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與에 정회 요청.."선거법 처리하고 필리버스터 계속"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통과를 위해 새누리당에 정회를 요청했다. 선거법만 통과하고 테러방지법 개정을 위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는 계속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이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의총에서 “양당 합의만 된다면 정회하고 선거법을 처리할 수 있다”며 “급한 선거법을 처리하기 위해서 정회하는 데 합의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선거법 개정안은 28일 획정위 출범 후 약 7개월만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여야는 29일 본회의에서 선거법 의결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변수는 테러방지법 통과를 막고 있는 야당의 필리버스터다.선거법이 본회의를 통과하기 위해선 필리버스터가 중단돼야 하는데 현재 본회의장에서는 테러방지법의 표결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가 일주일째 진행 중이다.이 원내대표는 “테러방지법의 독소조항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필리버스터를 중단할 수 없다”면서도 “(국회법) 해석상 필리버스터가 양당의 합의만 된다면 정회하고 선거법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선거구 획정안시키면 종북인증한겁니다
국가비상사태를 자기들이 만들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