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사귄지 1년이 다되갑니다..

같이 일하면서 같이퇴근하고 거의매일 같이 있어요..

여자친구 성격이 좀 불같아서 싸우면 제가거의 사과하고 물러섭니다..

요즘엔 제가 게임하는거때문에 많이 싸워요..

제가 그렇게 게임을 많이 자주하는것도 아니고 해봤자 일끝나고 1~2시간
술도 잘 안마시고 담배도 안피고 유일한 취미이자 낙이라 참고로 제가하는게임은 스타랑 피파에요..

그리고 매일하는것도아니고 이틀삼일에 한번하는꼴입니다..여자친구를 만나기전엔 하루에 반을 게임에 투자했는데

여자친구때문은 아니지만 게임을 끊고 살다가 여자친구를 만나고 요즘 가끔하게 된건데..

아예 대화가 안됩니다..

무조건안된답니다..

전 변명이랍시고"오빠는 자아가 생기고부터 20년넘게 게임을 했는데 넌 나야 게임이야라는 철학적인 말을 하는구나...." 

애기도많이해보고 했지만 처음엔 말하고 허락받고 해도된다 이런식이여서 그렇게해봤는데

30분정도하면 눈치주고 1시간되면 끄라고하고 그리고 허락하는날도 거의없습니다..

이게 스트레스가되네요..유일한 1시간의 안식처가..

쉬는날 친구가 겜한판하자고해도 못하고..혹시나 여자친구가 심심해서 그런가싶어서

자기 잘때 몰래해도 귀신같이 깨어나서 바로끄라고그러고.. 참스트레스네요..

여자친구는 게임할거면 헤어지자고합니다..헤어지자는 말을 좀 자주해요..

저는 그럴때마다 붙잡곤합니다..어떻게해야하조??

헤어지는것도 싫고 게임도하고싶고..

할게없고 심심할때 게임박에 더있나요??

저도 여자친구 다이해해줍니다..술좋아하는거..담배피는거..친구만나는거..나이트가는거..쇼핑하는거..

그리고 여자친구가 저한테 욕을하는데 이젠 버릇이된거같습니다..

제가 연애를 못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그냥 붙들려사는느낌??눈치보는?그런느낌입니다..

사랑스러울땐 너무 사랑스러운데 이럴때마다 헷갈리네요..

그렇다고제가 여자친구한테 못한거?전혀아닙니다..

여자한번안만났고..연락처다지웠고..

여자친구 귀찬아서 시키는거 다해줍니다..하..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