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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67186
    작성자 : 한예술
    추천 : 10
    조회수 : 558
    IP : 211.194.***.80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04/06/27 20:27:37
    http://todayhumor.com/?humorstory_67186 모바일
    내 초등학교1학년때..교실에서의 '실수'.....
    * 100% 실화 보장..-_-;; * *100%본인 이야기-_-;임을 보장*


    그 옛날..-_- 본인이 초등학교 1학년때로 거슬러올라간다..

    그땐 국민학생이었지..

    암튼.. 열라 착하고 성실하고 순수한 국딩이였드랬다..

    주변에 친구도 많고.. 방과후에 동네 고삐리랑 담배를 주고받...


    이 아니라...-_-; 순수한 마음으로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엄마~' 하고 집으로 가다가 늘상 길바닥에 자빠져 누운시절..


    사건이 터진 '그날'도 아침일찍 엄마에게..

    '무사히 다녀올께욧~!' 하고 집을 나섰다..

    등교길.. 대략 10분내외였다..-_-; 그런데 집을 나서자마자 아랫쪽 배에서 뭔가 이상한 낌새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꼬르륵..=-=;; 글쎄.. 당시에는 '응아'라는 개념이 잘 서질 않았기때문에

    단순 복통정도로 생각했지만..

    그날따라 10분이 10년같이 느껴졌었드랬다..

    -_-....

    아랫배사정이 여유치가 않다보니...

    등교길에 나도 모르게..

    '뽕...' '뽕....'거리는 장엄한 64화음의 쌍바윗골 비명을 질러대면서 등교를 했고..-_-;


    교실로 들어서니 아이들이 아싸조쿠나~.. 


    -_-;는 무슨...

    어쨋건 교실에 들어서서 상큼한 미소와 함께 의자에 앉았더니

    양쪽 궁뎅이 살을 토해(?) 항문의 지름이 좁아지면서 삐져나오는 방구와 '응아'를 어느정도 막을수있음에..-_-;;

    난 어린마음에 세상살맛을 그날 첨 느꼈드랬다..-_-;

    여하튼 그날 수업은 그럭저럭 듣고 어여집에가서 5시간동안 잘 발효된(;;) '응아'를 냅다 지를 요량에 쉬는시간도 마다하고, 화장실가는것도 마다하고 의자에 얌전히 ...

    궁뎅이를 악착같이 밀착시켰다..-_-;;

    1교시 수업은 그럭저럭 들을만 했다..-_-; 

    문제는 2교시때 터졌다..

    마치 배안에서 응아들이 봉산탈춤을 추는듯..;;

    내 뱃속은 점점 굿판이 되어가고 있었다..-ㅇ-

    그러나..인간이 하는 일에는 어느것에나 한계가 있는지라..

    악착같이 밀착시켜놓은.. 방뎅이의 압력이 점점 풀리고 있었드랬다..

    '에벨레벨레...'

    선생님이 뭐라고 연설을 하시는지도 내귀엔 아무것도 들리지 않고..

    그저 온신경을 괄약근의 수축한계(;;)를 계산하고 있었다...0.0;

    대략... 10여분이 지난듯 싶다.. 

    나도 모르게 괄약근에 주고 있는 긴장을 약간 푼 사이..-_-;;

    '뿌지직.....'하면서 드디어 나의 괄약근을 삐집고 나오는 '응아'들..-_-;;

    화장실 가면 됐을걸 무식하게도 참고있었다라고??

    그때도 남자라는 자부심과 함께 수업중 똥마렵다고 화장실가면 상당히 동급생들에게 '유아틱'하게 들릴까봐..-_-;;

    솔직하게 말하자면 쪽팔려서 그냥 참고 있었다..T_T;;

    여하튼.. 동급생들은 선생님의 연설에 정신이 팔려 그'뿌지직'소리는 못들은듯 한것은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했따..T_T;;

    하지만 남은 2시간 30분은 어떻게 버텨내야할까..-_-;;

    똥을 팬티에 싸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팬티에 누질러놓고 그대로 '공부하기 좋은 바른자세'로 앉아있을수가 없다는것을 알것이다..

