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보러 갑니다

저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종사하고 싶은 28살 입니다

빈곤과 기후변화에 관심이 많아 평소에 공부중입니다

이 분야의 특성상 정시채용이 많지 않아서 항상 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있습니다
딴에는 남들이 가는 길은 가기 싫어서 나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며 이것저것 도전중이긴 하지만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은 항상 함께하네요

4시부터 일어나 서울역으로 Ktx타러 갑니다 생에 첫 ktx에요 무궁화호는 많이 타봤는데 그래서 긴장반 설렘반
대구까지 두시간이면 가더라구요 ㅋㅋ

이번 면접에 합격하면 신체검사와 합숙면접이 있어요

최종합격하면 .. 아마도 탄자니아로 14개월 봉사활동을 가게될것같습니다

여러 대외활동을 참 많이해서 면접엔 자신있었는데 중요한 면접이다보니 떨리네요

저와같이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 힘내세요

저 가진것 하나 없지만 (그 흔한 영어성적) 가장 큰 것을 가진게 아닐까 싶어요
도전하는 젊음

오늘도 내 자신을 위해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 위해 꿈을 좇는 여러분과 제 자신을 응원합니다!

으쌰으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