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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길지도 않지만...밑에 요약 있어요..
뭐 처음에는...제대 하고 친구따라 갔다가..
친구 2명은은 점심때 도망 가고 저만 남아서...
지금까지 하다가...지금이 아니구나....
작년 11월까지 하다가....놀았습니다...
그러다가...내 자신이 진짜 너무 한심하고...바보 같아서...
일자리를 구하다가..공장까지 왔네요...
뭐...앞전 얘기 하려면 2박3일 걸리지만...
공장이라는 곳을 처음 경험 해 보는 저는 마냥 신기하네요...
신기한건 둘째 치고..그냥 이게 제 마지막 출구 같아요...
그냥...지금은 시간제이고..6개월 후에 정직이지만...
제가 견딜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지금까지 했던 일들이..
아니 했었던 일들을..버리고 다시 시작 하는것에 대한 두려움도 앞서고...
1주일째인데...처음엔 되게 쪽 팔리고 짜증 났는데...
우리 친구들..(저 뺴고 나름 좋은 직장 다녀요..공무원3명/해외 파견1명 /개인사업1명 /대기업1명 /그리고 저...)
처음에...나름 통신업 쪽에서 일 할 땐..프라이드 같은것도 있어서..애들이랑 얘기도 하고 했는데...
지금 공장으로 간 뒤론..연락도 안 하고....그냥 혼자 꽁 해서 있습니다...
제 자신이 쪽팔렸던것도 있고..지금도...많이 부끄럽습니다..
그래도..직업엔 귀천이 없다 라는..제 어릴 적 기억을 끄집어 내고서..제 나름...만족 ㅏ면서 살고 싶고..
친구들한테도 얘기 하고 싶지마나 지금은 얘기 하고 싶지 않네요...
에휴...한숨만 나는 지금 제 생활이...제 친구들에게 떳떳해 질 수 있는 날이 언제쯤 될까요...
카톡방에는 항상 애들이 떠드는데 저만 그냥 가만 있어요...뭐..요즘에는 애들 전부 가만 있지만...
카톡방도 뜸하지만..저도 지금까지 하던 일이 있어서...당당하게 얘기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지금은 한 동안 애들에게 얘기하고 싶지 않네요...위로 받고 싶습니다...
우리 친구들한테도 떳떳하고 싶고...제 자존심????같은건 없지만....아오 그냥..
위로 받고 싶습니다....ㅠㅠ 왜 지금까지 내 인생을 이 따위로 밖에 못 살았는지 한탄도 하고 싶지만 이미 지나간
시간이고...그냥...후회 됩니다..우리 아버지 한테도 미안하고..아버지한테만 기댔던것도 미안하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3개월마다 올라 가겠다던 약속도 깨 버리고...
병신같이 사는 제 모습이 너무 병신 같네요..제 확고한 의지를 담아 일을 하지 못 한것도 있고...
그냥 제 자신이 너무 한심 합니다...질책 좀 해 주세요...
저 한테 뭐라고 질타 좀 해 주세요 욕이라도 괜찮으니까..뭐라고 지랄 좀 해 주세요..
정신 차리라고..다시 해 보라고...제 자신도 마음 다시 고쳐 먹고 이리 하고 싶은데...
그냥 지금 이 공장에서 열심히 할 수 있게 질타 좀 해 주세요...
술도 취했고..그냥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제 얘기 다 펼칠려면 엄청 길어서...(뭐..거의 제 핑계 따위겠지만..)...그냥 위로 받고 싶어요...
요약 하자면...
8년간 통신업 쪽에서 일하다가 공장으로 갔어요
근데 공장에서 일한다는걸 친구들에게 지금 알리기는 싫어요
어느정도 자리 잡고 당당하게 얘기 하고 싶지만 우리 애들은 저 보다
높은자리??지위??에 있어요 그래서 쪽 팔려요..
이딴 쓰레기 같은 생각하는 32살 쳐 먹은 저를 질타 해 주세요..
라는 요약 글 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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