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지금 여자친구가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본인이 어렸을적 이야기임.
10년도 더된 일이라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아마 본인이 초등학교 3~4학년때였을것임
때는 여름이였슴. 어머니 + 아버지 + 본인 + 본인보다 4살많은 사촌형 이렇게 강원도 어딘가에 있는 계곡에 피서차 놀러갔음
아마 계곡보다 좀 더 큰 강?? 비슷한 곳이였는데 부분부분 깊은곳이 퍼져있고 상류쪽엔 조그마한 댐이 있었던걸로 기억함.
정확히 저상태로 물속에서 계속 빙글빙글 돌면서 물 속 강바닥으로 끌려들어가고있었음..
물안경을 끼고있어서 그런지 물속상황이 굉장히 잘보였음.. 급류가 수문밖으로 나오면서 그림처럼 물속에 소용돌이를 만들고있었던것임 ;;
계속 저상태로 발버둥치다가 결국 힘이 빠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저상태로 계속 빙글빙글 도는데
사람이 정말 죽기직전에만 볼수있다는 주마등과 살고싶다는 소망이 동시에 찾아왔음..
정말 괴로웠음.. 팔만 뻗으면 바로 물밖으로 나갈 수 있을것같은데 정작 팔이 움직여지질 않고 계속 몸은 돌고있고 숨은 점점 차오고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