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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에 돈이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본인은 서울 기동대를 나왔음.
때는 바야흐로 일경(일병)때로 약 4월쯤이었던 걸로 기억함. (좀 추웠기 때문에 그쯤이었던 것 같음.)
용산에 있는 미 8군 근무를 서고 있었는데 이촌역 앞쪽에서 근무했음.
철야근무를 했는데 나는 시간대가 새벽 4~6시 타임이었음.
나름 기수가 폈기 때문에 같이 근무했던 4명 중에 내가 제일 고참이었음.
새벽 5시가 지나고 지루해하던 참에 미군기지 길 건너편인 이촌역 부근에서 백누님께서 조깅을 하면서 지나가심.
그런데 갑자기 길 건너편에서 우리 쪽을 향해 "Hey~!!"라고 불렀음.
우리는 졸리고 춥고 지루해하는 중에 우릴 부르기에 백누님을 쳐다봤음.
그 순간 백누님께서 상의를 5초 정도 들어 올렸다가 내리셨음.
그 상의 안에는 있어야 할 속옷이 없었음.
우리 근무자 4명은 순간 벙쪄 있었지만 거기 있던 최고참답게 나는 정신을 차리고 크게 말함.
"Thank you"
백누님은 하하하 크게 웃으면서 지나가심.
여러분 전,의경 하세요.
다른 근무지 말고 미8군은 정말 근무서기 싫지만 재밌는 사건이 솟아나는 곳 같음.
인기 좋으면 속살 본썰 한개 더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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