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1. 당시 유대사회는 마초이즘에 찌들어 있는 남성 우월주의의 사회다. 그런데 결혼한 부부가 아이를 낳는 10개월 동안 부부관계를 안가졌다고? 지금 시대에서도 이혼사유가 될만한 일인데, 당시 마초이즘에 찌들어 있는 유대인 노동자가 자신의 불타는 파토스를 참아 넘길 수 있었을지?
2. 뭐 결혼하기 전에 예수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면, 동정녀 임신이라는 주장을 지킬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예수를 임신하고 부부관계를 가졌을 수도 있으니까. 그러면 동정녀에게서 탄생했다는 주장은 무너지겠지. 그런데 그거 누가 확인함? 기독교 경전이라는 지극히 편파적인 소설 외에 마리아가 동정녀로 임신했다는 주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 있음? 누가 말만한 처녀 치마 까뒤집고 남자경험 있나 없나 처녀막 검사라도 했나?
3. 애초에 마리아가 자기 남편 이외의 아이를 가졌다는 것 자체가 "불륜"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기독교인들. 기독교는 불륜으로 태어난 아이를 신앙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