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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드디어 학자금 대출 8개 계좌 남아있던 것 중에 5개를 정리했네요.
이제 딱 세개 남았습니다.
사실 저거 말고도 2007년이랑 2004년꺼도 있었는데...
이제 딱 세개 남기고 다 갚았네요.
03년에 학교 들어가서, 04년 부터는 집안사정도 안좋았지만,
그냥 제가 벌어서 제가 처리해야할 것 같은 생각에,
학자금 대출 시작해서 거의 2700만원 가까이 되는 빚을 지고 살았었는데...
오늘로 세개 남기고 다 정리했네요..
지금까지 한 2300~2400정도 되는 돈을 갚아 온 듯...
(이자도 무시 못할 수준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별거 아닐지도 모르지만,
간혹 오유에서
집안 사정으로 인해 대학교 포기하시는 안타까운 사연들 보면서..
'학자금 대출'이라는 좋은 제도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저도 집에서 뭐 따로 돈 안받으면서,
과외도 하고 알바도 하고 하면서 꼬박꼬박 갚아왔고,
취직해서 일하면서도 꼬박꼬박 어떻게든 갚아오다 보니,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작년엔 결혼도 했는데,
학자금 대출이 남아 있는 걸 알면서도
와이프는 그래도 제 힘으로 공부하고 갚아나가는 걸 좋게 봐주어서
결혼도 하고, 결혼하고서 버는 수입중에 일부를 학자금 대출 상환하는 데 쓰고 있어도,
응원해주고 믿어주고 있습니다.
다들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길은 있어요.
다들 힘내시고,
열심히 삽시다!!
저도 더 열심히 해서 어서 저 모든 빚 청산하고,
훌훌 털어버리고 학자금 대출 완제 인증하러 또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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