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생각으로 이번 원더우먼이 와 신선하다, 재미있다, 기발하다, 멋있다 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는 아닙니다.
그리고 각본 참여만 했는데도 잭스나이더 특유의 울트라 슬로우 모션 때문에 또 한번 짜증 유발 200%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단 하나 이번 원더우먼 평가는 완전 거품이고 맨 오브 스틸의 평가는 너무 저 평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맨 오브 스틸 영업글 겸 DC 영화를 분석 해 볼까 합니다.
DC와 마블 영화의 차이점이라면
가장 먼저 '우먼파워' 라고 생각 합니다.
마블 영화의 여성들은 거의 대부분 남성 파워에 눌려 존재감 마저 희미한게 대부분임.
하지만 DC 영화의 트렌트는 바로 소녀 가장.
(여기서 지분율은 해당 영화의 명장면을 검색했을때 웹페이지나 유튜브에서 검색되는 장면의 지분율.
본인 컴퓨터에서 검색 했으니 본인 좋아하는 장면만 나오는 것 일 수도.)
맨오브스틸 - 파오라 UI (지분율 58.6%)
배대슈 - 원더우먼 (지분율 67.3%)
수어사이드 스퀘드- 할리퀸 (지분율 87.4%)
원더우먼 - 원더우먼 (지분율 97.5% 개봉한지 얼마 안되서.)-개인적인 생각은 한 70%정도 인듯.
본인만 이렇게 생각하는지 몰라도 지분율이 점점 올라 가고 있다.
원더우먼은 본인 주인공 영화고 나머지 주인공 급은 할리퀸 뿐이고 나머지는 준조연급이다.
파오라 UI는 거기다 빌런이고 최종 보스도 아니다.
거기다가 명장면에서 대부분 슈퍼맨은 샌드백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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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식을 2014년 영화 킹스맨에서 비슷한 위치에 있는 가젤(지분율 27.5%)을 뽑을 수 있다.
상대 최종 보스 머더빠꺼(발렌타인)의 지분율은 에스홀 공주와 경합을 다투며 하위권이고
사이드킥인지 주인공인지 애매한 에그시는 겨우 12% 정도고 갤러해드의 지분율은 61%로 나머지를 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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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이 4작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평점을 줬습니다.
사실 맨오브스틸의 처음 평점은 무려 4.5였어요.
맨 오브 스틸이 굉장히 높게 평가 되어 있는데 사실 2013년도 헐리우드 영화 전체가 국내에서 다 부진했던 해 입니다.
설국열차, 관상, 변호인, 신세계, 더 테러 라이브등 한국 영화 강세였어요.
그래비티 조차 15위에 그치고 아이언맨3는 4위 퍼시픽림은 25위 분노의 질주는 35위 스타트랙은 40위 할때
맨 오브 스틸은 욕 쳐먹으면서 28위 했습니다.
저런 영화랑 같이 보니 재미가 없어 보였을 겁니다.
원더우먼은 로건 말고 올해 SF 영화 라인업이 명작 반열에 오른 영화가 하나도 없습니다.
솔직한 생각으로 딱 3점짜리 영화 입니다.
자 이제 실제로 각 영화를 비교해 봅시다.
유튜버와 블로거가 뽑은 자살닦이의 명장면은 다음과 같다.
다음에 꼭 자세히 알아보자.
그럼 말아 먹은 배대슈의 명장면을 보도록 하자.
앞도적 1위로 원더우먼 등장씬이다.(최고의 테마곡과 함께 최고의 씬이다.)
2위는 블랙 슈퍼맨 등장을 암시하는 마지막 씬.
3위는 라스트 전투씬 (이건 머 원더우먼 지분율이 더욱 상승.)
봇 원딜이 앞 점멸 후 궁 삑살, 서폿이 백 점멸 후 생존기 - 가장 자주 격는 봇 듀오 파괴 시나리오다.
이렇게 봇이 똥을 싸고 있을때
왕귀 하신 풀템 탑이 적 정글을 상대하는 내용이다.
4위는 원더우먼 썩소 모음.(원더우먼 전투씬 모음.)
5위는 원더우먼 테마곡 풀버전.
워스트 장면은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씬(둘이 싸우는 영화 아니였나?)
