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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6774
    작성자 : 시골순둥이
    추천 : 13
    조회수 : 851
    IP : 180.65.***.87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7/01/31 03:07:05
    http://todayhumor.com/?wedlock_6774 모바일
    잘살아갈수있겠죠.
    3년전 아내를 만나서 임신을 해서 결혼까지 하게되었습니다.
    지금은 4살아이가 있는데. 아내와  이혼을 하게될것 같아요.
    이유는  이직으로 인하여 재취직으로 쉬게되면서였던것같아요
    집에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육아를 제가거의하다시피 아기를 돌봄으로써 아내가 젊은 나이에 하지못하는것을 계속하다보니 그게좋았던것 같아요  친구들과 논다며  술먹고  새벽에 4시 5시는 기본이며 빨리들어오면 2시에서 3시 어쩔땐 아침 8시반에들어오더라구요.
    제가 참고 아내를 설득하고 달래도 해결되지않아서 참다참다 욕하고 그랬습니다. 짐까지 싸서 나가라고하기도했구요.
    제가 시간을 갖고 해도 나아지는게 없더라구요.
    돈은 대출 및 간단일을해서 생계유지를 했는데 저는 일주일에 만원 로또만하나  마누라는 술먹는거 카페며 다써요 카드한도초과날정도로  아이는 밥먹이고 씻기고 때쓰면 머해주고 티비보여주고 오로지 폰만합니다.  제가 집에있을때는 애도안보고 가정일을 하지도않고 오후에나가서 새벽에들어오고 제가 이혼하지고 몇번을 얘기했어요 욕도하고 변하는게 없으니까요 하지만 아이도 있고 아직 아내를 맘에두고있는게 조금은 가슴에있으니까 살려고했는데 안됩니다 결국욱해서 제가화를 내게되더라구요.  아내도 결국 니가이혼하겠다고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참간단하더군요
    아내는 제가 욕하고 화내고 때릴려고 한것도  싫고 저에게 아무감정도 없다고합니다.  아기 보는것도 싫고 화나고 짜증난다고합니다.
    저희가 싸우는게 싫어서 어차피 시간이지나도 싸우니까 
    10년뒤에도 싸울거니까 그만하겠다는데 
    말이 안나오네요. 정말 말할게 많은데 물론 제 잘못도 많은데 
    아이가 걸리네요 4살 어여픈 우리 딸에게 미안해서요.
    어떻게 저리 이기적일수가있을까요. 
    제가  4살아이 잘키울수있을까요. 엄마없는 아이 만들어서 정말 미안해 죽겠네요.  항상 밝은 딸인데. 미안해서 미치겠어요.
    이제 이혼 말하고 별거 하는데 저 잘할수있겠죠.
    제가 사는게 아내와 딸만을 위해서 살아왔는데 저에게 돈을써본적이 없을정도로 로또 만원하는거 그걸 낙으로 저를 포기하면 살아왔는데 이런식으로 결혼이라는게 쫑나니 허망하고 비참하고 그러네요.  6살이나 어린 아내를 데리고 사는게 이렇게 힘든것 인지 몰랐어요. 결혼 나하나만 희생한다고 다되는게 진짜 아니더라구요
    둘이 희생하고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결혼해야 한다는 선배들의 말이 이렇게 뼈가  되는말 인지 이제야알았습니다.
    이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4살 딸 아이를 키우는 저 잘할수있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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