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우익인가요???;;;

대략 루리웹이나 여기저기 보면 우익이라고 까는 글들이 많던데;;;

대표적으로 까이는 작품은 반딧불의 묘인듯합니다만;;;

개인적으로 반딧불의 묘를 보고 느낀점은 '피해자는 어린이다.'라는걸 전달할려고 하는 느낌이지, '피해자는 "일본"어린이다.'라고 생각이 들지 않네요;;;

원래의 스토리상 따로 전쟁씬이 나오기도 힘들고 어린아이들이 주인공인데, 전범이 어쩌고 어디가 어쩌고를 떠나서 어른들에게 배신당하고 뭐가 어찌됬건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생각하고 동생은 죽고, 주인공도 죽는 비극을 이야기하면서 일본내 우익이든 좌익이든 '전쟁은 나쁘다.'라고 말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느껴집니다만;;; 그러면서 일본의 전쟁을 성전이라거나 뭐라면서 미화시키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제작된 게 아닐까... 하고 스스로 풀어봤습니다만;;;

물론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기분 나쁘게 보이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미야자키가 자국민을 대상으로 만든 영화에 일본색이 들어가다보니 '일본은 피해자다.'라고 말하는 걸로 느껴지실수도 있겠지만, 저는 암만봐도 '전쟁의 피해자는 어린이다.'라고 말하는것 같습니다;;;

이 만화에서 어떤부분이 미야자키의 우익성향을 나타내는지 아시는 분은 말씀 말씀좀;;;;

그리고 기타 다른 만화들에서도 보이는거지만, 거의다 주인공과 대립하는 체제는 군국주의나 봉건주의적으로 보이는 게 많고 주인공은 거의 무정부주의로 보이기도 하고... 자유롭게 살며 어디에 얽메이지않고 대립하는 체제와 맞서고 변화시키는 모습들이 많은데;;; 그런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아무리 찾아봐도 극우라거나 우익성향이라는걸 찾아보기 힘드네요;;;;

지금 나온 신작의 스토리도 번역에서 저렇게 된건지 원문에서 저렇게 된건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줄거리도 미야자키가 직접 적어서 저렇게 문제가 된건지 알고 싶네요;;;;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이 또한 어떤 정확한 근거를 찾아볼수가 없네요;;;;

설마 '애니에 흑인이 출현한 적이 없음으로 그렇다'라는 근거는 아니겠지요??;;;

자세히 아시는 분은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요약

1. 미야자키 하야오의 우익에 관한 자료

2. 인종차별 발언이나 그에대한 인터뷰 기사

따로 반대되는 의견이나 그런게 아니라 여태 지브리 작품을 좋아하고 감동도 많이 받은 편이라, 제가 보며 해석했던 부분들이 잘못본건가 하는 생각과 진짜 그런 사람이 만든 작품이였나 하는 생각에 적어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