    -_-;; 그래도 뒷일은 수습을 해야하니.. 우선 문제의 응아냄새 분자의 확산을 막기위해..-_-;; 팬티에 아름답게 붙어있는 응아들은 무시한채 공부하기 좋은자세에서 궁뎅이를 팬티에 아주 잘 밀착시켜놓았다..^ㅇ^

    친구들이 같이 놀자고 불러도.. 난 꿋꿋하게..바른자세 그대로 의자에 밀착해 있었고..-_-;

    3교시 수업시작시간에는 담임선생님께서는 날보고 아주 얌전하고 예의바른 착한 학생이라고 칭찬해주셨드랬다..^0^~

    문제는 3교시 넘어서도 또다시 발생했다..

    촉촉하게 윤기흐르는 건강히 배설된 응아들이..(;;) 점점 응고되고 있는것이 문제였다..ㅡ_ㅡ;

    굳어버리면 그걸 또 손으로 잡고 떼어내야하니..-_-;;

    ........정말 내 자존심에 상처내는 발언이지만..-_-;;

    궁뎅이를 흔들어... 일부 응고된곳과 응고된곳 속에 아직 촉촉한 응아를..-_-;;

    .....혼합했다..ㅡ_ㅡ;; 이를 30분마다 반복해줌으로써 응아가 궁뎅이와 붙어버리는것은 방지했다..^_^ 

    그땐 정말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 -_-;; 어쨋든 조금 어정쩡한 바른자세로 그날 수업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시간..-_-;;

    집으로 향하는 걸음에..-_-;; 하나하나 발을 내딛을때마다 엉덩이로 전해져 오는 차찹고 덩어리진 응아건더기의 따끔한 느낌에..-_-;;;;;;;;;;;;;;;;;;;

    어정쩡한 팔자걸음으로 집으로 향하고 있는데..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뽀햐햐햐 즐겁게 웃고 있었다..ㅡ_ㅡ;;

    남들의 눈에 내가 웃음거리로 보였다는것이 속상했지만..ㅡ_ㅡ;; 당장 급한불은 엉덩이에 밀착되있는 응아였기때문에..ㅡ_ㅡ;;

    집에 도착해서 뒷수습을 시작했다..ㅡ_ㅡ;; 

    젠장... 예상대로 대략 4~5시간동안 잘 발효된 응아냄새는 열렬히 나의 코를 환영했고..ㅡ_ㅡ;; 

    바지에 까지 뭍어있어서 아까 날 보고 웃었던 인간들이 뭘보고 웃었는지 알수가 있었당..ㅡ_ㅡ;;

    당장 바지와 빤쓰를 물에 씻고.. 엄마몰래..ㅡ_ㅡ;; 세탁기에 넣고.. 난 내궁뎅이에 뭍은 잔건더기들을 처리하그..ㅡ_ㅡ; 언제 똥쌌냐는 듯이..-_-; 태연하게 앉아있었더랬다..ㅡ_ㅡ;;

    생각해보면 추억이지만..ㅡ_ㅡ;; 별로 웃기지도 않은 글을 왜이렇게 혼자 오바하면서 썼는지 모르겠다..ㅡ_ㅡ;; 그냥 이런놈이 있나보다 하고 넘어가주시길..ㅎㅎㅎㅎ...




    아쒸 쪽팔려..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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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6/27 20:30:21  61.8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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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4/06/28 12:39:56  218.94.***.179  
    [6] 2004/06/28 15:06:43  61.249.***.93  KTF생각
    [7] 2004/06/28 19:59:44  61.249.***.93  
    [8] 2004/06/28 21:32:33  221.141.***.229  
    [9] 2004/06/28 22:58:16  219.254.***.211  마녀가될래
    [10] 2004/06/28 23:12:03  221.142.***.246  Dan유글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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