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눈팅족입니다ㅎ 원래는 눈팅만해서 로그인할만할일이 거의 없었는데요 이번에 아는형이 겪은일을 쓰고자 로그인을 해봤습니다
글쓰기에는 자신이 없으므로 음슴체
아는형은 고등학교 1년선배로 동아리 활동으로 친해진사이였음
이형이 진짜 재미있고 친절한 형인데 여자한테 말을못검
딱 남자앞에선 스티븐잡스, 여자앞에선 스티븐호킹 같은st 결국형은 학창시절 내내 솔로였고 대학에서도 마찬가지였음.
그런데,어느때부터 형이 랜덤체팅같은거에 빠지기 시작함 친구가 그런걸로 여자랑 체팅이라도 해보라며 권했다는데 형은 슬슬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빠지기시작함 형보고 뭐하냐고 물어보면 항상 체팅중 이라할정도? 그렇게 낯선상대와의 대화를 즐기던중 그날도 여러명과 체팅하다 한 여자를 만났다함 여자는 체팅에 적극적이었다함 한지 얼마안되서 벌써 한번만나자고,서로 맞는거같다고함 여자경험이 전무한 오유인의 피가 흐르는 형은 의심은 했지만 그래도 사는곳도 자기랑 많이 멀지않고 그리 싫은 느낌도 없어서 흔쾌히 수락했음 만나는 당일 형은 최대한 멋있게 입고 머리손질하고 나갔음 그리고 약속장소에서 여자를봤는데 와 진짜 이렇게 이쁜여자는 처음봤다함 그렇게 형은 무언의 승리포즈를 취하고 그렇게 데이트 열심히하고(너무 긴장해 뭐했는지도 모른다함) 사귀기까지! 아무리그래도 체팅한번,만난거 한번으로 사귀는걸 보니 쫌 어이가 없었음, 형이 잘생긴 외모는 아니므로(주륵ㅠ) 형이 사귀자 한건줄 알았지만 여자쪽에서 거의 매달리는 정도였다함 (형은 복쟁이라며 추켜새우고 뒤에서 욕좀했음) 그렇게 사귀고 사진찍어서 프사해놓고 하는걸보니 진짜 솔로탈출이구나하고 오유하지말라 화도냄(주륵2ㅠ) 그리고 가족여행이니 뭐니해서 연락을 못하고 오랬만에 형에게 연락을해 치맥이나 하자고 부름 자주가는 치느님집에 들어가니 형님은 치느님에 영접하시지 않으시고 맥주만 계속마셔됨 나는 치느님을 흡입하며 형이랑 여러 이야기를 하였고, 그러다 형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냄 "행님 여친느님께 나 만난다고 이야기 했어?, 나한테 질투안함?ㅋㅋㅋ" 그랬더니 형님은 말없이 맥주만 비우더니 갑자기 나를 똑바로 쳐자보기 시작함
"행님 왜그래 차였어?"
