 위에서 놀다가 어떤 사람의 구두를 스치게됩니다.
동생은 호기심에 누군가 하는 생각으로 형부를 더듬거리게 됩니다. 형부를 만지는 장면만 유난히 클로즈업 되고있구요.
뒤에 배경에 있는 화장대 앞에는 아무도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에 화장대 앞에 있는 언니는 미래에서 회상하고 있는 모습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밤이 되고 남편은 자고있지만 언니는 망상에 빠져 아직 잠에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때 언니가 잠든 사이 애정표현을 하러 온 동생의 발을 언니는 목격합니다. 이때 동생의 발과 함께 클로즈업되는 언니의 날카로운 하이힐과 힘줄이 솟아있는 발은 굉장히 예민해보이는 모습입니다.
동생은 방 안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자 언니 혹은 형부가 잠에 들지 않았다는걸 알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갑니다.
여기서 언니는 자신의 동생이 남편을 탐닉한다고 확신을 하게되죠.
동생은 부드러운 카페트를 발로 만지며 언니 부부의 옷장속에서 놀고 있습니다.
형부와 언니의 옷을 만지고 촉각과 함께 남을 인지하는 감각인 '후각'을 이용하여 향기를 맡으며 행복해합니다.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 형부는 퇴근을 하고 식사를 한 뒤 목욕을 하기 위에 욕조에 물을 받아놓습니다.
형부가 욕조에 물을 받고있는 이 욕실은 뮤직비디오의 절정이 펼쳐지는 장소이기도 하죠.
이때 동생은 자신의 방에서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습니다.
동생이 자리에 앉고 저녘식사를 하는대 식탁 위는 깔끔하다못해 괴기하게 느껴집니다.
그때 언니는 동생의 얼굴을 보고 놀라지는 않지만 굉장히 화가 난듯이 노려봅니다.
언니는 남편을 바라보지만 남편은 동생도 언니도 바라보지 않고 시선을 피하고 있죠.
그런 뒤 동생의 얼굴의 모습이 화면에 잡히는대 동생의 얼굴은 여러 화장품이 덕지 덕지 발라져 있습니다.
아까 방에서 열심히 하던게 화장이였던 것이지요. 앞을 못보는 동생은 당연히 화장을 제대로 하지 못했구요.
비록 얼굴은 망신창이지만 자신도 이쁘게 꾸미고싶어서 한 화장인대 적막이 흐르자 동생은 수줍어합니다.
그걸 형부를 유혹하기 위해 하는 화장으로 또 다시 오해를 하는 언니는 아무런 말도 안하고 동생을 어딘가로 끌고갑니다.
그러는 도중 동생은 반항을 해보지만 당연히 앞이 보이지 않는 동생은 반항을 해도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동생을 끌고간곳은 욕실로 다짜고짜 물을 틀어 동생의 화장을 지우려합니다.
당연히 영문을 모르는 동생은 놀라기만 하죠.
형부는 욕실 문을 두들기고 문을 열어보려 하지만 그의 표정은 거의 체념에 가까운 표정입니다.
기어이 언니는 감정에 못 이겨 동생을 욕조에 던져넣고 화장을 지우며 숨을 쉬지 못하게 입을 막기도 합니다.
영문을 모르는 동생은 언니를 애처롭게 바라봅니다.
그런 동생의 얼굴을 보며 언니는 정신을 차리게되죠.
뮤직비디오는 이렇게 시작장면으로 다시 돌아가며 끝을 맺게됩니다.
비하인드 스토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떻게보면 가장 상처를 많이 받은 캐릭터는 '언니'이기도 하죠.
정신은 망가질대로 망가지고 혼자 멀쩡히 살아남았다는 자책감 등으로 평생을 고통받으며 살았을태니까요.
그런대 동생은 천진난만하게 항상 웃으며 살고있으니 언니 입장에선 이상하게 보였을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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