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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를 릴케님등과 같이
식민사학자의 견지에서 보시는 교수님의 수업 중에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바로 선배의 견해나 견지를 비판하거나 잘못된점을 바로잡거나 하는 식의 공격을 용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특히 일명 서울대학파가요
그래서인지
통일신라의 국경선을 두고
이병도가 대동강에서 원산만까지라고 주장했는데
삼국사기 기록에 따르면
예성강에서 원산만까지로
통일신라는 평양은 거녕 대동강에 발도 못담가봤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거에 관해서 어떤 분의 학위논문? 그런거에 대한 심사의뢰를 받으셨는데.
그 논문이 주장하는 바는
"국경선은 대동강까지지만, 실제로 방어하고 지킨 곳은 예성강까지다."
라는 이야기를 하셧다고 합니다.
즉
"남한의 영토는 휴전선 아래부터지만, 방어와 통치는 대전까지만 한다"
"미국의 영토는 대서양에서 태평양까지지만 통치와 방어는 미시시피강까지만 한다"
"중국의 영토는 넓지만 방어와 통치는 황하만 한다,"
와 같은 ㄱ궤변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예로
서울대 미대 교수인 김민수 교수가 서울대 원로교수들의 친일행적을 비판하자 바로 재임용에서 짤리고
긴 법정투쟁끝에 복직판결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복직이 안되는 것으로 앎니다.
이런 행태가 있다는 것은 비판받아야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저 역시 이병도의 고대사 인식에 왜곡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고
한국 고대사 부분은 계속해서 새로운 것이 정립될 미지의 구역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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