"야 시x 나 죽는줄알았어 그년때문에"
그게 무슨 소리인가 해서 무슨일있냐고 물어보니 그때부터 이야기를 하기 시작함 형이 느껴보지 못한 여친과의 데이트를 즐기며 놀때 형은 삶의 행복을 느꼈다함 하지만 형들의 친구는 다 솔로(주륵3ㅠ)이었기때문에 사나이의 의리라며 형을 이리저리 놀러다니기 시작함 형은 그동안 친구들과 즐기지 못한것도 있고하니 즐기고 놀았다함 그러다 5:5 여대와의 미팅을 참가하게되었음 이형은 한참 여친도 생기고 하니 자기가 여자에게 먹히는 스타일(이거듣고 현웃,그리고맞음ㅠ) 이라고 생각해 여친에게는 미안하지만 미팅을 했다함 그렇게 미팅은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다함 미팅이 끝난뒤 형친구가 여친에게 보내버린다며 미팅때 짝이된 여자랑 다정해보이는사진을 보냈고 그걸 형 여자친구가 보았다고함 형은 여친이 알아낸게 미안하기도하고 자기폰을 마음대로 뒤진게 화가나기도해서 막 화를 냈다함 그렇게 둘은 싸우게되고 그대로 헤어졌다고함 형은 깊은 후회를 하며 문자니톡이니 보내고 전화로 사과도 해봤지만 여친은 "죽여버리겠어"라는 문자하나를 보내고 연락이 되지 않았다함 그렇게 형은 깊은 슬픔에 빠지고 그렇게 다시 솔로의 길을 걷게되었음ㅠ 그런데 문자를 받은 다음날부터 형의 편지함에는 편지가 수북히 싸여있다고함 편지는 착발신이 없이 그냥 종이 한장이었고 편지에는 흰종이에 "죽여버리겠어"라고만 적혀있고 형은 기분나쁜 장난이겠거니하고 애써무시했고 편지는 계속왔지만 무시를 하였음 그러다 정도가 심해져 문앞에 빨간페인트로 "죽어"라고 써있던가 심지어 문에 칼자국도 있었다함 형은 무서워지기 시작했고 근처에서는 경호학과를 다니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자취방에 신세를 지게되었음 그리고 이렇게 당할수만은 없다며 cctv를 설치해 문이잘보이는곳에 두고 노트북으로 보았다함 경호학과 다니는 친구도 있겠다, cctv로 범인도 볼수있겠다해서 정신놓고 술을 퍼마시게되었음 그리고 꽐라가 된체 잠이 들었고 새벽에 생리현상을 해결하기위해 화장실을 가다 무심코 노트북화면을 보니 누군가 문에 무슨짓을 하는게 보임 형은 생리현상도 잊은체 화면을 보며 떨었고 경호학과 친구를 깨워 집까지 뛰어감 재빨리가서 문앞을 보니 왠 여자가 식칼로 문을 긎고있었다함 경호학과 친구는 날렵하게 여자를 재압했고 (이때 그렇게 친구가 멋있어보였다함 ang?) 형은 여자의 얼굴을 보기위해 다가갔고 여자의 얼굴을 본순간 소름이 돋았다함 여자는 헤어진 전여자친구였던것 여자는 연신 죽여버리겠어를 외치며 형을 노려봤고 형은 내가 그정도로 잘못한거냐며 경찰에 신고를 함 경찰이 오기전까지 경호학과 친구가 여자를 잡고있었는데 형은 그래도 여자인데 불쌍하기도하고 친구한테 놔달라고함 그런데 친구가 놔주자마자 전여친이 칼을 집어 형을 베려했고 형은 몸을돌려 등을 베임 친구는 다시 여자를 제압하려하고 형은 등에 말할수없는고통이 느껴지고 여자는 칼부림을 하고 그렇게 형은 여자가 난리치는걸 보며 기절했다함 다시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고 옆에는 친구가 팔에 붕대를 맨체 앉아있었다함 기절한이후에 경찰이 도착해 여자가 한눈을 팔았고 그때 친구가 재압을 하려했으나 여자가 칼로 팔을 그었다함 그래고 고통을 참고 여자를 재압시키고 경찰이 여자를 대려가는걸보고 119를 불러 형이랑 병원에 갔다함 후에 알고보니 여자는 정신에 이상이 있었고 병원을 다닌 기록도 있었다함 형은 여자가 잡혀간뒤에도 두려움에 떨었으며 자취방을 옮겨 cctv를 설치하고 랜덤체팅따위는 하지도 않는다함 그래도 다행인건 여자를 좋아하는점 물론 여자랑 친해지기 전까진 절때 긴장풀지않고 그나마 지금은 나아져서 경호학과 친구한테는 충실한 개가되고 등뒤의 상처는 검객의 수치라며 자기는 수치쟁이라며 개드립치고 잘살고 있음 형은 절대 여자는 잘아는여자랑 만나라함 (오유인은 웁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