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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직 동원을 못벗어난 짬찌질이긴 하지만 저 군생활할때 이야기좀 털어볼게요.
전 연대급 부대에서 군수과에 근무했고.. 아무래도 처부생활하다보니 간부분들을 많이 뵙게 되었어요.
근데 전 정말로 저런 상황을 한번도 보지 못해서 되려 놀라워요.
작전과장님이 소령이었는데.. 말 편하게 하는 부사관은 짬중사 미만이었고..
되려 작전과장님이 주임원사님 주임원사실에 계실때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그냥 밖에서 주임원사님~ 잠깐 얘기좀 해요
라고 했다라는 거에서 그나마 '논란'이 된거 외에는 전혀 그런게 없었어요.
초급 간부(하,중사와 소,중위)분들끼리는 정말 형동생처럼 웃으며 잘지내셨고..(상호 존대하면서..)
기동중대 소대장님들 새로 오셔서 상, 원사, 준위분들께 꾸벅 인사드리고.. 그 부/준사관 분들도 존댓말하시면서 잘 부탁드린다고 하고..
아 너무 아름다웠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좋은 분들이었는데..
중대장분들은 자기 병력 챙기는 모습도 진짜 멋있었고..
연대장님도 그 포스.. 카리스마.. 에구..
다른 부대에 그런 일이 있었다는게 참 슬프네요..
08~10년 당시 5312부대 복무했던 사람들 다 잘들 있는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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