이번 원더우먼은 배대슈의 원더우먼의 75% 정도를 구현해 냈다고 보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맨 오브 스틸 명장면이다.
1위는 파오라 UI 전투씬 (다 같이 싸웠는데 파오라씬만 따로 모은 클립.)
감동 전율 그 자체다.
이상하게 테그매치 방식으로 싸운거 같이 순서 대로 싸운다.
그래서 파트가 나눠져 있는 전투씬에 파오라가 싸우는 씬이 있는 클립의 조회수가 압도적으로 높다.
잭스나이더 슬로우 모션 없이도 하면 할 수 있는 명 감독임에 틀림이 없다.
2위는 테라포밍 장면
3위는 파오라 UI 명대사.
"넌 못이겨. 네가 한명을 구할때마다 우리는 백만명을 더 죽일거니까."
"멋진 죽음은 그 자체가 보상이지." -군인에겐 멋진 죽음이야 말로 보상이지?-
아무것도 아닌 대사 같지만 모든 히어로들과 초능력이 없는 진정한 인간 히어로에게 차별 없이 묵직한 팩트 폭행을 가하는 장면이다.
슈퍼맨의 명언과 비교하자면 대단히 철학적이다.
4위 스몰빌 전투씬
사실 파오라 전투씬을 제외하면 마치 헐크가 싸우는 장면 같다.
애네들 사실 겁나 빠르면서 강력해야 되는데
슈퍼맨이 영화에서 날아 갈때와 옷 갈아 입을때 제외하고 빠르다는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파오라 UI가 중간에 광탈하고 나서의 장면은 촉촉하게 젖은 속옷을 갈아 입는 시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5위 슈퍼맨이 하늘을 나는 장면.
넌 지구인들의 이상이 될 것이다.
때가되면, 넌 그들이 기적을 만들도록 돕게 될거다.
먼가 긴 설명문이 있던데 영알못인 전 그냥 가던길 갑니다.
워스트 씬 조드와 한판 승부(사실 매우 실망했다가 맞는 표현이다.)
위 3 작품의 명장면을 비교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맨오브스틸은 일단 영화이긴 함, 배대슈는 다음 영화를 위한 떡밥,
수어사이드스쿼드는 이 동네 미1친1년은 바로 나야 입니다.
*뇌피셜
맨오브스틸 : 슬로우 모션 욕먹으니깐 빼고 슈퍼맨은 리뉴얼 좀 했으니
신선해 보이겠지 여기 저기 양념을 치고 얖!!
개봉후 까임 : 잉 역시 슬로우 모션이야!!
배대슈 : 배트맨 - 다크 나이트를 어떻게 이겨 그냥 넘어가자.
슈퍼맨 - 넌 다음에 블랙 슈퍼맨으로 살려 줄께
원더우먼 - 내 방식 대로 얖얖!! 다음 영화를 위해서 멋짐을 추가!!
개봉후 까이고 원더우먼 만 칭찬 받음 : 역시 슬로우 모션이 답이였어!!
원더우먼 : 야 슬로우 모션이 답이더라.
파오라 UI VS 원더우먼
1.등장씬
이 아무것도 아닌 등장씬도 후에 재조명 받음.
(아래 장면이 등장씬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방패가 아닌 팔찌로 막았군요. 위 아래 효과를 반대로 처리했으면 더욱 좋았을거 같습니다.)
앞도적으로 원더우먼 승리. 이건 이견이 없을 것이다.
2. 전투중 썩소
슬로우 모션은 이럴때 쓰는거다.
그라비아 마냥 뒹굴면서 날리는 썩소는 반칙 원더우먼 반칙패.
3. 전투 돌입 점프씬
이렇게 멋지게 연출 할 수 있는 놈이!!!!!
슬로우 모션도 나쁘지 않았지만 무려 4년전 효과가 전혀 안꿀림. 파오라 UI 승.
4. 전투씬
슬로우 모션이 없는 잭스나이더 액션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그런데 이런 두분이 등장한 영화는 왜 망했을까?
두 영화에 워스트 씬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어떤분 때문은 아니였을까요?
팬티를 깜박하고 안 입고 나와서 누나에게 매질을 당하는 모습이다.
아닙니다.
답은 영화 스토리가
글 쓰면서 맨 오브 스틸을 다시 한번 봤는데요.
점수를 4점에서 3.5점으로 재조명하게 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