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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aders_6720
    작성자 : ▶◀검은날개
    추천 : 7/4
    조회수 : 809
    IP : 220.72.***.95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3/03/21 23:41:40
    http://todayhumor.com/?readers_6720 모바일
    자기계발서 논란을 말하고 싶습니다

    아래 어떤 분이 자기계발서 300권 읽었다고 쓰셨습니다.

    저는 그 분께 묻고 싶습니다.

    자기계발서를 통해 얻은 게 무엇이 있으신가요?

    그 안에 있던 내용을 얼마나 기억하고 또 행하시나요?

    성서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신약성서 몇 장 몇 절 어쩌구 저쩌구...' 라는 대목이 나오죠

    자기계발서를 읽고 '어느 책 어떤 작가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라는 말을 할 수 있다면 자기계발서를 제대로 읽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책에 나온 내용대로 삶을 개척해 나간다는 뜻이 아닐까요?

    물론 성서를 외우는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가 성서처럼 사는 것은 아니지만 기억한다는 것은 삶에 영향을 끼친다는 의미로 해석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그 분들은 묻겠죠.

    자기계발서가 아닌 인문학을 읽은 당신은 그런 것을 아느냐?

    라고요.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묻는 당신은 큰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요

    자기계발서의 정의와 인문학의 정의를 모르는 거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문학 소설은 깨달음 이전에 읽는 사람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작품 안에는 작가의 철학이나 사상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자기계발서는 이와는 상황이 다르죠.


    간단한 예를 들면, 우리 모두 초등학교 혹은 국민학교로 돌아가보도록 합시다.

    읽기책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흥부와 놀부, 개미와 베짱이, 인어공주, 봄봄, 감자, 운수 좋은 날 등등

    읽고 나면 우리는 뭘하죠?

    담임선생님께서 이야기에 관한 해석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 안에 어떤 뜻이 담겨있는지 알려주죠

    이러한 것은 우리가 대학교에 진학하여 국어국문학과, 영문학과, 중문학과, 러시아어학과, 문예창작과, 애니메이션학과 등등에 들어가도 똑같이 적용이 됩니다.


    작품을 보고 이에 따른 해석을 교수님이 알려주시죠.

    좀 더 구체적이고 사회와 밀접하며 전문적으로 알려주십니다.


    즉, 일정 나이 혹은 어떤 경험이나 연륜이 있지 않는 이상 인문학 소설을 읽었을 때 큰 감흥이 안 온다는 이야기입니다.

    흔히 삼국지를 처음 읽을 때, 두 번째 읽을 때, 세 번째 읽을 때 다르다고 말을 하죠?

    인문학 소설은 이러한 현상을 만들어주는 소설입니다.


    반면 자기계발서는 말 그대로 자신의 삶의 질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읽는 책입니다.

    즉 공부가 우선입니다

    자기계발서가 재밌나요? 마시멜로, 폰서씨의 위대한 하루, 누가 내 치즈를 옮겼나?

    동화류로 나온 자기계발서이지만 그 안에서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는 것이 우선인 책이죠.

    그래서 파트 마지막이나 에필로그에 자신이 책을 쓴 의도가 무엇인지 넌지시 흘립니다.

    즉 책의 전반적인 해석을 보여준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재까지도 인문학소설은 프롤로그나 에필로그가 써 있지 않은 소설이 많습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해석이 아닌 '이야기의 시작/이야기의 정리'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오로지 작가의 의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부분은 '머릿말' 뿐입니다.

    어떤 의미로 소설을 썼는지 밝히는 작가는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를 제외하면요.

    인터뷰를 하더라도 


    "어떤 상황에서 이러한 일이 있었고 그것이 우리의 삶과 나의 인생에 000과 같이 반영되기에 이 소설을 썼다."


    라고 말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무슨 깨달음을 통해 사람에게 계몽의식을 심어주고 싶다는 말은 잘 하지 않습니다.

    물론 계몽의식 때문에 쓴 소설도 있지만 이러한 소설들 역시 어떤 의미로 자신이 글을 썼는지는 정확하게 발표되지는 않았습니다.

    시 역시 마찬가지죠.

    그래서 이중적으로 해석이 되기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기계발서가 그렇다고 쓸모없는 책은 아닙니다.

    인생의 깨달음을 얻었을 때 타인이 깨달은 직설화법을 보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찾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자기계발서는 일종에 '인생사전'입니다.

    모르는 단어가 있을 때 사전을 찾아서 뜻을 알게 되는 것처럼,

    인생을 살면서 꼬이는 부분이 있으면 자기계발서를 통해 그 해석을 찾고 방법을 강구하면 됩니다.


    물론 사전은 문장 전체 해석을 도와주지는 못합니다.

    자기계발서 역시 어떤 사건의 전부를 해석하고 바른길로 인도할 수 있게 해주지는 못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자기계발서는 많아야 10권 이상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모두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고 우리가 흔히 과거에 알고 있던 사자성어, 경험, 이야기 등을 직설화법으로 풀어낸 것 밖에 안 됩니다. 그럴사한 스토리를 조금 첨가한 것이고요.


    저는 자기계발서를 즐겨보는 분들께 이런 말을 전달해 드리고 싶습니다.


    Easy Come Easy Go

    많이 먹으면 체하게 되어있다. 결국 모든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한다.


    쉽게 깨닫는 지식은 쉽게 갑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300개가 넘는 지식이 내게 다가오면 결국 다 흡수하지 못하고 튕겨냅니다.

    마치 많은 음식을 먹고 난 뒤에 토하거나 다음 날 배탈이 나는 것처럼 말이죠.


    차라리 단 몇 권의 자기계발서를 성서처럼 끊임없이 읽으세요.

    그게 자기계발서를 올바르게 읽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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