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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매일 카톡 보내줘서 고마워
내가 자주 연락 못해도 끊지 않아줘서도 고맙고
비록 게임에서 만났다고 해도 나름 잘 맞는거 같아
사실 고백할게 있어 카톡으로 하기에 조금 그래서 이렇게 글 남겨
짧았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 알아왔는데 가끔 두근거리는 마음 생긴다
얘 정말 무서운 사람이구나 싶은 마음이 자꾸 들어
자꾸 내동생 소개시켜달라고 하지마
걘 여자친구도 있었다니깐!! 물론 헤어졌지만...
솔직히 내가 너 맘에 안들어서 안소개해주는거 아니잖아
나는 동성애에 대해서 편견이 있지 않아
하지만 내 동생은 여자를 좋아해....물어보니깐 동성애가 나쁜건 아니지만 자기가 하고싶진 않대
너가 이 글을 볼지 안볼지는 모르겠지만 뭐 아무튼...
넌 평생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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