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분들!!!!안녕하세요 ㅎㅎㅎㅎㅎ 저는 이화여대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평소에도 교정을 다닐 때 마다 속상한 것이 있었는데..

바로 친일파 김활란동상이 여전히! 교내에 있다는 것입니다.

무도 TV특강편을 보고나니 그 마음이 더 불타올라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물론 선배들이 친일파 김활란 동상을 철거하자는 목소리를 많이 낸 것으로 알고는 있습니다

(http://www.vop.co.kr/A00000021308.html)

하지만 여전히 동상은 잘 꾸며진 정원위에 서있습니다

관광객들 혹은 소수의 재학생들도 이 사실을 모르고

요즘같이 날씨좋은 때에 이 동상앞에서 환하게 웃으면서 사진을 찍는 것을 종종 봅니다. 졸업식때도 가끔..

대체 이걸 어쩌면 좋을지 ㅜㅜ 잘 모르겠습니다 저로써는..

오유인분들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 조금 소심하고 적극적이지는 못하더라도 조금의 변화를 위해서 이 글을 써봅니다.

김활란은 이화여대 총장으로 지내기도 하였고, 국내 최초의 여성박사로 알고 있습니다.

김활란의 세례명을 따서 교내에 '헬렌관'이라는 건물도 있습니다.

김활란은 1942년 '징병제와 반도여성의 각오'라는 제목의 글에서 

"징병제는 진정한 황국신민으로서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이라며 징병을 독려했고 정신대 또한 찬양했습니다.

정말 화가나고 분합니다. 어째서 이런 명백한 친일파 김활란 동상이

저렇게 아름다운 정원위에서.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저 곳에서 서있을수있나요.

대체 우리나라에 무슨일이 일어났으며 현재까지 일어나고 있는걸까요..

제가 할 수 있는 한에 있어서는 최대한 동상철거에 참여를 하고 싶고

제가 졸업하기 전까지는 꼭 철거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이 글을 많은 분들이 보길 바랍니다! ㅠㅠ

3줄요약

1. 이화여대 캠퍼스 내 아주 좋은 자리;에 명백한 친일파인 김활란 동상이 서있음.

2. 이화여대 학생들이 동상철거에 목소리를 냈지만 여전함.

3. 소심한 글쓴이는 이 글로써나마 동상철거에 쬐끄마한 보탬이 되고파 함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