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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67709
    작성자 : 란네일
    추천 : 342
    조회수 : 36870
    IP : 203.152.***.230
    댓글 : 6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2/29 18:44:42
    원글작성시간 : 2012/02/29 17:50:06
    http://todayhumor.com/?bestofbest_67709 모바일
    내아들 췌장,비장을 돌려줘
    내 생에에서 이렇게 끔찍하고 지옥 같은 일이 일어날꺼라고는 정말 단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이 애통한 현실 속에서 죽고 싶어도 한순간 인생이 달라진 불쌍한 아들 때문에 죽을수도 없는 제 심정을 어찌할까요?
    일명 '금천구 애들'로 현재 성폭력, 특수강도, 공갈협박, 특수절도, 폭력, 범인도피, 무면허 특수강간등 전과자들인 폭력배들에게 5월 10일 새벽 구타로 눈이 찢어지고 췌장, 비장을 적출하였습니다.
    아파서 소리지르는 아들 옆에서 간호하면서 저는 속이다 타들어갔으며 이에 놀란 충격에 가슴에 통증이 있어도 누워있을수 없습니다.
    그 '금천구 애들'은 보호관찰중이었으며 대안학교를 다니면서 대포차를 끌고 다녀 겁먹는 아이들이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그 학교에 다니는 학생하고 우리 아들과 몇몇 친구들과 놀던중에 이야기를 하다 학교에 불량배가 있다고 하면서 이런 저런 애기중에 그 이야기가 그 가해자 귀에 들어가게 되어 "어떤놈이 내 말해!! 너 누구야?"하면서 같은 학교 다닌 학생한테 전화를 걸어서 우리 아들이 있는곳으로 찾아오게 되고 새벽3시에 대포차를 몰고 슬리퍼를 운동화로 갈아신고 '별것도 아닌것이 어디서 깝쳐? 너 오늘 좃됐다!' 하며 5명이 골목으로 데려가 주먹과 발로 차고 밟았으니 피를 토하면서 기절하는데도 의기 양양 차를 몰고 유유히 사라졌다는겁니다.
    이것이 묻지마 살인과 같은게 아니면 무엇일까요?
    이제 19살 한 창 청춘을 위해서 열심히 달려야 할 나이에 멈춰버린 제 아들의 심정을 어떨까요?
    지금 그 때 같은학교에 다니던 학생은 무서워서 학교도 못가고 가해자인 구속된 3명외에 불구속된 2명이 학교를 다니면서 영웅이 된 듯 더 으시되고 이를 추겨주는 아이들로 학교에 공포감을 주고 있답니다.
    그렇게 건강했던 제 아들은 이렇게 만들어 놓고 그 아이들이나 부모들은 죄책감도 없으니 이럴수 있는 것일까요?
    가해자 부모들은 현재 병원에 누워있는 제 아이에게 사과말 조차 없고 법무법인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친구들끼리 싸움을 말리러 갔다고 온갖 거짓말을 일삼으며 오로지 형량을 줄이려고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병원에 와서 제 아들 상태를 본 이상 사람이라면 먼저 사과와 걱정의 말이 먼저 아닐까요?
    그런데 자기 아들은 그 시간에 밖에 나간적이 없다고 하면서 제 작은 아들의 귀싸데기를 때리면서 무고죄로 우리를 신고한다고 날리를 치는데 그 모습을 보고 도대체 이 사람들이 사람인지 의심스러울 뿐이었습니다.
    그나마 CCTV에 촬영이 되었기에 우리의 진실이 조금이라도 알려졌지..아니면 그 뻔뻔스런 행동에 그대로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보상은 커녕 병원비조차 지불할 생각이 젼혀 없는 이들은 어찌해야 할까요?
    자신의 책임은 다 하지 않고 자신의 아이들 인생만 건져 보겠다는 이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너무나도 건강했던 아들은 올 4월에 해병대에 지원까지해서 1등급까지 받고 꿈이 경찰관이었던 우리 아이는 지금 사람을 무서워하면 늘어가는 스트레스와 짜증으로 정신적 어려움이 너무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수술로 수술비 부담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더욱더 큰 고통이 다가올텐데 앞으로 제가 이를 어떻게 감당할수 있을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 날이후로 아들 뿐만 아니라 저조차도 세상이 멈춘것같고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아무런 생각조차 할수가 없었습니다.
    사람으로써 한 사람의 인생을 이렇게 망쳐놓고도 전혀 반성이나 최책감이 없이 학교에서 의기양양 다니는 불구속된 2명의 아이들을 보면서 진짜 세상이 무섭구나! 하며 절통함을 느낌니다.

    현재 병원비도 감담하기 어려운데 앞으로도 계속되는 수술비, 치료비를 가해자들은 10원짜리 하나 줄 생각조차 안하는데 도데체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무슨 방법이 있는지 생각조차 안됩니다. 
    병원비 돈도 없다는 사람들이 변호사 선임은 하고 저는 상담받을 돈조차 없는데 당장 아들 치료만이라도 해결된다면 여한이 없겠습니다. 
    여러분 많은 도움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란네일의 꼬릿말입니다
    네이트판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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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29 17:51:03  218.148.***.46  양호구
    [2] 2012/02/29 17:51:16  114.71.***.1  
    [3] 2012/02/29 17:51:30  121.13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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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2/02/29 17:51:44  14.48.***.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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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2/02/29 17:53:06  175.208.***.141  
    [8] 2012/02/29 17:53:26  166.104.***.46  
    [9] 2012/02/29 17:53:58  115.90.***.114  맛있는모유GT
    [10] 2012/02/29 17:55:22  125.189.***.178  광선총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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