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국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2.26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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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낡은 정치를 고치기 위해 양당 담합체제를 3당 경쟁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26일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9대 국회는 지난 4년 내내 반목과 대립으로 날 지세우면서 무비전, 무능력, 무책임의 3무정치를 보여줬다"며 "선거 직전에는 변할 것처럼 하다가 선거만 끝나면 바로 그대로 다시 과거로 되돌아가버리고 만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사회의 혁신을 위해서는 정치부터 바꿔야 한다. 정치가 엉망이면 어려운 국민은 더 많은 눈물을 흘리고 우리 기업들은 더욱 힘들어할 것"이라며 "국민의당도 창당 초기의 정신을 제대로 견지하고 실천해가고 있는지, 시대흐름과 국민요구에 제대로 부응하고 있는지를 저를 비롯한 모두는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떡누리 더민주 정의당 이렇게 3개하면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